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복음의 불꽃이 쉬지 않고 계속 피어오르고 있는 미얀마
[미얀마] 복음의 불꽃이 쉬지 않고 계속 피어오르고 있는 미얀마
  • 김홍전
  • 승인 2022.11.23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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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천여 명이 참석했던 전국 9개 지역에 열린 불축제 휴일 성경 캠프

- “만민의 신학교(ANTS)”에서 김종호 선교사 초청 성경세미나 개최
 모든 참가자들이 행복했던 양곤 불축제 휴일 성경 캠프

지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불축제 휴일 기간에 (창세기 12:1) “본토 친척 아비집에서 떠나라”는 주제로 성경 캠프를 미얀마 전국 9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1천여 명이 참석했고 복음반에는 새로운 사람 210명이 참석해 구원을 받았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본토 친척 아비집에서 떠나왔던 아브라함의 생애와 옛 언약이 아닌 새로운 언약의 말씀을 전했다.

Joy Band 조이밴드의 노래공연

신앙생활에 떠나야 하는 곳이 있는 것처럼 가야 하는 곳도 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고 가나안 땅으로 가게 했다. 우리 마음에도 갈대아 우르인 자기들의 마음의 세계가 있다. 자기 마음의 세계는 자기 본토 친척 아비집이고 우리는 자기의 마음에 길들어져 있다. 신앙생활이 왜 어렵냐면 자기의 생각 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본토 친척 아비집인 자기 생각 속에 살고 있는 삶에서 약속의 땅으로 예수님의 세계로 마음이 옮겨지는 캠프가 되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종호 선교사

캠프의 주강사인 김종호 선교사는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처럼 믿으면 된다고 하나님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자기 본토 친척 아비집에서 떠나게 했습니다. 왜 본토 친척 아비집에서 떠나게 했습니까?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하고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은 다릅니다. 우리는 자기의 집, 자기의 고향을 좋아합니다. 나이가 들면 자기의 고향을 기억합니다. 우리는 자기의 마음의 세계에 길들어져 있고 갇혀 있습니다. 신앙의 기본은 자기 본토 친척집에서 떠나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지시하는 땅으로 가야 합니다. 그래야 복을 받을 수 있고 약속의 땅 축복의 땅 가나안 땅에 있어야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축복의 근원은 예수님입니다. 요한복음(8:56)에 아브라함이 예수를 믿음으로 보았다고 합니다. 아브라함이 자기의 마음의 세계에서 떠나 예수님을 믿는 세계로 옮겨갔을 때 자기의 행위와 상관없이 축복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믿는다면 의인이 될 수 있고 축복받을 수 있습니다”고 말씀을 전했다. 53명의 새로운 사람이 참석했다.  

  엥푸산 자매

“말씀을 듣고 나서 자기의 마음만 섬기고 있는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브라함이 겉으로 보면은 하나님을 잘 믿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조금만 어려우면 바로 자기 생각을 따라가는 것처럼 저도 자기 생각만 믿고 살아왔습니다. 교회도 가고 싶으면 가고 안 가고 싶으면 안 가고 멋대로 살아왔습니다. 자기의 마음속에 살고 있는 것은 자기의 본토 친척인 아비집에 사는 것인 줄 이제 깨달았습니다. 구원 받았지만 자기의 마음속에서만 살고 있기 때문에 어렵고 피곤하게 살았습니다. 이제 자기 생각에서 벗어나 말씀의 세계 약속의 땅으로 옮겨가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엥푸산 자매)

My Location 내 위치 찾기 메시지
내 목표 세우기 아카데미 토론
목표나무 그리기

오후에는 자기 신앙을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믿음이 성장할 수 있는 연습을 했습니다. 자기의 위치를 찾아보는 “My Location(내 위치 찾기), 자기의 위치를 발견하고서 자기가 가야 하는 방향과 목표를 세우는 My target(내 목표), 계속해서 문제나무, 목표나무 그리기”라는 아카데미 활동을 통해 토론과 발표를 하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마라 자매

“문제나무를 그리면서 부패하고 썩어있는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자기의 본토 친척인 자기의 마음만 붙잡고 교만하게 살았습니다. 교만하니까 다른 형제 자매들과도 연결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하나님의 종하고 만나고 싶은 마음도 없고 혼자 있고 싶은 마음만 생겼습니다. 마지막에는 자살하고 싶은 마음까지 일어났습니다. 목표나무를 그리면서 하나님의 종과 마음이 조율돼야 한다는 것을, 하나님과 한마음이 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아카데미 활동을 통해 믿음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아마라 자매)

Q&A,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

신앙생활 하면서 생기는 의문점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에 김종호 선교사에게 “짐짓 죄를 지으면 속죄제사가 없고 무서운 심판을 받아야 한다. 그 짐짓 죄가 뭔지 궁금히다”는 질문이 있었다. 그 질문에 선교사는 ‘짐짓죄’라는 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면서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사해주셨다는 복음의 말씀을 들었지만 믿지 않고 자기를 거룩하게 해주셨던 언약의 피, 예수님의 피를 짓밟고 부정한 것으로 여기는 죄, 그 사실들을 알면서 믿지 않은 죄 이런 짐짓죄는 하나님께서 용서하실 수 없다고 답했다.

