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웃음꽃 한가득! 마음이 행복해지는 2022여름월드유스캠프
[광주] 웃음꽃 한가득! 마음이 행복해지는 2022여름월드유스캠프
  • 변혜수
  • 승인 2022.08.12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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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대면 캠프에 300명 참석
11~15일까지 광주센터서 열려
문화공연, 앙상블 등 개막식 풍성
주강사 김성재 목사 "하나님이 주인 돼야 행복한 삶 누려"
2022여름월드유스캠프에 참여한 학생들
2022여름월드유스캠프에 참여한 학생들

2022 여름 월드유스캠프가 지난 11일 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충정•전라•광주지역 중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019년 여수 지부에서 마지막 오프라인 학생캠프를 진행한 이래로 3년 만에 개최된 오프라인 학생캠프인 만큼 코로나 방역부터 캠프 준비까지 많은 사역자와 스태프 그리고 교사들이 함께했다. 캠프 전 여러 차례 진행된 교사 모임에서는 학생캠프를 두고 행복한 마음으로 진행하는 부분에 김기성 목사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김기성 목사는 “믿음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이 믿음대로 역사하신다”고 강조하며 "이번 캠프는 믿음으로 반을 이끌고 아이들을 믿음의 눈으로 보셨으면 좋겠다. 교사가 행복하면 그보다 더 좋은 교사는 없다. 교사가 행복하면 아이들도 행복하다. 먼저 교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믿음과 소망의 메시지 아래 학생캠프는 교사, 스태프, 학생들이 행복한 가운데 한 발 한 발 내딛으며 캠프의 첫 문을 열었다.

중학생 참가자들이 오리엔테이션에서 사회자들의 캠프설명을 듣고 반별 모임을 가지고 있다.
중학생 참가자들이 오리엔테이션에서 사회자들의 캠프설명을 듣고 반별 모임을 가지고 있다.

비가 내리는 캠프 첫날 날씨와 다르게 온라인으로만 보았던 친구들의 얼굴을 대면으로 만나는 반가움, 새로운 선생님과 만나는 설렘으로 학생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한가득 피어났다. 학생들은 접수 후 4시부터 학생캠프 전반적인 설명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다.

대학생 라이쳐스의 Up All Night 공연과  대학생 문화공연 브링더비트, 광주링컨하우스의 문화공연 타타드 순
대학생 라이쳐스의 Up All Night 공연과 대학생 문화공연 브링더비트, 광주링컨하우스의 문화공연 타타드 순

개막식이 열리는 첫날 저녁, 대학생 라이쳐스가 준비한 Up All Night 공연으로 캠프의 막이 올랐다. 이어진 자메이카 문화공연 브링더비트는 열정 가득한 무대로 학생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었다. 또 광주 학생들의 문화공연 타타드는 학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광주지역 앙상블팀의 공연
광주지역 앙상블팀의 공연

광주 지역 앙상블팀의 피아노 솔로와 피아노 트리오 공연에 이어 주강사 김성재 라이베리아 선교사의 설교가 이어졌다.

주강사 김성재 라이베리아 선교사의 설교를 듣는 학생들
주강사 김성재 라이베리아 선교사의 설교를 듣는 학생들

김성재 선교사는 성경 말씀의 히브리서 10장 14절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를 전하며, “지금 내가 볼 때 어떤가와는 상관없이 나는 온전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에게는 의가 없기에 예수님의 의를 바라볼 수 있고, 하나님이 죄를 이긴 예수님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에 예수님과 마음이 연결됐을 때 우리 마음이 죄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학생캠프 기간에 학생들이 마음껏 행복하고, 하나님이 우리 마음의 주인이 되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설교를 듣고 허주향 학생(Truth A2)은 “우물을 보지 말고 앞집을 바라보라고 하셨는데, 그것을 빗대어 말씀하시면서 내 생각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말씀이 마음에 깊게 남았다"며 "제가 도전을 잘 못하는 소심한 성격인데 여기서 색다른 경험을 하면서 도전할 수 있고, 제가 조금 더 용기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수은 학생(Challenge A1)은 "목사님께서 '내가 온전하다면 부담스러운 일이 뭐가 있을까'라는 말씀을 전하셨다. 저는 '안부 전하기'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거기서 할머니께 복음을 전하는 부분이 있는데 솔직히 많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제가 복음을 전하면 할머니께서 싫어하지 않을까 생각도 가졌지만, 목사님께서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내가 온전하면 할머니께 복음을 전하는 것은 부담스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생캠프를 통해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얻고 싶다. 학생캠프에는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은데 제가 너무 소심해서 도전하지 못하면 또 다시 후회로 남을 것 같아서 꼭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캠프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기자랑 시간, 친구들과의 추억 만들기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4박 5일의 캠프 속에서 학생들의 마음을 소망의 말씀으로 가득 채워주실 하나님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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