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SISTER OF MARY SCHOOL 공연 소식
(필리핀)SISTER OF MARY SCHOOL 공연 소식
  • 고은영
  • 승인 2004.06.24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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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필리핀 단기선교사 고은영 자매입니다.
이곳 필리핀에서 지내면서 하루하루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종께 허락하신 마음으로 한인전도나 또 필리핀선교에도 하나님께서 복음의 큰길을 여시는 것을 볼 때 너무나 놀랍고 감사한 마음이 들어집니다.







지난 6월 14일부터 18일 까지 앙헬레스에서 한인들을 위한 집회를 가지고 나서 바로 다음날인 지난주 토요일 19일에는 sisters of mary school. boys town에서 IYF를 소개와 PRF댄스공연을 가졌습니다.
2100명의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모인가운데서 이번 행사를 하게 되었는데 약 3시간에 걸쳐 PRF댄스와 단기선교사 최현용 형제와 마이린 자매의 간증 그리고 IYF를 소개하는 시간과 남경현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지난 번 전주에 계신 박덕기 장로님께서 sisters of mary school. girls town에 초청받아 공연을 하셨는데 그때 남경현 목사님과 단기선교사들이 학교에 가서 함께하면서 목사님의 마음에 이 학생들에게 IYF를 알리고 복음을 전하기 원하시는 마음가지셨는데 이번에 주님께서 boys town에서 행사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번 행사는 10시에 시작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저희가 도착했을 때 이미 모든 학생들이 야외강당에 모여 있었고 무대를 준비해 놓고 IYF Concert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면서 이들이 우리를 기다려왔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차에서 내려서 무대 앞까지 걸어갈 동안 2100여명의 학생들이 일어서서 우리에게 환영의 박수를 쳐주었는데 처음에는 놀라고 당황스런 마음밖에 없었는데 걸어가면서 내 마음에 정말 나로서는 이런 곳에 올수도 없고 이렇게 환영받을 수도 없는 사람인데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교회와 종이 만들어주신 발판에 서있는 내 모습이 생각 되어지면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어졌습니다.

행사 바로 전날 까지 집회가 있어서 행사에 대해 준비를 한다거나 마음에서 깊게 생각 할수 없었는데 우리의 모습과 상관없이 우리의 형편과 상관없이 주님께서 아이들의 마음을 여시고 우리의 마음에도 댄스를 잘하고 잘 못하는 것에 마음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과 마음을 나눌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번에 연습이 부족해서 댄스를 하는 중에 실수도 많이 하고 또 방송시설에도 부족함이 많이 있었지만 그 부족함을 주님께서 채우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Mary`s boy child 댄스를 할때 엠프가 과열되어서 노래가 도중에 끊겨버렸는데 그곳의 2천 여명의 학생들이 다함께 노래를 끝까지 불러주어서 아이들에 노래소리에 맞추어서 댄스를 할수 있었습니다. 그때 우리마음에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준비하시고 우리를 도우시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다 마치고 그곳 학생들이 준비한 발표와 우리를 위해 준비한 한국노래를 들으면서 또 직접 만든 선물들 받으면서 우리를 향한 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 최고 되시는 분은 sisters of mary school를 필리핀에 처음 세울 때 오신 한국인 수녀님이신데 그분께서도 우리에게 마음을 크게 여시면서 다음번에 또 초대하겠다고 하시고 졸업식때는 전체 학생들이 모여서 6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모이는데 그때 또 와서 공연해달라고 하는 말을 들으면서 주님께서 이곳에 계속해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드신다는 마음이 들었고 우리에게 크게 마음을 열게 하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sisters of mary school은 가톨릭학교인데 그곳에 아이들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고 모두다 기숙사 생활을 하고 1년에 2주의 방학 말고는 계속 학교 안에만 있는데 그러기 때문에 아이들이 때 묻지 않고 순수하지만 가톨릭이라는 종교 안에서 아름답고 선해보이는것만 보지 진정한 사랑이나 마음에 기쁨이 없는 것을 보게 될때 이들에게 복음이 정말 필요하다는 마음이 들어졌습니다.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바뀌게 되는데 그 아이들이 진짜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면 소망 없는 그들의 삶이 바뀌겠다는 마음이 들어지고 주님께서 그 일들을 허락하실 것을 볼 때 감사했습니다.


필리핀에 단기 선교 와서 지내면서 함께 받는 복에 대해 마음에서 계속해서 생각되어졌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잘하는 것도 없고 아직 말도 잘못하지만 다른 단기선교사들과 함께할 때 또 선교사님과 교회와 함께할 때 나 때문이 아니라 교회 안에 있기 때문에 함께 복을 받고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또 지금 필리핀에 일어나고 있는 복음의 역사 한가운데 서있는 것을 생각할 때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저희 필리핀을 위해 기도 많이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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