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회관 명사초청강사 인터뷰 3.
대구 시민회관 명사초청강사 인터뷰 3.
  • 대구기자
  • 승인 2001.10.2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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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회관 명사초청강연 강사 인터뷰: 박옥수목사님]



*기자 : 목사님, 이번 대구 시민회관 집회는 지금까지 저희선교회에서 말씀을 주로 전하던 집회와는 달리 다양한 프로그램(합창,연주,연극,판소리등..)과 장소도 공연전문장소인 시민회관에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 집회를 보시면서 목사님 마음에 들어지는 생각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박옥수목사님 : 저들이 복음의 일을 할 때 처음에는 사람들을 만나 개인적으로 복음만 전했거든요. 그런데 복음만 전하다보니까 자꾸 부수적인 건물도 필요하고, 사람도 필요하고, 다방면으로 주님이 많이 길을 여시더라고요. 생각도 안했던 책을 출판하게 된다든지, 방송을 하게 된다든지, 인터넷을 하게 된다든지, 그래서 이 복음을 증거하는 어떤 특별한 길 하나만 있다고 나는 고집을 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래서 처음에는 시민회관 빌려서 한다는 것이 썩 마음이 내키는 마음은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와서 말씀을 전해보니까 늘 딱딱하게 성경을 가지고 우리 설교하는 것과 다르게 편안하게 하니까 앞으로 이렇게 설교해야되겠다는 마음이 들고 또 우리 합창단이나 형제자매들이 일하는 것을 보니까 정말 마음이 기쁘고 이것이 참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왔다, 하나님이 허락해주셨다는 마음이 들고 감사했어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어질 지 모르겠지만 시작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니까 하나님이 이 일을 통해 열매를 거두면 좋겠고 좀 우려하는 것은 행사위주로 많이 흘러 영적인 상담이나 교제가 결여될까 두려운 마음이 있지만 다른 것은 좋게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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