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7일 개막, 복음으로 물드는 서울
[서울]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7일 개막, 복음으로 물드는 서울
  • 강윤주
  • 승인 2022.11.08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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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년째 맞이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7일 개막
- 전 세계 주요 교단 100여 명의 목회자들 함께해
-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 주제로 4일간 죄 사함의 복음을 전할 예정

1986년 부산 이사벨여고 무궁화관에서 시작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37년째를 맞았다. 

86년 첫 성경세미나 당시 700여 명이 참된 회개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영원한 속죄의 복음을 받아들이며 거듭나는 은혜를 입었다. 이로 인해 87년 한 해에만 17개의 지교회가 세워지는 등 현재까지 전 세계 곳곳에 복음이 전파되는 데 구심점이 돼왔다.

올해는, 1962년 예수그리스도에 의한 죄 사함을 깨닫고 구원받은 박옥수 목사가 복음 전도를 해온 지 60주년이기도 하다. 

서울 시민들이 구원의 복음이 전해지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성경세미나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기쁜소식선교회를 설립해 국내를 비롯해 해외 100개국 지교회를 통해 활발하게 선교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7년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을 설립해 각국 기독교 교단 지도자들과 함께 교리와 교파를 떠나 오직 성경 말씀으로 교류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중에는 CTN, TBN, Enlace 등 유명 기독교 채널을 비롯해 해외 125개국 662개 방송을 통해 61개 언어로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했으며 온라인으로 활발한 선교 활동을 펼쳤다.

한·이스라엘 수교 및 복음 전도 60주년을 기념해 "피스(PEACE) 콘서트"를 개최했다.

박 목사는 10월 이스라엘을 공식 방문했고, 한이스라엘 수교 및 복음 전도 60주년을 기념해 텔아비브와 예루살렘에서 "피스(PEACE) 콘서트"를 개최해 복음을 전했다. 

이 방문은 지난 3월 이스라엘에서 처음 만나 7월 한국에서 재회해 교류해온 이스라엘 수석랍비 요나 메츠거의 초청과 전폭적인 협조로 진행됐고 이스라엘 주재 각국 대사 모임, 엘리 코헨 및 아미르 오하나 현 국회의원 면담, 모세 라이언 예루살렘 시장 면담, 수석랍비 요나 메츠거를 비롯한 종교인 면담, 현지 언론 인터뷰 등으로 양국 간 우호를 다지고 마인드교육을 설명했다. 


2022 하반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2022 하반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7일 개막했다. 

2019년 에스와티니 국왕 음스와티 3세와 박옥수 목사의 면담
에스와티니 국왕 음스와티 3세가 보내온 친서

한편, 에스와티니 국왕 음스와티 3세는 기쁜소식선교회 선교 60주년을 축하하는 친서를 보내왔다.

"에스와티니 왕국의 국민들과 함께 기쁜소식선교회의 60주년 기념 축하를 기원합니다. 목사님께서는 하나님께 받은 지혜로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켰습니다. 저는 목사님의 비전이 하나님으로 얻은 힘을 갖고 있다고 믿습니다. 저희는 목사님께서 우리 왕국의 국민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주셨을 때 정말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전 세계에 사람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과 소망을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에스와티니 국왕 친서 내용 中)

이번 행사에는 영국 스펄전신학교 필립 맥코맥 총장, 케냐 기독교총회 넬슨 마칸다 사무총장, 가나 국제 순복음교회 고드윈 델라 피아고메 총회장, 피지 복음교회 시미오네 투기 사무총장 등을 비롯해 각국 주요 교단 목회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제 18대 코스타리카 개신교협회장 리고베르토 베가 알바라도

이번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제18대 코스타리카 개신교협회장 리고베르토 베가 알바라도 목사는 개막식 축사에서 "박 목사님이 전해주신 복음을 통해 제가 의롭게 된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특히, 박 목사님께서 저희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을 때, 대통령께서 '하나님께서 이런 멋진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정부를 이끄는 5년 동안 목사님을 만난 건 최고의 경험일 거다'라고 하셨다. 박 목사님의 삶에 감사하고 저희에게 해주신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오래도록 복음을 전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모두 함께 기뻐하자’는 뜻의 "하바 나길라(Hava Nagila)"
악기, 중창, 합창 등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찬양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말씀에 앞서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최고상을 수상한 바있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찬양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선율로써 전했다. 혼성 아카펠라 캔들스틱의 ‘Have a little talk with Jesus’, ‘Say yes’ 찬양에 이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의 ‘너 어둠에 헤매는 이여’, 그라시아스합창단의 ‘Intermezzo’, ‘주님께 영광’, ‘생명의 양식’ 순으로 이어졌다.

성경세미나 주강사 박옥수 목사

첫날 성경세미나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는 죄 사함의 과정을 자세히 풀어 복음을 전했고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여 참된 신앙을 하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면서 우리 죄를 완벽하게 사했습니다. 우리의 모든 형벌을 받으시고 우리의 죗값을 치르셨습니다. 그리고 의롭다고 말씀하십니다. 죄인이라고 하면 예수님과 상관없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튿날 요한이 세례를 베푸시는데 요한이 '보라 세상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이로다!' 예수님의 머리에 안수하는 동안 인류의 죄가 넘어가고 그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면서 '다 이루었다.' 머리를 숙이고 돌아가시는 것입니다.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 십자가 피를 흘려서 우리 죄를 사하셨습니다." (성경세미나 첫째 날 박옥수 목사 설교 中)

말씀을 경청하며 듣고 있는 참석자들

광명에 사는 이형림 씨는 "같은 동네 사는 언니의 권유로 광명교회 집회에 연결되어 이번 집회에도 오게 되었는데 일반교회를 25년간 다녔어도 이런 말씀은 처음 들어봤다.  늘 죄에 대해 자유함이 없었는데 오늘 말씀을 듣고 교제하면서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는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히 10:17) 하신 말씀을 제게도 하셨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라시아스 찬양 들으면서 마음이 밝아졌고 집회에 계속 참석해서 말씀을 들어보고 싶다"고 전했다.

일산교회와 연결돼 참석한 박옥경 씨는 "딸의 문제로 일반교회에서 어렵고 힘들게 지내오다 일산교회와 연결되었다. 마음에 늘 짐이 있었는데 우리를 거룩하고 온전케 하신 예수님의 보혈, 죄 사함의 복음을 들으며 평온해졌고, 앞으로 집회말씀을 들으면서 계속 상담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전병수 형제는 "성경세미나가 시작된 지도 벌써 37년이 됐는데, 저 역시 20년 전 가을 서울에서 열린 성경세미나를 통해 구원을 받았기에 감회가 남달랐다. 특히, 이번에 교회에서 초청한 새로운 참석자들과 같이 함께 참석하게 되었는데 성경세미나를 통하여 분명한 진리의 말씀을 듣게 될 것을 생각하니 소망이 된다"고 했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10일까지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30분 하루 두 차례씩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 GoodNewsTV, GoodNewsTV global에서 영어, 불어, 스페인어, 중국어, 러시어어 등 5개 언어로 통역돼 생중계된다. 자세한 사항은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공식 홈페이지(www.biblesemina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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