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예수님과 마음이 연결될때 절망과 슬픔을 이길수 있습니다"
[가나] "예수님과 마음이 연결될때 절망과 슬픔을 이길수 있습니다"
  • 홍은혜
  • 승인 2015.08.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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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토), 가나 월드캠프가 시작된지 둘째 날이 되었다.

 

 

 

 

이번 가나 월드캠프는 7월 31일(금)부터 8월 4일(화)까지 레곤에 위치한 가나국립대학교에서 진행된다. 특히, 2015 가나 월드캠프는 가나선교 20주년 기념행사로 청소년들을 위한 월드캠프, 일반인들을 위한 바이블 크루세이드, 목회자들을 위한 목회자 심포지엄, 리더들을 위한 리더스 심포지엄, 대학생 리더들을 위한 대학생 리더스 심포지엄,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Good News Corps Volunteers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벌써 3,500여명이 넘는 참석자가 집계된 현재, 계속해서 참석자들이 찾아와 접수를 하기에 의자를 매번 전체 행사 때마다 더 깔아야했다.

 

 
 
 

행사의 시작을 대학생 Praise그룹인 'ENOC'의 찬송소리로 알렸다. 일부 참석자들은 리듬에 맞추어 무대 앞으로 나와서 온몸으로 찬송에 반응하며 춤을 췄고, 앉아 있는 참가자들도 함께 따라 부르며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졌다. 재밌는 것은 약속이라도 한 듯 찬송이 마쳐질 무렵 서서히 자기 자리로 들어가 앉았다.

 

 

가나, 나이지리아, 콩고브라자빌, 토고 연합 대학생 라이쳐스 스타즈는 힘찬 댄스를 선보였다. 모두가 하나되어 흥겨운 음악을 들으며 자리에 앉아 엉덩이를 들썩였다.

 

 
 

클래식을 잡하기 힘든 아프리카 청소년들에게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이 생소하지만 특별한 순서였다. 그토록 모든 학생들이 기다리던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순서가 되었다.

 

 
 
 

유명한 타이타닉의 주제곡 MY HEART WILL GO ON(정혜인과 김동원)의 듀엣무대는 참가자들에게 시원하게 부는 바람처럼 이들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했다. 특히, 아름다운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 연주에 소프라노 박진영과 테너 박경수의 '미녀와 야수'는 학생들의 성호와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많은 참가자들이 핸드폰을 들고 합창단의 공연을 촬영하기도하고 일어나 끊임없는 브라보를 외쳤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 속으로 들어갑시다"
그라시아스 공연이 마치고 박옥수 목사의 말씀시간이 시작되었다.

 

 

박옥수 목사는 누가복음 15장 둘째아들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이 흘러가는 세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마이크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으면 기능이 소리를 증폭시키는 기능이 죽는 것처럼 동일하게 마음의 세계도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지 않으면 죽은 것과 같다고 말했다. 창세기 1장에 나오는 땅이 어둠을 이길 힘이 없지만 빛이 비출때 자연스럽게 어두움이 물러갔던 것처럼, 우리 마음도 고통과 슬픔을 이길 힘이 없지만 예수님의 마음과 연결이 되면 절망과 슬픔을 이길 수 있다고 전했다.

"저는 처음 왔습니다. 그리고 처음 저런 강연을 들었는데 생각을 했던 것 이상으로 IYF의 마인드 강연은 깊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목사입니다. 제 형제가 저를 초대해서 이번에 처음으로 IYF행사에 참여했는데 정말 좋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이 창세기 1장에 땅이 어두움에 사로잡혀 벗어날 수 없었다는 이야기 후에 최수현이 척수염을 이기고 나아서 걸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게 참된 구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도 계속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박옥수 목사님이 전한 강연을 통해 절망과 고통에서 벗어나는 구원을 배우고 싶습니다" (Christian Leader's Symposium 참석자 Pastor Theodore Donou)

 

 

아프리카 겨울인 8월, 가나의 저녁 날씨는 쌀쌀하다. 모든 참가자가 두꺼운 옷을 챙겨 입고 레곤 대학교 운동장에 앉아 행사를 참여했다. 말씀시간동안 수많은 참가자들이 미동도 하지 않고 박옥수 목사의 강연을 경청했다.

서부아프리카의 수많은 참가자들이 가나국립대학교에 모였다. 이들의 마음에 정확한 밀씀이 들어가 이들의 마음을 절망과 슬픔에서 건져 소망과 행복으로 이끌 이번 캠프가 한없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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