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_양천] 여름방학 특별 온라인 인성예절캠프 “집콕 캠핑” 개최 – 기쁜소식양천교회 주일학교
[서울_양천] 여름방학 특별 온라인 인성예절캠프 “집콕 캠핑” 개최 – 기쁜소식양천교회 주일학교
  • 박진영
  • 승인 2021.08.19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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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롭게 도전한 “신개념 인성예절캠프”
■ 테마가 있는 스토리 여행 – 집콕 캠핑, 우주 여행
■ 마인드강연 통해 연합, 희생, 배려의 중요성을 일깨워
■ 줌과 유튜브, 32개 지역아동센터 1000여 명의 어린이, 학부모, 행사 진행 도우미 자원봉사자들 함께 참여

기쁜소식양천교회 주일학교는 8월 10일 서울 남부신문이 후원하는 여름방학 집콕 캠핑 “집에서 텐트 치고 줌에서 만나자!” 특별 인성예절캠프를 진행했다.

기쁜소식양천교회 주일학교는 거리두기 4단계와 함께 시작된 방학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아동들에게 온라인상에서 교류하는 기쁨을 부모들에게는 자녀와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했다고 밝혔다.

테마가 있는 스토리 여행 형식으로, 집콕 캠핑을 즐기다 우주 괴물 출몰 소식을 듣고 우주로 떠나는 준비, 우주에 도착해 임무 수행 만료 후 다시 지구로 돌아오는 흥미 진지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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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캠핑 출발!

기존 주일학교 교사들만으로는 방대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많은 애로가 있어서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캠프의 여러 업무를 돕게 했다.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로 인해 봉사활동에 제한받던 중, 온라인 봉사와 마인드교육 프로그램에 만족했다.

소중한 물건으로 자기를 소개하는 아이들

사회자들은 각자 물건을 들고 나와 이색적인 방법으로 자기소개를 하며, 참가자들에게 물건을 갖고 와 각자 소개를 하게 했다. 서로 자기소개를 하겠노라고 손들기를 하며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각자 선보인 물건을 통해 아동들의 취미, 생활 태도 등도 엿볼 수 있었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이점이 있었다. 이어 '전주 듣고 노래 맞추기' 게임으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우주괴물을 무찌르기 위한 신나는 응원체조

바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 뚜루뚜루별에 괴물이 나타나서 도와달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우주 괴물을 물리치기 위한 신나는 응원 체조가 이어졌다. 아이들은 일어서서 함께 체조를 하며 우주선에 탑승하기 위한 준비를 했다.

이번 인성예절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틀과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새로운 시도였다.

마인드강연 역시 기존의 틀을 확 벗고, 우주선에 탑승하러 가는 아이들에게 '박사님'이 직접 전화를 걸어 응원 메시지를 전해주는 형식을 취했다. 박사는 물동이 실험, 말의 실험, 레드우드 이야기를 통해 함께 협동, 희생, 배려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박사의 응원의 메시지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스토리 속에서 함께하고 교류하는 중요성에 대해 일깨웠다.

우주식량을 함께 먹는 아이들

우주선은 전체 줌이 아닌, 소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하며 우주로 도착했고, 우주복을 입고 우주공간에 공중부양하는 듯한 사회자들을 보며 아동들은 줌 안에서 우주 공간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우주 괴물을 무찌르기 전, 각자 준비한 우주 식량을 먹었다.

임무수행노트로 마음에 새겨진 인성예절캠프

 식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다시 소회의실로 이동, 자원봉사자들과 팀원들이 협력해 우주 미션을 수행하며 우주에 대한 지식도 배우고, 우주 괴물도 무찌르며 한층 마음이 가까워졌다. 마지막으로 임무 수행 노트를 작성하며, 박사님 메시지 되새기기, 캠프 참여 소감을 작성하고 발표했다.

캠프를 기억하고 다음을 기약하는 참석자들
캠프를 기억하고 다음을 기약하는 참석자들

지구와 우주를 오가면서 즐긴 이색 집콕 캠핑 온라인 인성예절캠프는 단체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캠프에 참석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 자원봉사자들은 다양한 후기를 남겼다.

 참가자 후기

“초등학교 선생님이 꿈이라서 교육봉사 활동에 신청했는데,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초등학생들의 동심을 확인할 수 있는 물건으로 자기 소개하기, 노래 맞추기에서 초등학생들만이 할 수 있는 오답들마저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소회의실에서 보드게임을 진행하면서 너무 즐거웠고,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초등학교 교사에 대한 꿈을 조금 더 확고히 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꼭 초등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멋진 교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원봉사자 소감)

기쁜소식양천교회 주일학교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큰 돌을 들고 거센 물살을 지나가는 동안 급류에 쉽싸리 휩쓸리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돌은 가볍다는 말씀을 따라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기존 인성예절캠프의 틀을 깨고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아이들에게 집에서도 텐트 치고 어디든지 갈 수 있고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다는 사고의 전환을 심어주었고 신선하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캠프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진행 소감을 밝혔다. 또한 행사에 함께했던 많은 초등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앞으로도 서로 교류하며 더 나은 성장을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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