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탄자니아 월드캠프
[탄자니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탄자니아 월드캠프
  • 박진실
  • 승인 2015.07.28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28일, 2015년 탄자니아 월드캠프에 어김없이 그라시아스 합창단들이 찾아 왔다. 
작년에는 아프리카 방문일정이 에볼라 바이러스 확신으로 인해 굿뉴스코 의료봉사팀이 오는 것이 취소 됐지만 이번에는 다시 굿뉴스코 의료봉사팀이 탄자니아를 방문했다. 탄자니아 의료봉사 팀장 박진홍 원장은 작년에 에볼라 때문에 아프리카에 오는 것을 포기했기 때문에 이번에 빚진 마음으로 왔다고 전했다.

▲ 진료중인 탄자니아 의료봉사팀장 거제아동병원 박진홍 원장
▲ 진료를 받으려고 대기중인 탄자니아 사람들
 
그리고 의료봉사를 하며 남을 위해 사는 것이 내가 행복한 일이구나라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남이 행복하면 그 행복이 내게 전달되기 때문에 2015년 탄자니아 의료봉사캠프가 행복해질 것이라고 탄자니아에 온 소감을 말하였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다양한 노래로 아프리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플롯독주로 타이타닉 메인 곡인 'My heart will go on'을 연주하여 감동을 주었고 남태평양 섬의 반짝이는 아름다운 진주를 노래하는 ‘Pearly shell’을 불러 탄자니아 사람들의 흥을 돋우었다. 또한 탄자니아 사람들이 사랑하는 절대 빼먹을 수 없는 노래인 ‘말라이카(천사)’로 탄자니아의 사람들의 마음을 단번에 뺏어 버렸다. 앵콜을 외치며 그라시아스 합창단들이 내려가자 음리마니 시티 컨벤션 홀에 모인 참석자들과 초청받은 사람들은 너무나도 아쉬워했다.

 
 
 
 
 
필리핀 IYF지부장인 남경현 선교사는 피피티를 통해 우리에게 <IYF가 길러내는 리더>에 대하여 마인드 강연을 하였다. 리더는 다른 사람이 리더가 아니라 남보다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리더라고 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생각이 옳다고 믿고 개구리가 마치 뜨거운 냄비 속에서 서서히 죽어가는 것처럼 그들은 위기를 느끼지 못하므로 결국은 개구리가 망하듯이 망할 수밖에 없다고 하였다.

 
그래서 IYF에서는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어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 세상을 보고 하나님의 마음을 받았을 때 세상 사람이 갖지 못하는 다른 생각으로 세상에 약하고 문제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찾아가서 소망을 주는 리더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굿뉴스코 총동문회 디렉터 김진성 목사는 성경 속에 있는 탕자를 예를 들면서 탕자가 자기가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 믿었을 때 결국엔 그 자신감이 탕자를 비참한 삶으로 이끌었 자기 자신을 믿으면 인생에 찾아오는 불행을 막을 수 없다고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마인드 교육을 통해 마음의 지혜를 얻어야 한다며 캠프가 끝날 때쯤 되면 놀라운 지혜를 얻을 것이라며 우리에게 소망을 전했다.

▲ 팀플레이 미션을 함께 수행하고 있는 학생들
▲ 팀플레이 미션을 함께 수행하고 있는 학생들
▲ 팀플레이 미션을 함께 수행하고 있는 학생들
월드캠프 참석자들은 또한 게임과 아카데미 시간을 가졌다. 월드캠프 참석자 찰리스 임마누엘은 “오늘 많은 것을 보고 배웠습니다. 마인드 강연, 아카데미,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 등을 볼 수 있어 정말 좋고 행복했습니다. 계속 월드캠프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마인드 강연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나누고 변화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곳에 참석한 젊은이들은 모두 좋은 시간을 가지고 있다 생각합니다. 참가한 젊은이들은 득을 보고 있고, 변화를 얻는 좋은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라고 하였고 이번에 두 번째로 참석하게 된 자원봉사자 사유니는 자신이 IYF를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하며 IYF에 대해 감사해했다.

▲ 태권도 아카데미를 참석하고 있는 학생들
▲ 태권도 아카데미를 참석하고 있는 학생들
▲ 음악 아카데미를 참석하며 즐거워하는 학생들
▲ 두 번째로 참석하게 된 자원봉사자 사유니
“처음에 오디오를 통해서 IYF 월드캠프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Badilisha Fikra(생각을 바꾼다)를 보고 이 캠프가 4일 동안 어떻게 나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지 궁금해서 참석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마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이 마인드 강연은 제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모르고 어려움을 당해야만 합니다. 저는 이 강연을 듣기 전에 나에 대해서 전혀 몰랐었습니다. 그런데 이 강연은 저에 대해서 알려주었고 저의 욕구를 자제하는 법을 알려주었습니다. 또한 마인드 강연은 남들과 소통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과 마음을 소통하는 법을 몰랐는데 지금은 자신 있게 모르는 사람과도 대화할 수 있습니다. 저는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님은 남을 위해서 사는 대단한 마인드를 가진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분을 보면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사람인 것이 분명합니다. 탄자니아 이 먼 곳까지 와서 계속해서 캠프를 열어 우리에게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다른 사람들과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2015 월드캠프의 시작인 탄자니아 월드캠프가 시작됐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얻은 마음을 통해 서로 나누며 즐기다 보면 어느덧 마음이 자라고 성숙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 탄자니아 사람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게 되길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