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새 언약'의 말씀을 받아들여 행복한 "실버들의 가을 여행"
[진주] '새 언약'의 말씀을 받아들여 행복한 "실버들의 가을 여행"
  • 민정임
  • 승인 2022.11.12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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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경세미나에 참석, 서울 관광도 함께한 진주 실버들
- 왕복 버스 안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복음의 말씀 전해
- '새 언약'의 말씀으로 의인이 된 실버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진주실버대학 교사들은 진주실버대학생들과 지인들, 형제자매들의 부모, 그리고 지난 10월 '실버 가을축제 한마당'에 연결된 실버들을 성경세미나에 초청했다.

진주실버대학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주실버대학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

 9일(수), 버스 3대에 나눠 탑승한 실버들은 짧지 않은 거리임에도 기쁜 마음으로 진주실버대학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실버교사들의 사회와 건강 박수, 홍오윤 학장의 인사말, 영상 상황극과 간증, 실버 대학생과 교사들의 구원 간증 등 알찬 프로그램 속에서 특히 3명의 교육전도사들이 강사가 되어 복음을 전해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화상훈 교육전도사는 "무속인이었던 어머니가 복음을 듣지 못하신 것이 한이 되어 어르신들이 내 부모님처럼 느껴져 복음 그림 PPT를 통해 복음을 전했다. 서울로 출발하기 하루 전날 로마서 3장 23~24절 말씀과 히브리서 10장 17절 말씀을 코팅하여 참석한 모든 어르신들의 이름을 붙여 책 갈피 크기로 '천국 티켓'을 만들어 드렸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복음을 전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경세미나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주강사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셋째 날 하나님이 주신 '새 언약'의 말씀으로 "첫 번째 언약은 십계명입니다. 율법을 지키면 복을 받고 못 지키면 저주를 받습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인간이 법을 지킬 걸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기억지 아니하리라'는 새 언약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받아야 할 죄의 형벌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대신 받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의롭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라며 우리를 의롭게 하신 말씀을 힘있게 전했다.

말씀을 듣고 있는 실버들
말씀을 듣고 있는 실버들

오영선 실버는 "아들을 먼저 보낸 죄 많은 자로 늘 고통 속에 살았는데 오늘 목사님의 강연으로 죄를 해결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즐거운 하루였다"고 기쁨을 표했다. 김다민 실버는 "박옥수 목사님의 최요한 간증을 듣고 눈물이 났다. 용기가 없어서 교회에 못 나왔는데 오늘 너무 감사하고 천국에 갈 수 있는 믿음이 생겼다"고 감격해했다.

경복궁과 청와대를 방문하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실버들
경복궁과 청와대를 방문하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실버들

점심식사를 마친 실버들은 알록달록한 단풍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복궁과 청와대를 방문해 감격스러워하며 늦가을을 만끽했다. 실버대학에 나오고 있는 아내와 참석한 한 부친은 10월 '실버 가을축제 한마당'에 참석해 마음을 활짝 열었고 이번 서울 여행에도 함께 했다.

복음을 듣고 의인이 되었음을 표하는 실버들
복음을 듣고 의인이 되었음을 표하는 실버들

 관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강사들은 '새 언약'의 말씀을 다시 전했다. 복음을 전한 강사들이 "죄로 인해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어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하늘나라에 올라가서 그 피를 하늘나라에 있는 영원한 제단에 뿌려서 그때 어르신들의 모든 죄가 영원히 사해졌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내 죄가 사해졌다고 믿으면 그 믿음으로 천국에 갑니다. 이 사실을 믿으시는 분은 손을 들어 주십시요!!"라고 하자 버스에 탑승한 어르신들은 손을 번쩍 들어 의인이 되었음을 표시했다.

 이일달 실버는 "젊었을 때 교회를 다녔었는데 불교를 믿는 집안에 시집을 간 후로는 교회를 다니지 못했다. 나도 죄를 지어서 죄인인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 죄의 형벌을 대신 받아 죄가 씻어지고 거룩한 사람이 되었다. 진주실버대학도 나오고 싶고 일요일에는 교회에도 나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집현면 원동마을에서 참석한 김금자, 정필분 실버는 "오늘 서울에 가서 말씀도 듣고 관광도 하고 맛있는 식사도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버스에서 말씀하신 강사님이 자세히 잘 전해주셔서 내 죄가 없어진 것이 믿어진다. 다음에도 이런 행사에 꼭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가을 여행에 참석한 실버들은 하나같이 온 마음으로 여행을 준비해준 진주실버대학 및 홍오윤 학장과 교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다음 행사에도 참석하겠다는 후기를 남겼다.

참석한 모든 실버들에게 전해진 '천국 티켓'행 말씀
참석한 모든 실버들에게 전해진 '천국 티켓'행 말씀

 진주실버대학 우도화 교사는 "2호 차에 사회를 맡았다. 버스 안에서의 프로그램 표와 하루 스케쥴이 정말 꽉 차게 짜여 있는 것을 보고 어르신들에게 어떻게 소개할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실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목사님의 마음을 떠올리면서 내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하나 소개하고 진행했다. 어르신들이 복음을 전하는 강사님의 강연을 듣고 마음을 여시는 것을 보았다. 새 언약의 말씀으로 마음에 믿음을 가지고 소감들을 말씀하시는데 너무 감사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고 온 하루였다"고 말했다.

 하미경 교사는 "실버 가을 여행의 스케쥴 표를 받았는데 처음에는 어르신들에게 조금 부담이 되겠다는 생각이 올라왔다. 그러나 역으로 '실버들이 언제 복음을 들을 수 있겠나'라는 생각을 하니 한 분이라도 더 권하고 모셔가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여행을 가는 당일 새벽부터 어르신들이 마음을 활짝 열고 진행하는 대로 따르시는 것을 보면서 감사했다. 마음이 가난하고 외로운 분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죄가 없다는 말을 하셨을 때 비로소 값지고 참다운 여행이었다. 나는 길로 인하여 불평하고 원망의 소리를 먼저 내는 사람이지만 주의 열심이 일을 계획하고 이루시는 것을 보았다"고 간증했다.

 박선영 교사는 "홍오윤 목사님이 서울대전도집회에 실버들을 초청해서 복음을 듣게 하려는 계획을 말씀하실 때 '이번에 가시면 다 구원을 받겠다'는 믿음이 그대로 전달이 되면서 소망스러웠다. 신청하신 어르신들이 모여 출발하는데 한분 한분을 보면서 '마지막 인생길에 구원받으려고 오셨구나'하는 마음이 들면서 여행길이 행복했다. 프로그램에 따라 복음이 전해지고 마음에 복음을 받아들여 죄가 없다고 행복해하시며 다음에 또 이런 행사에 초청해 주라고 하는 어르신들의 간증 소리에 참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장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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