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코코넛 속 같이 하얀 솔로몬 제도 사람들의 마음
[뉴질랜드] 코코넛 속 같이 하얀 솔로몬 제도 사람들의 마음
  • 김혜림
  • 승인 2014.09.05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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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호니아라에서 1시간 20분 비행기를 타고 문다에 도착했다. 문다에 계신 존(JOHN)목사는 공항까지 나와 우리를 반겨주었다.

▲ 상공에서 본 문다(MUNDA)
▲ 공항에 마중 나온 존 목사님
다음날 저녁, CAMO(카모)교회에 200여명 되는 사람들이 모여 말씀을 들었다.
저녁 말씀 속에 이현배 목사는 하나님 말씀 앞에 바보가 되라고 하며 말씀에 내 생각을 보태지 말고 내 죄를 사하신 예수님만을 믿으면 된다라고 말하였다.
이 날 말씀을 들은 모두가 바보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다들 행복해하였다. 특히, 계속하여 존 목사는 이현배 목사와 신앙상담 속에 구원을 받고 우리와 함께 일을 하고 복음을 전했다. 원래 가지고 있던 교회의 이름을 ‘굿뉴스 문다 교회’ 로 바꾸고 오전시간에는 구원받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양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존 목사의 아내와 가족들이 구원을 받아 우리와 함께 다니며 복음 전하는 것에 너무나 감사하였다.

▲ 존 후고 목사 교회의 성도들이 말씀을 듣고 기뻐하는 모습
“저는 마리화나(마약)를 하며 살았습니다. 아무도 제게 간섭하지 않았기에 저는 꿈도 없이 그저 죄 속에서 살았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것을 머리로는 이해하였지만은 마음으로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이제야 정확하게 예수님의 피가 내 죄를 씻으셨고 그 사실을 믿습니다. 목사님께서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더한다라고 말씀하셨을때 너무나도 은혜스러웠습니다. 나의 손으로 발로 머리로 지은 모든 죄를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그 예수님을 이제야 믿습니다. 목사님이 오신 이유가 이 말씀을 확신해주시기 위하여 오신것 같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말씀이였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스틴/ Jone 목사의 처남/ 30세)
▲ 파란색 옷을 입은 사람이 저스틴

▲ SSEC 교회에서 말씀을 듣는 사람들
29일 저녁, SSEC(South Seas Evangilical Church)에 가서 예배를 드렸다. 여기는 문다에서 40분정도 떨어진 ‘노로(NORO)’ 에 위치해 있다. 150여명이 말씀을 들었다. 이 날 목사님은 죄가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막아 놓고 있다며, 이 죄를 들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말씀하였다. 우리가 잘 하는 일은 죄를 짓는 일이지만은 예수님이 하시는 일은 죄를 씻는 일이라고 이 말씀을 들은 모두가 고개를 연신 끄덕이며 마음을 열고 구원을 받았다.

▲ UNITED CHURCH의 청소년 담당 목사
다음날에는 존 목사 집 주변에 있는 UNITED CHURCH에 갔다. 이 날 예배는 100여명 되는 청소년들이 와서 복음을 들었다. 복음궤도로 쉽게 말씀을 이야기하니 사람들이 금방 알아듣고 받아들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젊은 청년들을 담당하는 목사는 나이가 22살로 어린나이에 목사를 하고 있었다. 말씀이 끝나고 나서 오늘에서야 내가 죄사함을 받았다고 너무 감사하다며 다음에 또 와서 복음을 전해달라고 하였다.

▲ 신앙 상담 중인 존 목사
▲ 아침 예배시간
31일, 우리는 문다에서 호니아라로 다시 넘어왔다. 존 목사도 함께 다니고 싶다며 우리를 따라 호니아라로 넘어왔다. 다시 들린 호니아라는 마치 고향에 온 느낌이였다. 오자마자 샤론자매의 가족들을 만나 인사도 나누고 마음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저녁에는 존 목사의 삼촌인 Jone Hugo 목사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다. 이 날에도 하나님께서 170명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듣게 하셨고, Hugo 목사와 아내 또 가족들이 구원을 받았다.

마지막날인 9월 2일에 공항에 구원받은 샤론자매의 가족과 존 목사, 후고 목사의 가족들이 와 우리를 베웅해 주었다. 우리를 보내는 것이 너무나 아쉬운 나머지 눈물을 보이며 꽉 안아주는 가족들을 보며 우리 또한 가는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못하였다.

▲ 뉴질랜드로 돌아가기전 구원 받은 가족들과
12일이라는 기간 속에 하나님이 남태평양 솔로몬 제도 사람들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있었다. 호니아라, 문다, 노로 이 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하나같이 너무나도 순수하였고, 솔로몬제도에 널려 있는 코코넛의 속 처럼 천 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구원을 받아 행복해지고 삶이 변화되는 것을 보았다. 앞으로 남태평양 솔로몬제도에 크나큰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 것에 너무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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