[콩고] 콩고민주공화국을 사랑해주신 만큼 저희도 그 사랑을 보여드리려
[콩고] 콩고민주공화국을 사랑해주신 만큼 저희도 그 사랑을 보여드리려
  • 김태훈
  • 승인 2014.09.02 1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콩고민주공화국 캠프후기 소식

“한국의 박옥수 목사님을 만나면서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한국 기독교 지도자 대회에 참석하면서 구원의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비숍 죠셉 오메가 목사)

 
 
8월 31일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 교회 주일 오전예배 이후, 오후 4시에는 400명이 모인 죠셉 오메가 목사의 초청으로 ‘구원의 보좌 교회’에서 일일 복음을 전했다. 강사로 오신 김종민 목사는 1시간 20분 가량 불어와 현지어 통역으로 결핵에서 나았던 간증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만을 믿는 안에서 얻는 하나님의 역사를 전했다. 아프지만 나았다는 박목사님의 간증이 생각과 형편에 매여있던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 편으로 옮기게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만을 믿을 때 어떻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지를 설교하면서 구원의 복음을 전했다.

 
 
 
이번 초청은 지난 7월 한국에서 가진 세계기독교지도자 대회에 참석했던 죠셉 오메가 목사가 말씀을 들으면서 구원을 받아 교인들에게도 이 구원의 복음을 전해주고자 마련한 집회였다. 김종민 목사와 함께한 일행을 일일이 소개하며 오메가 목사는 “이 분들은 우리에게 돈을 주려 오신 분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참된 말씀을 전해주시려 오신 분들입니다. 저는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한국 기독교 지도자 대회에서 진리의 말씀을 들으며 구원의 확신을 얻었습니다. 저처럼 우리 교회 교인들 모두가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교제하며 진리의 말씀을 함께 배우면 좋겠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오메가 목사는 김종민목사님과 한국에서 오신 분들을 사무실로 안내하여 의상실을 하는 딸이 며칠 전부터 만들어 준비한 콩고민주공화국 전통의상을 선물했다. 그리고 박옥수 목사님에게 전달해달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콩고민주공화국에만 있는 동물 오카피 조각품과 전통옷을 김종민 목사에게 전달하며, 너무 큰 대접과 사랑을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도 함께 전해주기를 부탁했다. 또한 오메가 목사 교회 집사 집에서 풍성한 저녁 식사를 마련하여, 집회에 참석한 기쁜소식선교회 킨샤사 교회 성도들과 일반 목회자들도 함께 초대하여 교제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함께 모인 자리에게 오메가 목사는 이렇게 마음을 표현하였다.

 
 
“제 마음에 한국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전하는 이 복음이 너무 좋아서 우리 교인들에게도 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어서 목사님을 초청했습니다. 그리고 한국 분들이 우리 콩고민주공화국을 사랑해주신 만큼 우리도 한국 분들을 사랑하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박옥수 목사님께 드리는 작은 선물을 준비한 것은, 제 마음에 박목사님을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로 한번 모시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였기 때문입니다. 제 마음에 박옥수목사님은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선물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콩고민주공화국 캠프가 마친 주일 오전 예배 때는, 8명의 집사를 세우는 안수식이 있었다. 2005년 교회가 세워진 이후로 복음을 듣고 거듭난 6명의 형제들과 2명의 자매들이 교회의 일꾼으로 이미 교회와 복음을 섬겨왔다. 킨샤사 교회 장제형 선교사는 “9년이 넘는 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과 문제가 있었지만, 형제 자매들이 마음을 함께 하며 이제까지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가진 2회 캠프에 하나님께서 형제 자매들을 감동시키셔서 온 마음으로 캠프를 준비하고 진행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종들을 모시고 이 분들을 집사로 세울 수 있어서 저도 정말 감사합니다.”

 
 
인구 7천만의 콩고민주공화국, 천만 명이 사는 수도 킨샤사, 이곳에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작은 예수님으로 세워진 성도들과 함께 전해질 복음이 소망스럽다.

글 / 콩고민주공화국 굿뉴스코 단원 안유경
사진 / 콩고민주공화국 굿뉴스코 단원 김태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