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울고 웃었던... IYF 문화의 밤 (콜롬비아)
함께 울고 웃었던... IYF 문화의 밤 (콜롬비아)
  • 송상환
  • 승인 2006.12.13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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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콜롬비아에서 약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IYF 문화 행사를 할 수있었습니다.

그동안 교회와 함께 하지 못했던 형제, 자매님들과 또 형제, 자매님들께서 전도했지만 교회와 연결되지 못한 많은 사람들과 가족들이 형제, 자매님들의 손에 이끌려 이번 IYF 문화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부족한 부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도우시는 세밀한 손길을 맛 볼수 있었습니다.


단기선교사들은 마지막으로 갖는 행사라 현지 청소년들과 형제, 자매님들과 온 마음을 쏟아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전통 댄스와 시몬 볼리발 뮤지컬을 위해 의상을 만들거나 구입하는 부분에 많은 물질이 필요 했는데 많은 형제, 자매님들과 몇몇 구원 받지 않은 한인분들까지 물질을 후원해 주시면서 의상과 장소를 준비 할 수 있었습니다.


머리가 깨지고 다리가 부러지더라도 뛰는 짐승은 정하다는 박목사님께서 전해주신 레위기 말씀 처럼, 말씀을 의지하여 도약할때 주님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우리의 연약한 다리에 뛸수 있는 힘을 주심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IYF홍보 동영상, 축하인사, 주일 학생들의 크리스마스 댄스 메들리, 중,고등 학생들의 각 나라 전통댄스, 이민규학생(5기 단기)을 중심으로한 태권도 시범단, 단기들의 콜롬비아 전통댄스, 청년들의 뮤지컬, 소망합창단, 목사님의 짧은 인삿말...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었습니다.


공연을 하는 학생들의 해 맑은 웃음과 깨끗한 마음은 참석한 많은 분들에겐 신선한 충격과 청소년 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IYF에 있음을 느끼게 했습니다.


그리고 단기선교사들의 콜롬비아 전통댄스는 많은 사람들로 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10개월이란 짧은 콜롬비아 삶속에서 함께 울고 웃었던 지난날의 아쉬움과 기쁨 그리고 이곳 사람들에게 대한 감사함을 콜롬비아 전통 댄스로 표현을 하게 되었고 이어진 그들의 콜롬비아 활동 영상들을 보면서 그들의 노고와 수고에 많은 감사함을 표현 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엔 특히 그동안 한번도 시도해 보지 못한 뮤지컬을 구상 하게 되었습니다.
남미,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파나마, 콜롬비아, 페루, 에콰도르를 스페인으로 부터 독립시킨 남미의 역사의 한획을 그은 영웅 시몬 볼리발 장군에 관한 이야기를 소재로 했는데요. 시몬 볼리발 장군은 그가 죽을때 독립을 위해 흘린 그의 땀이 헛수고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그가 죽고난뒤 남미 각 나라가 그의 눈물에 힘입어 독립을 할 수 있었으며 결국 땀과 눈물의 씨앗이 열매를 맺게 되면서 지금은 남미의 영웅으로 모든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묵묵히 핍박을 받으면서도 눈물과 기도로 복음의 씨를 뿌리는 전도자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 사람들에겐 뮤지컬이란 생소한 장르라 처음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찌 되었든 뛰는 짐승은 정하다는 말씀을 따라 처음 시도하는 장르지만 뛰었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노래를 하며 연기를 한다는게 쉽지 않았지만, 막상 무대에서 공연을 할때 각 장이 끝날때 마다 참석한 사람들은 박수가 끊임없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에게 큰 자부심을 갖게 해 모두들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뮤지컬에 이어 소망 합창단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삼중주와 합창단의 합창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말씀을 듣기에 합당한 마음으로 이끌었고, 마지막으로 조성주 목사님께서는 창세기에 애굽에 7년 흉년과 7년 풍년의 말씀을 전하시면서 오늘날 이시대에 사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기근은 물질이 없어서,
많은걸 갖추지 못해서가 아니고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없음이라는 부분을 촛첨으로 목사님께서 처음 해외에 사역을 하면서 겪었던 여러 에피소드들과 그 과정에 만났던,
마음에 흉년을 만난 사람들의 간증을 하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셨는지 생생한 간증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말씀 편으로 이끌었습니다.


참석한 많은 청소년들과 학부모님들에게 이번 행사가 IYF와 하나님을 알리는 새로운 장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 안에 있는 자는 어떤 조건에도 불구하고 복을 받듯이, “내일 이맘때”라는 박목사님께 허락하신 약속 말씀안에 있는 저희들은 어딜가든, 무엇을 하든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에 복을 주시고 승리를 허락 하시는 것을 분명히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콜롬비아는 땅을 구입하는 부분을 두고 한번 더 도약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얼마전 1100평이란는 보고타에서는 찾기 힘든 아주 멋진 땅을 허락해 주셔서 내년엔 건물을 지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물질적인 부분이나 여러부분에 많은 부족함이 있지만 주님께서 아름답게 일 하실걸 생각할때 소망이 넘칩니다.
콜롬비아를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06-13 21:36:22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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