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마드리드에서 온 편지
인도 마드리드에서 온 편지
  • 김양미
  • 승인 2003.12.19 2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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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는 인도 마드리드로 파송되신 김동성 선교사님이
박옥수 목사님 홈페이지 방명록에 보내주신 내용입니다.

박 목사님의 홈페이지가 새로 단장되었습니다..
방문하셔서 홈에 대한 의견도 주시고
목사님께 드리고 싶으신 말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홈페이지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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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안부전합니다.
안녕하십니까.
18살에 구원받아 19살에 선교학교 들어와 20살에 전도사가된 이런 축복을 입어 지금까지 교회안에 있습니다.
아슬한 순간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복음에 참예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나이 46살에 선교의 대열에 선 것은 제가 지금까지 받은 복의 두배가 넘는 복이 라고 생각합니다. 이른비의 은혜와 늦은비의 은혜를 이렇게 입을수 있다니 생각만 해도 감사함이 넘칩니다.
지난 목요일 아취라는 아가씨가 구원?았는데 너무 너무 좋아 하는거예요.
하나님께서 준비한 영혼이였습니다.
호텔식당에서 만났는데 몇번 교제한 후 지난주 목요일 구원받고 밤에 잠을 못잤다고 하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어떻게 영어로 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집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중개인에게 집값을 좀 깎아달라 했더니 이메일로 연락을 했는데 기다리라고하니 얼마나 답답합니까. 느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하는데 벌써 한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집세를 현금으로 안받고 첵크로 받는다고해서 은행계좌를 만드는데 8일이 지났는데 아직 더 기다려야 한답니다.
전화드리지못해 죄송합니다
국제전화 하기가 쉽지않네요.
이곳에 와서도 내 계획 속에서 살면서 주의마음과 종의 마음에서 멀어질까봐 조심스럽습니다.
일전에 캄보디아 갈 걸 싶었는데 형편만 쳐다보고 있으니 갈수가 없었습니다.
이곳 이 자매님과 그 남편이 잘 대해주어 편히 지내고 있고
라이라쟈, 데이빗이라는 사람과 교제하고 있습니다.
영어단어 외우는데, 물 위에 새긴 것 같이 돌아서면 잊어버립니다.
서울대전도집회를 이곳에서 나마 함께 하고 싶습니다.
게시판을 통해서 순천교회 들리신 것 알았습니다.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목사님 건강하시고 기도해주실 줄 믿습니다.
김동성 드림 (200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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