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라바그라드, 체르니곱, 발또바, 벨라야 . . . .
키라바그라드, 체르니곱, 발또바, 벨라야 . . . .
  • 이헌덕
  • 승인 2001.10.14 0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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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집회를 앞두고

지난달 말경에 선교학생 포함 모두 14명의 형제님들이 무전전도 여행을 일주일간 다녀 왔다. 2명씩 7팀이 되어 우크라이나 여러 도시를(키라바그라드, 체르니곱, 발또바, 벨라야 췌르크비, 코르스첸, 베르데취. . . .) 방문 하여 복음을 전하며 돌아 왔다.
처음 그들이 출발 할 때에는 마음에 기대도 있었지만 큰부담이 차지 하고 있었다.
어디서 밤을 지새며, 어떻케,누구을 통해 먹어며, 특히 믿음이 없는 자신을 볼때 올라오는 실망감 으로 더 부담 스러워 했었다.
출발 하는 월요일 아침 잠깐 예배를 드렸다. 말씀을 나누면서 잠시 박옥수 목사님 간증을 전했었다.
"30여년 전에 깊은 산골 압곡동에서 밤새 얼어 죽을 것 같은 어려운 긴 밤을 새우고, 다음날 이른 아침 개울가에서 세면 하러 갔을때 추위로 인해 얼어 붙은 얼음 밑에 놀며 헤엄치고 있는 물고기를 보면서, 아! 저 추운 얼음 밑에서도 하나님이 지키시니 죽지않는구나, 저 물고기를 지키시는 하나님이 나를 모든 어려움에서 지키시고 보호 하시겠구나."
간증을 들으면서 형제님들의 마음에 작은 믿음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저편으로 건너가자 는 주님의 말씀이 큰 광풍 보다 더 능력이 있으며, 그 약속이 우리에게 소망 임 을 나누었다.
금요일 오후 전도 여행을 떠났던 형제 들이 속속 돌아 왔다.
그들의 마음이 달라져 있었고, 그들의 입이 열려졌다.
한주간 하나님이 어떻케 우리를 지키시고, 먹이셨으며, 어떤 심령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으며.... 그들 중 몇몇 형제 들은 전에 마약으로 심한 마음의 고통을 당하며 살았는데
"마약의 종으로 마음의 모든 소망을 잃고 오랫동안 살았는데 복음이, 교회가 나를 이끌어 전에 상상 할 수 없는 축복된 삶( 성경만 을 들고 전도 여행을 하는 것)을 허락해 주셨다" 고 간증을 했다. 간증을 듣는 형제 자매들에게도 큰 축복이 되었다.
육신의 욕망을 거스리며 살수 있는 자가 아닌 연약한 우리들인데 복음의 말씀이, 교회에 허락한 약속의 말씀이, 그리고 교회의 기도가 우리에게 영의 마음을 불어 넣어 적게 나마 주님의 마음을 맛보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한국땅에 역사 되어 지는 복음의 역사가 전세계 곳곳에 이어짐을 감사 드리며
이곳 러시아 지역에도 큰 복음역사가 같은 흐름으로 또 이어지길 바랍니다.
지난주간에는 쌍트빼째르 부르그에서 집회가 있었고, 한주간 후에 이곳
키옙에서 집회 (장소:시립도서관 강당, 기간:10월22-26, 강사:류의규 목사) 를 가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11월 중순에는 모스크바에서 집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이번 집회들을 통해 복음의 역사와, 주의 마음이 교회 가운데 세워지기를 위해....
한국교회와 종들의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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