무세 교회 성경 캠프
 씻따외교회 성경 캠프
 밋찌나교회 성경 캠프

동시에 진행했던 지역교회 만다레이, 파안, 매뽕, 마우삔, 무세, 밋찌나, 씻따외, 따앙우 등 지역교회 8곳에서도 불축제 휴일 성경캠프를 진행하고 참가자 800여 명이 참석했다. 형제 자매들과 새로 참석한 사람 200여 명도 로마서 4장 5절 말씀 ‘경건치 아니한 아브라함도 의롭다 하시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됐다’는 말씀을 통해 구원을 받았고 행복해했다.

 메뽕교회 성경 캠프
 만다레이 교회 성경 캠프
전체 기념 사진

미얀마도 아브라함의 고향 갈대아 우르처럼 우상을 숭배하는 나라다. 많은 사람들이 물리적인 것뿐만 아니라 마음의 세계도 자기의 생각을 우상처럼 섬기면서 살고 있다. 그런 형제 자매들이 이번 성경캠프에 아브라함의 생애를 통해 믿음을 배우고 창세기 12장의 아브라함은 믿음 없는 아브라함이었지만 24장에 와서는 범사에 복을 받는 사람이 되었듯이 미얀마 형제 자매들도 믿음이 성장하고 마음이 변해서 하나님의 군사로 쓰임받고 300개 교회가 세워지는 일에 뒷받침이 될 걸 생각해 볼 때 미얀마에 복음의 불꽃이 어떻게 계속 피어오를 것이 기대된다. 

   “만민의 신학교(ANTS)”에서 진행한 성경집회 전체사진

불축제 휴일 성경 캠프 후 다음날에 이어서 양곤에서 2시간 떨어진 딴린 시에 있는 “만민의 신학교(ANTS)”에서 김종호 선교사를 초청해 “Let’s go back to the Bible(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모토로 성경 집회를 진행했다. 교통이 안 좋아서 양곤교회가 진행하는 CLF 행사에 참석 못하는 지역의 목회자들을 위해 진행했다. 일반 목회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준비팀

“만민의 신학교(ANTS)”는 2001년에 개교해 많은 졸업생들을 배출했다. 2020년에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 이상 문을 닫은 상태였고 2년 만에 다시 처음으로 대면으로 모였던 것이다.

김종호 선교사와 “만민의 신학교(ANTS)” 총장 Rev.Lam Cin Thang(리암슨탕 목사)

“만민의 신학교(ANTS)” 총장Rev.Lam Cin Thang(리암슨탕 목사)는 기쁜소식양곤교회에서 매월 진행했던 CLF 행사에 매번 참석해 구원을 받았고 이후 김종호 선교사를 자신이 운영하는 신학교로 초청했다. 

 만송깐 목사의 개회 기도
“만민의 신학교(ANTS)” 총장 Rev.Lam Cin Thang(리암슨탕 목사)의 축사

만송깐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했고 전 세계에 CLF를 통해서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고 있는지 CLF 홍보영상을 보면서 모든 참석자들의 마음이 감동 받았다. 그리고 총장 Rev. Lam Cin Thang(리암슨탕 목사)가 “이 행사는 단체, 교파를 초월해 예수님 안에서 한 지체로 복음을 섬기기 위해서 개최한 것이다.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고 있는 CLF와 함께 우리도 미얀마 땅 구석 구석까지 복음을 전할 것”이라며 축사 메시지가 있었다.

아잘리아 댄스 공연
조이밴드의 노래 찬양

아잘리아 댄스의 공연과 조이밴드의 찬양이 모든 참가자들의 마음에 기쁨과 행복을 선사했다.

복음을 전하고 있는 김종호 선교사
“다 이루었다”며 복음을 전하고 있는 김종호 선교사

김종호 선교사는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 예수님의 구속, 새 언약의 말씀과 영원한 속죄의 말씀을 전했다. 행사가 마치고 “이제 죄에서 벗어났다, 구원 받았다”는 간증들이 많이 일어났다.

써반자민(짜억딴 까인침례교회 목사)

“오늘 목사님의 메시지가 너무 소중합니다. 우리 기독교인 대부분이 오늘까지 목사님 말씀하신 것처럼 자기가 죄 지었기 때문에 죄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세상죄 다 가져 가셨고 다 이루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이 다 이루었다 하면 다 이루었던 것입니다. 모든 죄 다 사해 주셨던 것입니다. 이 사실을 기독교지도자들이 정확하게 꼭 알아야 합니다. 이런 참된 복음을 전해주고 있는 CLF 행사를 어디에서 진행하든지 언제든지 계속해서 참석하고 배우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써반자민 목사(짜억딴 까인침례교회)

참석자 마메리

“여기 오기 전에 저는 죄 지었기 때문에, 율법을 어겼기 때문에 죄인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이 전해주신 로마서 3장 23절 24절 말씀을 듣고 나서 23절만 있는 것이 아니다. 24절도 있다. 23절에는 죄를 지은 죄인이지만 24절에 예수님이 구속해 주심으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로운 사람이 됐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참석자 마메리)

김종호 선교사는 전 세계에서 복음을 전하기 제일 좋은 나라는 미얀마다. 미얀마에 복음을 듣고 싶어서 우리를 기다리고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며 매월 CLF 행사도 하고 외부 신학교를 하나 하나 찾아가서 성경세미나를 개최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많은 참가자들이 복음의 말씀을 듣고 구원받아 마음이 열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 집회를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런 복음의 역사가 미얀마 전국 곳곳에 퍼져 나가고 많은 미얀마 사람들이 구원받고 미얀마에 300개 교회가 세워질 것을 생각해볼 때 미얀마는 소망이 넘치는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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