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끊임없는 도전과 비상(飛上)으로 여름밤을 뜨겁게 달구다
[인천] 끊임없는 도전과 비상(飛上)으로 여름밤을 뜨겁게 달구다
  • 온정란
  • 승인 2015.09.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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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야경과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8월 28일(금)부터 9일 동안 진행된 ‘제5회 송도세계문화축제’는 ‘세계문화교류’라는 화두로 IYF와 함께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송도세계문화축제는 굿뉴스코 1000명 모집을 위한 홍보 발판 마련과 대학생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

▲ '축하하다'의 자메이카 댄스

▲ 더 큰 세상을 향한 기차소리 <더럭더럭> - 인도댄스
▲ 스와힐리어로 "희망"을 뜻하는 아프리카 댄스 <투마이니>

매일 밤, 80여 개국에서 해외봉사를 하고 돌아온 굿뉴스코 단원들의 이색적인 공연은 젊은 에너지와 열정으로 무대를 가득 채워 송도를 찾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신선함을 선사해 주었다.

“젊은 사람들의 열정과 싱그러운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역동적인 댄스 동작과 미소, 의상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 이창원(서울시 성북구)

▲ 깜찍하고 귀여운 작은별들의 행진

컬쳐(Culture)부스 앞에는 작은별들의 깜찍, 발랄한 댄스 퍼레이드가 펼쳐져 인천 시민들과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었고 굿뉴스코 단원들의 세계 민속춤은 관중들의 환호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각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고 그 나라의 문화를 느끼게 한 IYF 학생들의 댄스를 지켜보던 관중들은 리듬에 맞춰 댄스를 따라 하기도 하고 카메라에 영상을 담는 등 뜨거운 호응과 관심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또한 굿뉴스코 부스에는 현장접수를 한 대학생들과 해외봉사에 관심을 보이며 연락처를 받아가는 친구 등 많은 시민들의 발길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학교에서 굿뉴스코에 대해 처음 접하면서 사이트에 들어가 찾아봤는데 좋은 느낌을 받아 이번 축제에 자원봉사자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9일 동안 서로 힘들텐데 다같이 나와서 도와주고 챙겨주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이런 사람들과 함께라면 해외봉사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 김다현(인하공전1)

“자원봉사자로 IYF와 함께 하면서 굿뉴스코 친구들의 밝고 활기찬 모습이 좋아보였고 특히 춤출 때 밝은 미소가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평소에도 해외봉사에 대해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었는데 이들과 함께하면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 정나라(인하공전1)

▲ '어떤 물건인지'에 대한 질문과 설명을 듣는 시민들

▲ 호기심 어린 눈동자로 부스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질문하는 친구들

“이번 행사를 통해 저의 부족한 모습이 많이 발견돼 저절로 하나님께 기도가 되었습니다. 부족한 게 정말 많았는데 사람들을 통해 ‘세계문화축제에 걸맞는 부스는 여기 하나뿐이네’하는 소리를 듣게 하고, 문화댄스를 보면서 사람들의 반응들도 너무 좋았고 정말 하나님이 모든 것을 준비하고 이끌어가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렵고 부담스러운 일을 통해 성장할 수 있어 감사하고 이번 송도세계문화축제를 발판으로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쓰실지 소망스럽습니다.” - 이재국(중국 13기굿뉴스코단원)

처음에는 막막하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고군분투했던 IYF 인천지부 학생들은 하나님의 일에 참예한 자가 되어 그 은혜의 세계를 맛보았으며 새로운 도전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였고 어려움과 부담을 통해 한발 더 성숙해 나아갔다. 젊은 그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비상(飛上)은 밤하늘의 별처럼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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