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INSIDE OUT of BUSAN, 부산으로 떠나는 유학생과 함께하는 여행
[진주] INSIDE OUT of BUSAN, 부산으로 떠나는 유학생과 함께하는 여행
  • 민정임
  • 승인 2022.12.14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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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지역 외국인 유학생 초청
- 청년, 대학부가 온 마음으로 준비
- 총 10개국, 30명의 유학생 참여

 12월 10일, 기쁜소식진주교회 청년 및 대학생들은 지난 "Advance Christmas" 행사로 연결된 유학생들과 함께 후속으로 부산의 감천문화마을과 광안리 야경을 구경하는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본 행사는 청년, 대학생들이 주도한 프로그램으로 진주에 위치한 경상국립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태국, 필리핀, 인도, 카자흐스탄 등 총 10개국, 30명의 유학생들이 참여했고 부산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아이스브레이킹과 포토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산의 문화 관광을 하는 유학생들
부산의 문화 관광을 하는 유학생들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그동안 교회와 마음이 멀어졌던 청년, 대학생들이 매일 저녁 모여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하나님 앞에 마음을 모을 수 있었다. 프로그램으로는 아이스브레이킹, 감천문화마을 관광, 광안대교 야경관람 등으로 부산의 문화관광 중심으로 진행됐다. 유학생들이 부산으로 이동을 하면서 지루해하지 않도록 버스 안에서 진행된 아이스브레이킹은 참가한 학생들이 서로 어색함을 풀고 마음을 여는 좋은 시간이었다.

 특히 여행을 하며 진행됐던 포토 콘테스트는 유학생 각 개인에게도 좋은 추억을 남길수 있는 시간이었고 다양한 사진과 여행을 즐기고 있는 유학생들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행사를 준비한 하수진 자매는 "11월에 있었던 'Advance Christmas' 행사에 하나님이 많은 유학생들을 보내주셨다. 홍오윤 목사님이 그 유학생들을 부산에도 초청해서 계속 교류를 이어가고 복음까지 들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청년, 대학생들이 그 마음을 받아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유학생들과 함께 이번 여행을 하면서 함께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자신의 나라가 아닌 타지에서 생활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고 많이 힘든 것을 잘 알고 있는데, 이렇게 함께 프로그램을 참가하며 밝은 미소를 보는 내 마음도 같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경상국립대학교 유학생들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유학생들

  행사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학생 후디는 "오늘 함께했던 모든 것들이 즐겁고 행복했다. 한국 학생들과 같이 관광하는 것이 즐거웠고 다음에도 이런 교류를 했으면 좋겠다. 크리스마스  때도 기회가 된다면 또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토모 로베르투스 허디 학생은 "프로그램을 함께 하는 동안 너무 즐거웠다. 이런 행사에 초대해주고 참가시켜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나에게는 너무 행복한 날이었다. 또 다음에 이런 행사가 있으면 초대해주셨으면 좋겠고 다음에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1월 진행됐던 Advance Christmas, 마음 따뜻해지는 유학생 초청 행사

"Advance Chistmas" 행사
"Advance Chistmas" 행사

  지난 11월 26일, 기쁜소식진주교회 청년 및 대학생들은 멀리 타지에 와서 외롭게 크리스마스를 보낼 유학생들에게 작은 위로를 선물하고자 "Advance Christmas" 외국인 유학생 초청행사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중창, 댄스, 토크쇼, C-YA 소개, 합창, 마인드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행사에 유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특히 복음에 관심이 있고 하나님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유학생들을 위해 C-YA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참석자 중 4명의 학생들이 관심을 가졌고 연락처를 받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합창으로는 징글벨과 홀로 아리랑을 공연했다. 홀로 아리랑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마음을 울렸고 많은 유학생들이 기뻐했다. 마인드 강연 시간에는 기쁜소식삼천포교회 한형수 목사가 참가자들에게 크리스마스 특별 메시지를 전했다. 한 개인은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연결될 때 다른 큰 힘을 받아 새 힘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고 유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인도 학생 아루니마는 "유학생들을 위해 이런 뜻 깊은 프로그램을 준비해주어 정말 감사하다"며 "크리스마스 행사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음의 일을 위해 끊임없이 발걸음을 내디디기를 바라는 교회의 마음을 받아 진주교회 청년, 대학생들은 "Advance Christmas"를 시작으로 부산 문화관광까지 모두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다. 다가오는 진주지역 크리스마스 행사에 유학생들을 초청하여 함께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유학생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그들이 하나님 안에서 복된 삶을 살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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