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 청소년부 장관 면담과 언약궤복음교회 그라시아스콘서트
[민주콩고] 청소년부 장관 면담과 언약궤복음교회 그라시아스콘서트
  • 박도훈
  • 승인 2023.03.15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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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브 봉쿨루 졸라 청소년부 장관 면담
- 국영방송국 취재 및 인터뷰
- 이스라엘 비숍의 언약궤복음교회 그라시아스 콘서트

박옥수 목사가 아프리카 6개국 순방 중 두 번째 나라인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했다. 박 목사는 콩고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15일(수) 오전 9시경 콩고공화국의 수도 브라자빌에서 여객선을 타고 콩고강을 건너 콩고민주공화국 수도 킨샤사에 도착했다.  

대통령의 공식 초청을 받아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한 박옥수 목사는 국빈으로 대우를 받았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아프리카 중앙(적도) 서부 지대에 위치하며, 같은 나라로 잘못 알고 있는 콩고공화국을 비롯해 앙골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남수단, 우간다, 잠비아, 르완다, 부룬디, 탄자니아 등과 국경을 맞대고 서쪽으로는 대서양에 닿는다. 적도 지대에 있어 지구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 중 하나로 아마존 강 다음으로 큰 열대 우림이 조성돼 있기도 하다. 2백만 제곱키로미터의 영토(대한민국 20배)에 1억 이 넘는 인구가 800개 이상의 부족으로 나뉘어 살고 있는데, 그만큼 많은 언어와 문화를 갖고 있지만, 대부분 기독교를 믿고 있다.  

박옥수 목사의 이번 콩고민주공화국 방문은 대통령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방문 중 국빈으로 대우받으며 모든 일정을 치른다.

 

청소년부 장관 면담

콩고민주공화국 청소년부는 IYF와 2018년 MOU를 체결했으며 청소년들을 위해 활발히 교류해왔다. 특히 세계 청소년부 장관포럼에 3차례 청소년부 대표들을 파견한 바 있다. 매년 한국에서 마인드 강사들이 콩고민주를 방문해 청소년부 주최로 정부고위관료, 교육계 리더, 청소년 리더,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마인드교육을 실시해왔다.

첫 일정으로 이브 봉쿨루 졸라 청소년부 장관과 면담했다.

입국에서부터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이동한 박 목사는 첫 일정으로 청소년부 청사에서 이브 봉쿨루 졸라(Yves Bonkulu Zola) 청소년부 장관과 면담했다. 청소년부 장관은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민주콩고 대통령의 만남을 계기로 민주콩고에 큰 변화의 물결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면서 박옥수 목사의 킨샤사 방문을 준비해왔다. 이날 면담에서 민주콩고 청소년들의 마인드 변화를 위한 계획을 논의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노래를 들었다.
청소년부 장관이 합창단의 음악에 기뻐하며 박수치고 있다.
면담을 마친후, 함께 기념촬영

면담 말미에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짧은 공연이 있었고, 이브 봉쿨루 졸라 장관은 합창단의 음악에 기뻐했다.

박옥수 목사는 "이 나라가 마인드교육을 받아들이면, 학생들을 가르쳐봤는데 굉장히 좋습니다. 나중에 한국에 와보십시오."라며 마인드교육의 비전을 이야기했고, 장관은 "앞으로 민주콩고의 더 많은 청소년들이 마인드교육을 통해 변화를 입을 수 있도록 함께합시다"라고 화답했다.



국영방송국 RTNC 취재 및 인터뷰(TV)

RTNC 콩고민주공화국 국영방송국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국영방송국을 방문한 박옥수 목사와 일행
박옥수 목사가 방송국을 지키는 군인들로부터 경례를 받고 있다.
박옥수 목사가 방송국을 지키는 군인들로부터 경례를 받고 있다.

마인드교육의 전파를 위해 국빈 방문한 박옥수 목사의 이번 일정을 정부의 특별 지시로 국영방송국에서 밀착 취재한다. 또 방송국에서 마인드교육과 관련한 인터뷰를 통해 전국에 마인드교육을 소개한다.

국영방송 RTNC에서 전국으로 중계되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국영방송 RTNC에서 전국으로 중계되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후 4시경 국영방송국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옥수 목사는 콩고민주공화국 방문 목적, 마인드교육의 효과 및 성과 등을 이야기했고,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노래가 함께 방송될 예정이다.



하나님의 성회 교단, 언약궤 복음 교회 그라시아스 콘서트

청소년부 장관 면담과 국영방송 인터뷰를 시작으로 콩고민주공화국에서의 일정을 시작한 박옥수 목사는 15일(수) 저녁 언약궤 교회(The Ark of the Convenant Evangelical Center)에 초청받아 성경세미나 강사로 말씀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에 존경을 표하며 반갑게 맞이하는 이스라엘 비숍
비숍의 아내가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 교회는 킨샤사 시내에 위치한 '하나님의 성회(Assembly of God)' 소속 교회로, 이 교회를 인도하는 은셈베 이스라엘 로엘라(N’SEMBE ISRAEL LOYELA) 비숍은 2018년 10월부터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일하고 있다. 2021년 9월에는 박옥수 목사와 화상으로 면담했고, 2022년 11월에는 직접 한국을 찾아 서울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박옥수 목사와 면담했다.
이날 저녁 '언약궤 복음교회'에는 2,500명의 신자들이 참석해 박수와 환호로 박옥수 목사를 맞이했다.

