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수련회 간증 5,6 (중1 - 대구)
학생수련회 간증 5,6 (중1 - 대구)
  • 대구기자
  • 승인 2002.01.03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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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련회 간증 5]



▶누가 6반 김영롱(서산은혜교회)◀


저는 수양회 오기 전에 은혜 입은 간증과 수양회 참석하여 주님이 주신 간증을 하고자 합니다.

저는 수양회 갈 때만 되면 집안에 돈 쓸 일이 많아지고 그래서 수양회 갈 때마다, 회비 부분에 은혜를 입었습니다. 전에 수양회 갈 때에는 할머니께서 전도사님이나 사모님에게 교제를 한 후 보내라고 하시면 가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제가 구해서 가고 싶었습니다. 하루는 학생회 시간에 `다 수양회 갈 수 있지?`라고 선생님께서 물어 보셨는데, 나는 자신 있게 갈 수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학생 한 명이 나에게 `너, 할머니가 안 보내 주시잖아` 라고 했을 때, `아니야...`라고 하며 간구 하는 마음이 더 생겼습니다.

기도를 하고 수양회 날짜가 점점 다가오고 온라인 해야 한다고 전화가 와도 할머니께선 돈을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럴 때에 제 마음엔 찹찹하고 `그냥 가지 말까?` 하는 마음도 들고 복잡했습니다. 나는 고모에게 수양회 가는 부분에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고모는 "분명 하나님께서 너에게 하고 싶은 일이 있으셔서 그럴꺼야" 라고 말씀 해 주셨는데 그 때 그 말이 받아 드려지고 그 후 말씀을 의지하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수양회 3일 전 학생회 갈려고 집을 나서는데 할머니께서 돈을 내라고 하시며 `100.000원`을 주셨습니다.

이렇게 이 수양회 오기 전에 은혜를 입고 수양회에 와서 연극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주인공을 맡게되었는데, 맨 처음 춤을 추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저는 학교에서도 그냥 평범한 애고, 나서서 춤추고 하지 않는 애라 참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 날 오후 사모님과 그룹교제를 하다가 룻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보아스가 룻을 만났을 때, 보아스는 룻의 모든 것을 알고 은혜를 입혀 주었습니다. 그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은 나를 지으셨고 춤 못 추는 것도 아시는데 왜 이 역할을 주셨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룻이 나오미의 말을 순종하여서 보아스의 발치이불에 들어갔는데 그 일은 참 부담스러운 일이고 수치스러운 일인데 한 마디도 하지 않고 발치이불에 들어갔고 결국, 예수님의 족보를 잇는 은혜로운 여인이 되었습니다.

룻을 보며 발치이불에 들어가는 것은 참 힘든 것인데 자신의 마음을 꺾고 들어갔는데 나는 10초 동안 춤추는 것조차 마음을 꺾지 못하고 대적하는 마음이 일어나는 나를 보면서 마음을 꺾고 할 수 있었고 주님께서 내 마음을 낮추시려고 했다는 마음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요한 5반 유민혜(천안제일교회)◀

저는 교회를 싫어하는 자라서 인지 대구로 가는 수양회가 너무나 싫었습니다. 보나마나 다시 돌아오면 예전과 같은 삶을 살아갈 텐데 정말 돈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처음 이 곳에 왔을 때 우리가 중3도 아닌데 이해하기가 어려운 말들로 가득했고 노트에 필기 할 것도 없었고 내 마음에 남아있는 말씀이 없어서 괜히 이 곳에 왔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3일 째 되는 날!
이 헌목목사님의 말씀이 너무나 신기하고 이 말씀을 가진다면 내가 삶을 살았을 때 아무런 걱정이 없겠다는 마음을 주는 말씀이었어요. 처녀인 마리아가 아기를 갖게 되고 늙은 할머니도 아기를 갖고 순식간에 벙어리가 되는 것을 들으면서 아! 하나님의 능력은 인간이 생각할 수 없는 것을 하시는구나, 그렇다면 내가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주님께 구한다면 참 주님의 놀라운 능력으로 내 어려운 일이 풀리겠구나하는 하나님앞에 믿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 곳에 오는 날부터 기차에 어떤 할아버지에 욕도 듣고, 엄마와 가족도 떨어져 산다는 슬픔, 그런 조그마한 것들이 내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서 말씀이 나에게 들리지가 않았다고 생각이 되어졌습니다. 말씀의 훈련을 통해서 내가 은혜를 구하게 주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도록 이 수련회가 인도해주니까 내 마음에 말씀이 자리잡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졌습니다.

예전에는 내 건강, 나에게 가족이 있는 것, 먹고 싶은 것도 먹을 수 있는 것은 우리 부모님때문이고, 내 운명인 줄로만 알았는데 아침 명상의 시간을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책망하셔서 `너의 건강은 니 것이 아니다. 내가 너에게 건강할 수 있는 효력을 준 것이다.`라는 것을 내가 병을 갖으면서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힘, 지혜는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구나. 그럼 이 병도 하나님의 것이나까 나을 수 있겠구나 하는 믿음이 생기게 되었어요.

시편1편 2절에 보면 나처럼 어린 사람도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경의할 줄 알고 주님께 묵상하고 내 앞일 기도하고, 내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긴다면 교회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아무리 많은 핍박을 받더라도 내 속에 역사를 주시는 하나님께서 막아주시리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선교사님들에게는 뒤에 하나님의 능력이 따르니깐 아프리카 같은 곳에 복음을 전할 때 아무 문제가 안된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나에게도 주님이 내 뒤에 계셔서 역사의 일을 하신다면 아무 문제가 안되겠구나, 라는 마음이 들어졌고 내 마음에 성령이 임하게 해 주셔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저에게 감기가 안나았는데 나를 위해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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