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다’에서 ‘감사합니다’로 바뀌어
거제도 전체를 말씀으로 뒤덮는 복음 잔치
![전단지와 집회전경](/news/photo/202309/46109_354515_3447.png)
기쁜소식거제교회는 이번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를 주제로 기쁜소식영천교회 백운홍 목사를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거제도 곳곳에 전도하는 형제 자매](/news/photo/202309/46109_354516_3616.png)
김경도 목사(기쁜소식거제교회 담임)는 “거가대교 좌우편에 작은 마을들이 많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우리 주변에서 전도했는데 이번에는 거제도 구석구석에 복음을 전합시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 마음을 받은 형제자매들이 꾸준히 시간을 내 거제도 작은 마을까지 전도를 가서 복음 전하며 성경세미나에 초청했다.
![전도 중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김경규부친](/news/photo/202309/46109_354517_3653.png)
모래실 마을 김경규(85세) 부친은 “젊은 시절 교회를 다녔지만 십계명을 지킬 수 없었다. 지금은 몸이 불편해 교회를 다니지 않는다”고 했다. 김영옥 자매가 복음을 전하자 “어렵다”를 연발했지만 “지금은 몰라서 어려운 것 같지만 배우면 쉽습니다.”라고 계속 차근차근 복음을 전하자 김경규 부친은 “그럼 내 죄가 없네. 감사합니다.”라며 구원을 받았다. 몸이 불편해서 성경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마을 전도를 통해 평생 복음을 듣지 못할 이들이 성경세미나 전부터 복음을 들었다.
![복음 교제 중인 김경운 부친](/news/photo/202309/46109_354518_3735.jpg)
거제면 옥산마을 김경운(89세) 부친은 “내가 참 잘 왔다. 내 평생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오늘 말씀에 간음 중에 잡힌 여자보고 정죄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나는 교회를 오래 다니면서 죄를 안 짓고 살려고 노력하며 살았는데 예수님이 내 죄를 다 가지고 가셨네. 그럼 내가 죄가 없는 게 맞네.”라며 세상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귀한 말씀을 들었다고 기뻐했다.
![복음을 듣고 있는 이종열부친](/news/photo/202309/46109_354520_3824.jpg)
거제면 옥산마을 이종열(65세) 씨는 “15년 전 아내가 3명의 자녀를 두고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아내가 떠난 것이 내 잘못이라는 죄책감이 들기도 하고 아내를 원망하는 마음이 들기도 해서 고통스러워서 10년 전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찬송가에 '내 죄를 씼었다'는 가사를 통해 내 죄가 없어졌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에서는 죄인이라고 해서 이상했는데, 이번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예수님이 내 죄를 담당하셔서 다 갚아 놓으셨다는 말씀을 듣고 확실한 믿음을 갖게 돼 너무 기뻤습니다.“라고 했다.
![복음 교제 중인 주수미씨](/news/photo/202309/46109_354521_394.jpg)
장평동에 사는 주수미(47세) 씨는 “예수님이 믿음 좋고 착한 사람들을 위해서만 돌아가신 것이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사람의 죄를 위해 돌아가셨다는 말씀을 듣고, 세상 모든 사람 안에 나도 포함돼 있어서 기뻤습니다. 그동안 자신의 부족하고 연약한 부분 때문에 힘들어했는데 이제는 예수님을 믿고 담대히 살아갈 수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복음 교제 중인 제봉관부친](/news/photo/202309/46109_354522_3945.jpg)
연초면 오비마을 제봉관(78세) 부친은 실버대학을 통해 계속 교회 행사에 참석했는데 이번에 성경세미나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 죄를 예수님이 모두 담당하셔서 나는 이제 죄가 없다. 이제는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다”고 기뻐했다.
![집회를 풍성한 잔치로 만들어 준 주일학교, 학생회, 합창단](/news/photo/202309/46109_354523_4037.png)
주일학교 학생들과 학생회의 공연은 성경세미나를 잔치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유치부와 저학년학생의 “갑돌이와 갑순이”공연과 고학년 학생들의 댄스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성경세미나로 초청하는 데 한몫했다. 학생회의 인도댄스 타타드 공연과 중창 공연, 지역교회 합창단의 특송은 말씀 듣기 전 시민들의 마을을 활짝 열었다. 온 교회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성경세미나는 풍성한 잔치였다.
![복음의 열매가 맺힐 참석자들](/news/photo/202309/46109_354524_4139.png)
이번 집회에 많은 사람들이 초청받아 말씀을 듣고 마음에 복음의 씨앗이 심기는 계기가 됐다. 기쁜소식거제교회는 앞으로 집회 참석자들과 꾸준한 교류를 통해 계속 복음을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