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부활절 성경세미나
[코트디부아르] 부활절 성경세미나
  • 오성진
  • 승인 2015.04.17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활절 성경세미나가 4월6일부터 4월 9일까지 4일동안 아침 저녁으로 진행되었다.
기쁜소식 마산교회 윤종수 목사와 논산교회 신문범목사가 강사로 왔다.
아프리카 선교의 생생한 간증과 말씀으로 4일간 천명이 넘는 형제 자매들의 마음을 감동케했고 새로운 사람들도 95명이 참석했다 예배당이 좁아 옆에 도로를 막고 천막을 설치했다.

 
 
첫날 저녁 그라시아스 코트디부아르 합창단 공연은 모든 참석자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말씀앞에 마음을 활짝 열게했다.

 
열왕기하 1장 말씀을 통해 하나님외의 다른것을 의지하는 것에 대한 어리석음과 하나님의 종이 마음에 세워지지 않은 두 오십부장에 대해서 말씀 했다. 아하시야는 난간을 의지했지만 결국에는 그것이 그를 지켜주지 못해 난간에서 떨어지고 만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종을 보내서 그를 살려줄려고 했지만 그는 두 오십부장과 백명의 군사를 죽이면서도 끝까지 하나님의 종을 마음에 세우지 않았다.
말씀은 우리들의 마음에 주인을 바꾸기에 충분했다.

저녁 말씀이 끝난후 새로운 사람들은 상담명찰을 착용한 100여명의 상담원들과 개인 신앙상담를 했고 나머지는 장년형제,부인 자매, 청년 형제, 자매 이렇게 네 그룹으로 나누어서 그룹교제가 이어졌다. 두 목사님과 두 사모님의 말씀과 간증은 매일 매일 형제 자매님들에게 새로운 마음을 심어주는 복되고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매일 새벽마다 교회와 먼곳에 있는 형제 자매들은 교회와 가까운 학교에 머물면서 새벽부터 교회에 모여서 기도하며 말씀도 듣고 오후에는 전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약 400명이 넘는 성도들이 참석한 새벽 말씀시간에 신문범 목사는 요한복음 8장에 있는 간음중에 잡힌 여자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구원받은 성도들이 아직도 양심의 가책과 양심의 소리에 반응하면서 사는 어리석은 삶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로마서 8장1절 말씀처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정죄함이 없고 이때까지 형편의 소리, 양심의 소리를 듣고 살아 왔던 형제 자매들이 오직 말씀이 그들의 마음에 세워지자 자유로워 하는것을 볼수 있었다.

 
둘째날, 윤종수 목사는 아들에 대해서 간증을했다. 첫번째 아들이 케냐에서 태어 났을때 병원에서 억지로 애기를 끄집어 내다가 애기가 죽게 되었지만 쓰레기통에 버려진 애기를보고 하나님 앞에 기도를 했을때 하나님께서 다시 아들을 살려주셨고 지금은 그 아들이 건강한 대학생이 되어있다고 간증했다. 간증을 통해서 구원의 가치가 얼마나 귀한것이지 윤목사는 설명했다. 구원을 받지 않았더라면 절망속에 머물었어야 했는데 구원을 받은 자였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를 도와줬다고 간증을했다.

 
사무엘상 15장 말씀을 통해 사울처럼 우리는 우리가 보기에 안좋은 생각은 쉽게 버리지만 우리가 볼때 괜찮고 좋은 생각을 버리기 어렵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가 생각을 이길수 없으니까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강사는 말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걸어가 주시고 우리의 생각과 싸워 주실때 우리가 모든것을 이길수 있는 놀라운 힘이 올거라고 설명을 하였다.
매일 저녁 말씀 전에는 코트디부아르 SAJDI연극팀이 들은 말씀들을 바탕으로 연극으로 공연하며 들었던 말씀들을 다시한번 묵상하는 시간이 되었다

 
셋째날, 윤종수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과 그 마음 안에 속하는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였다. 사울은 하나님이 택하셨지만 하나님의 마음에 속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케냐에 첫 선교사로 가서 어떻게 교회가 세워지고 자라났는지 간증을 하셨다. 처음에는 종교등록을 못 받아서 형제가 감옥에 갇히고 선교학생들이 물건들을 훔쳐서 도망가고 너무 어려웠다고 했다.

 
탄자니아로 도망 갈려고 모든 준비를 해놓았지만 하나님이 놀랍게도 종교등록 허가를 받게 해준 간증을 하며 이 모든게 종의 마음에 새겨진 시편 2장 8절 말씀 때문이라고 얘기하였다.
그 말씀안에서 21년 만에 케냐에 있는 기쁜소식교회는 최고의 교회가 되고, 그 약속 안에서 우리에게 돈을 요구했던 키통가 목사가 마음을 돌이켜 박목사님에게 속해 함께하게 되었다고 간증을했다.
코트디부아르 교회도 코트디부아르 형제 자매들도 이 말씀안에서 나온 열매이며, 교회 성도들이 나라의 희망이 되고 이제 받는 아프리카가 아닌 주는 아프리카로 변할거라고 말씀을 전했다. 코트디부아르 교회가 한국 교회를 지원할거라고 소리쳤을때 성도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아멘하며 기뻐하며 가슴이 벅차하는걸 볼 수 있었다.

이어서 목사님은 이제 코트디부아르에서 선교사도 파송할거라고 말하자 수십명의 현지 사역자들이 자리에 일어나 기쁨의 함성을 질렀다. 교회 식구 모두가 약속을 마음에 새기고 그 약속 안에서 기뻐하는것을 보고 한없이 감사해 하며 아무것도 아닌 우리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써주시고 우리를 위해서 이런 큰 뜻과 계획을 갖고 계시는게 감사할뿐이라고 다들 간증했다.

 
그리고 마지막날 윤종수 목사는 본인 간증과 함께 어미 독수리 이야기를 했다. 둥지 안에서는 절대로 나는 법을 알수 없어 어미새는 새끼를 밖으로 던지고 밀어낸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 어미 독수리의 마음 모르면 원망을 할수 밖에 없지만 어미의 마음을 알수 있으면 감사함으로 가득찰것이라고 했다. 한때 박옥수 목사님이 윤종수 목사를 힘들게 하는것 같았지만 목사님의 마음을 보았을때 다 받아들이 수 있었던 것 처럼 우리 모두도 하나님과, 종과 교회의 마음을 알면 어미 독수리와 함께 날아다니면서 사는 삶을 살수 있을거라고 소망의 메세지를 전했다.

우리의 눈과 판단으로는 불가능 해보이지만 하나님이 종의 마음에 있는 말씀과 약속을 통해서 일하실것을 생각하면 우리의 생각에 빠질수 없는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 윤종수 목사가 말했듯이 "여러분은 지금 제 말씀을 듣고 있는게 아니라 제 안에 있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것입니다." 그렇듯이 코트디부아르 형제 자매들이 이번 집회를 통해서 하나님과 종의 마음을 흘러받아 교회가 하나 되어지는 복된 시간이 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