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오세아니주 여름수양회를 마치고
제 5회 오세아니주 여름수양회를 마치고
  • 김은정
  • 승인 2004.01.06 0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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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이번 12월 29일부터 1월 2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교회에 하철선교사님을 모시고 시드니, 멜번, 오클랜드 교회 형제자매님들이 함께 모여 제 5회 오세아니아주 여름수양회를 가졌습니다.


수양회에 참석하신 분들의 처음 마음은 모두 딱딱하고 굳어있는 마음이었지만, 돌아갈 때의 우리 마음엔 평안함으로, 저희들의 마음을 한 마음으로 바꾸어 주시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 참 감사했습니다.
시간시간 선교사님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얻은 간증과 말씀을 전해주셨는데, 막연했던 우리의 마음을 말씀을 통해 비춰주시고 다시금 하나님 앞에 저희들의 모습을 비춰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양회는 멜번에서 16명, 뉴질랜드에서 26명, 총 110명이 참석했고, 이번에는 20여명의 새로운 영혼들이 복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복음반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원을 받아서 큰 기쁨이 되었고, 목요일 오후에는 갖게 된 세례식에서는 20여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멜번에서 참석한 부친님이 간증하시길 사회에 있을 때는 나름대로 판단해서 사는 것이 상당히 자신있게, 옳게 간다고 생각했는데 수양회 와서 말씀을 들으니까 내가 가는길, 내 판단이 잘못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서 이야기하셨습니다.
이 아내 되시는 분도 호주에 오기 전 한국에서는 친구들이 전도를 해도 교회다니는 사람 중에 오히려 더 나쁜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서 마음을 닫고 교회에 다니지 않았는데 호주에 와서 어머니 때문에 교회에 다니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때는 그냥 순수하게 잘 듣고 그랬는데 교회에서 십일조라, 직분 맞은 사람들은 교회를 운영해야 하니까 돈을 내야한다하고, 성경구절도 잘 모르는데 집사라는 직분을 주고, 목사들은 자기들이 우리를 가르치면서 자기들이 오히려 더 잘살려고 하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상한 중에 있다가 6월달 박옥수 목사님이 오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서 이단이라고 못 들어가게 쪽지도 돌리고 했지만 이단이든지, 삼단이든지 들어봐야겠다 해서 집회에 참석하게 되고, 연결되어 수양회까지 참석하게 되었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구원을 받게 되었다고 간증하셨습니다.

이밖에도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국사회에서 이단이라는 발언 때문에 의심도 있고 마음을 닫고 있다가, 파악을 해보고 진지하게 들어봐야겠다는 마음으로 바뀌어서 말씀을 듣게 되었는데, 성경구절 한구절, 한구절 들어보니까 일반상식으로 열심히 다니고, 열심히 믿으면 다 천국가는 줄 알았는데 아닌 것을 깨닫고 복음을 받아들이면서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하시는 분, 연말에 불꽃놀이와 여러 가지 일이 겹쳐져서 안오려고 했는데 일하는 곳의 사장님의 권유로 오게 되어 복음을 듣고서 하나님이 이렇게 은혜를 입히려고 오게 하신 것 같다고 이야기 하는 분,, 등등 한사람, 한사람의 간증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끄신 흔적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참석하기 전까지는 많은 갈등과 서로 다른 마음으로 참석하였지만 저들 마음에 그리스도의 마음을 심어주시고 그리스도로 하나 된 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수양회를 마치시고 하철 선교사님께서는 멜번으로 가셔서 집회를 하시고 계십니다. 일요일 저녁부터 화요일 오전까지 집회를 하시고 이어서 뉴질랜드고 가셔서 집회를 하실 예정입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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