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어린이 인성 캠프의 결실, 복음이 전해지는 ‘우리들의 성경캠프’
[부천] 어린이 인성 캠프의 결실, 복음이 전해지는 ‘우리들의 성경캠프’
  • 유유순 기자
  • 승인 2022.08.16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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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여 만의 오프라인 캠프
마인드교육과 함께 복음이 전해진 뜻깊은 시간

3년여 만에 대면으로 치러진 캠프

2022 중고등학생 캠프 홍보물
2016년부터 이어져 온 인성캠프 참가 학생들

기쁜소식부천교회 학생회는 8월 13일(토) – 15일(월) 2박 3일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성경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인성 캠프를 시작한 2016년부터 캠프에 참가하면서 교사들과 꾸준히 만남을 이어오며 자연스럽게 교회와도 가까워진 학생들의 바람으로 기획된 캠프다. 코로나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일상을 회복하게 되면서 학생들의 간절한 요청으로 3년여 만에 오프라인 캠프를 개최했다.


사고력과 교류를 배우는 조별활동

조별 활동을 하는 학생들

학생들은 오랜만에 만난다는 설렘으로 캠프 장소에 도착했다. 조를 나누어 보드게임을 하면서 미션 카드에 따라 각자 마음을 표현하고 협동해 문제를 풀어나갔다. 성격 검사 후 성격 유형에 따라 여행계획을 세워가면서 성격이 다른 것을 서로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미션을 수행했다. 중간중간 이어지는 레크리에이션에도 집중하며 모두 즐거워했다. 또한 수영과 족구 등 야외 활동을 병행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주제별 마인드강연과 해외봉사 체험담

다양한 강사들의 주제별 마인드강연

매일 오전 시리즈로 이어지는 마인드 강연. 학생들은 <소통의 힘>, <마음 받아들이기>를 주제로 한 강연을 들으며 옳음을 내려놓고 다시 한 번 사고하며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훈련을 했다. 오후에는 독일로 해외 봉사를 다녀온 후 현재 독일에서 유학 중인 김민우 학생의 ‘피하지 말고 도전하기’를 주제로 한 해외봉사 체험담이 이어졌다. “유학 생활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피하지 않고 하나씩 도전하면서 이겨냈다. 나 스스로에게는 능력이 없었지만, 주위의 도움이 있어 부담을 넘을 수 있었다. 이제는 어떤 어려움이 와도 뛰어넘을 수 있는 마음의 힘이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체험담을 들으며 “독일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를 알게 되어 좋았다. 그동안 어려움이 있으면 부담스러워서 피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피하지 말고 도전하자는 현실적인 조언이 마음에 남는다”는 후기를 남겼다.


복음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진 시간

학생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시간

이틀 동안 계속된 마인드 강연에 이어 드디어 마지막 날. 윤종수 강사는 한국전쟁 도중 미국에 입양된 아이를 향한 친모의 사랑을 시작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는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돌아가시면서 모든 사람의 죄가 사해진 복음이 전해졌다. 학생들은 진지하게 복음을 들으며 자신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발견했다. 이어, 예수님의 탄생을 담은 영화 시청으로 캠프를 마무리했다.


캠프 소감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마음이 변하고 생각하는 방식이 달라져서 좋았다”, “보드게임을 통해 친구들의 마음을 알게 되어 감사했다”, “모든 강연이 좋았지만, 그중에서도 예수님의 희생으로 이제 우리는 더이상 죄인이 아니라는 사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소감을 나누며 행복해했다.

캠프 진행 교사 박애란 자매는 “2016년부터 학생들과 인연을 맺으며 계속 활동해왔다. 이 아이들에게 언제쯤 복음이 전해질까 기다렸는데, 드디어 학생들이 복음을 받아들였고, 이제 의인이라 말하며 겨울 캠프에서 빨리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할 때 참 감사했다. 마인드가 복음이라는 종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인드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마인드가 심겼고, 복음을 통해 이들에게 주님의 마음이 전해졌다. 학생들 마음에 심긴 예수님의 사랑이 앞으로의 인생 가운데 만날 어려움들을 이겨낼 수 있는 자양분이 되었다. 기쁜소식부천교회 학생회 교사들은 이 학생들이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10년 뒤에는 세상을 빛낼 아름다운 리더가 될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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