바이올리니스트 한선일
트럼페터 한선교
피아니스트 석승환
혼성중창 캔들스틱
합창단이 선보이는 현지 음악과 불어로 부르는 찬송에 참석자들은 기뻐하며 환호했다.  
참석자들은 합창단의 음악에 흥겹게 즐겼다.

박옥수 목사의 설교에 앞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콘서트가 펼쳐졌다. 합창단이 선보이는 현지 음악과 불어로 부르는 찬송에 참석자들은 기뻐하며 환호했다.  

2천5백 명이 예배당을 가득 채웠다.

박옥수 목사는 메시지에서 "예수님께서 이천 년 전에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이땅에 오셨다"며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는 짝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위기 속죄제사와 이 땅에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영원한 속죄를 짝지어 복음을 증거했다.

"세례요한이 예수님께 안수할 때 우리 죄가 다 예수님에게 넘어갔습니다. 세례요한이 이튿날 나아오는 예수님을 보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그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못박히면서 돌아가시면서 '다 이루었다' 하신 그때 인류의 모든 죄가 끝이 났습니다."

박옥수 목사의 설교를 필기하며 경청하는 참석자들
박옥수 목사의 설교를 필기하며 경청하는 참석자들

"아멘!"과 박수소리가 예배당을 가득 채웠다.

또, 로마서3장 23절 24절 말씀으로 예수그리스도에 의한 대속의 복음을 확증했다.

"여러분은 죄인입니까? 의인입니까?"

"의인입니다!"

"의롭습니다!"라며 손드는 교회 성도들

폴랭포이 / 언약궤교회 성도
"먼저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너무 행복했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오늘 저를 완전히 매료시킨 것은 저희 현지 언어로 노래를 부르는 한국에서 온 합창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 같았습니다. 또 목사님의 말씀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목사님께서는 '인생은 오직 예수님께 있다'는 것을 알기 원하셨던 것 같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우리의 죄인된 모습을 보여주셨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예수님과 멀어졌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받아들일 때 우리가 어떻게 되는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저희는 지옥을 떠나 영생으로 가게 되고, 예수님 안에 있으면서 기쁨과 행복이 더하게 되고 무엇보다도 영생이 저희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오늘 가장 감명 깊었던 부분은 구약에는 죄를 지었을 때 수염소를 데려와서 머리에 안수하고 그리고 그 수염소에게 죄를 넘기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과정이 세례요한과 예수님 사이에 일어났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에게 안수를 받았을 때 우리의 모든 죄가 예수님께 넘어간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예수님을 믿으면 더이상 죄가 없고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얻고 영생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람베르 망알라 / 언약궤교회 성도
"우선 오늘 처음으로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오늘 말씀이 참 좋았습니다. 특히, 로마서 3장 23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했습니다. 말씀처럼 죄는 우리를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만듭니다. 우리가 죄를 지을 때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었습니다. 제가 예수 안에 들어가면 저는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의롭습니다. 저는 죄 아래 있었지만, 하나님의 아들로 말미암아 의롭게 됐습니다." 

은셈베 이스라엘 로엘라 비숍, 언약궤복음교회

이스라엘 이셈벨루엘라 / 언약궤복음교회 담임목사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제가 한국에 갔을 때, 목사님께서 콩고민주공화국에 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저희는 하나님께서 그 길을 열어 주실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저희는 또한 대통령님께도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대통령께서 목사님을 공식 초청해주셨습니다. 목사님께서 콩고민주공화국에 도착하자마자 저희 교회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또 많은 목사님들, 합창단들과 함께 이곳에 와주셨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다릅니다. 그라시아스는 모든 언어로 노래를 부릅니다. 노래를 통해 사람들을 하나님 앞으로 데려오는 것 같습니다. 이게 첫 번째입니다. 또한 둘째로 목사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감사했습니다. 목사님은 성경 말씀에 기초를 두시고 성경 연구를 하십니다. 목사님은 항상 예수님만 전하십니다. 바울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 메시지는 듣는 사람들에게 멀리 퍼져야 하고, 전해져야 합니다. 저희는 다른 복음이 없습니다. 저희의 복음은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복음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십자가에서 짊어 지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하셨습니다.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립니다. 또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모두 씻어졌고, 의롭게 됐고, 예수님의 이루심으로 우리는 용서를 받았습니다. 기쁘소식선교회에도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는 그냥 평범한 단체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이 말씀과 함께하는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처럼 주님의 복음이 만방에 전파되고 끝이 온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박옥수 목사의 콩고민주공화국 방문에 정부가 크게 반기며 귀를 기울이고 있고, 박옥수 목사를 통해 전해지는 복음으로 시민들이 새로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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