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 같이, 서울 시민들의 죄가 사해졌습니다"
[서울]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 같이, 서울 시민들의 죄가 사해졌습니다"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6.05.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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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상반기 서울 성경세미나 네째날

죄가 깨끗이 씻겨 내려간 자리는 온통 행복과 기쁨, 감사와 소망으로 넘실댄다. 지난 8일(일)부터 시작된 ‘2016상반기 서울 성경세미나’가 4일간의 잠실실내체육관 일정을 마쳤다.

네째 날 세미나는 기쁜소식 강남교회 조규윤 목사의 기도와 함께 시작되었다. 곧이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가 펼쳐졌다.

 

첫번째 스테이지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수석 솔리스트, 소프라노 박진영의 무대로 꾸며졌다. “작은 참새도 돌보시는 주님이 나를 늘 돌보시네”… 그가 부른 <어려운 일 당할 때>는 깊고 청아한 목소리와 주님을 향한 깊은 감사가 더해져 참석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울렸다.

 
 

이어,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다. 금관악기 중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닮았다는 트롬본의 솔로, 듀엣이 두번째 스테이지를 장식했다. 국립교향악단과 KBS교향악단에 수석을 역임한 트롬본니스트 유전식이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네순 도르마>를 연주했고 이어 트롬본니스트 유전식과 신강건이 <예수 나를 위하여>를 듀엣 연주했다. 쉽게 만나볼 수 없는 트롬본의 강렬하고도 부드러운 음색이 “예수님, 예수님, 나의 죄 위하여”라는 가사를 타고 울려 퍼지며 잠실실내체육관 내부를 한 가득 감싸 안았다.

 
 
 
 
 

마지막 스테이지는 합창 무대.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모차르트의 <Laudate Dominum>과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중 No.13 <Die Himmel erzahlen die ehre gottes>, No.34 <Singt dem herren alle stimmen>을 노래했다. 명실상부한 ‘세계 최정상’ 합창단. 그들이 부르는 찬양은 마치 하늘의 천사들의 노랫소리를 듣는 것 처럼, 참석자들을 황홀하게 했다. 곳곳에서 앙코르 요청이 쏟아져 나왔고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과 <거룩한 성>이 앙코르 연주되며 합창단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다.

 
 

강사 박옥수 목사는 예레미야 31장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세우신 새 언약에 대해 설교했다.
“모세의 율법은, 지키면 복을 받고 안 지키면 저주를 받는 법입니다. 하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이 율법을 지킬 수 없기 때문에 이 법으로는 우리가 저주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를 구원할 능력이 없는 법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 법, 새 언약을 주셨습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내가 그들의 죄를 사하고 다시는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말씀은 우리의 죄가 깨끗이 사해졌다는 판결문입니다. 만약 우리에게 죄가 있다면 하나님이 새 법을 어긴 것이 되기 때문에, 우리의 죄는 완벽히 씻어졌고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많은 교회들이 성도들에게 정확한 성경을 가르치지 않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원죄만 사하고 자범죄는 사하지 못했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이 못 사하신 죄를 우리가 무슨 재주로 사하겠습니까? 이미 모든 죄를 사하셨는데, 죄를 사해달라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모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회개한다고 죄를 사할 수 없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너희 죄를 사하고 다시는 기억하지 아니하리라’라는 새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셨고 우리 죄 짐을 지시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죄에서 벗어나 참된 구원을 받은 참석자들이 그 마음을 전해왔다. 

“장로교회를 다니다가 우연히 신문 광고를 보고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제가 거꾸로 알고 있었습니다. 행위를 강조하고 지키려고 노력해왔는데 이렇게 복음이 쉽고 단순하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너무 쉽고 단순하고, 명쾌합니다. 토요일까지 이어지는 후속집회에도 계속해서 참석해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이창덕/ 강동구 천호동)

 
 

“생각나는 죄들이 참 많습니다. 우주가 생기고 끝날 때까지,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그 모든 세상 죄를 예수님께서 대신 지고 돌아가셨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천국에 갈 수 있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새로운 법을 만드셨다는 것이 무척 감사합니다.”
(최소연/서울 성북구)

또 이번 성경세미나 기간, 말씀이 끝난 후 삼삼오오 모여 교제를 나누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2부 개인상담은 교회 형제자매들은 신앙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을 확인하고 정확히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고 세미나에 처음 참석한 사람들에게는 삶을 얽어 매던 절망에서, 그리고 죄에서 벗어나는 복된 시간이 되었다.

 

“2부 교제를 하면서, ‘지금 죽으면 너 천국 갈 수 있어?’하는 선생님의 질문에 ‘그건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어요. 저는 친구들한테 거짓말도 많이 하고 속으로 부모님을 싫어한 적도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저의 모습이 어떤가는 전혀 상관없이, 판사이신 하나님이 저에게 영원히 온전하다고 하셨기 때문에 저는 영원히 온전한 사람이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제 천국에 갈 수 있어요!”
(이예찬/ 중1, 서울 서초구)

죄에서 고통 받던 서울 시민들에게 생명을,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소망을 선물한 ‘2016상반기 서울 성경세미나’는 12(목)일부터 14(토)일까지 기쁜소식 강남교회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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