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과 함께한 집회 첫 소식.
페루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과 함께한 집회 첫 소식.
  • 박국환
  • 승인 2007.04.06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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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 번째 수요일 오전, 페루교회 형제, 자매들이 2년을 기다려온 박옥수목사님께서 리마에 도착하셨습니다. 사막의 무더운 날씨였지만,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현지 자매들과 페루 전통의상을 입은 단기선교사들이 준비한 노래와 전통춤을 추면서 목사님을 맞이하게 되어 너무나 감사했고 환영식 이 후, 페루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이번 집회와 함께 하신다는 박 목사님의 짧은 메시지가 우리들 마음에 감사와 평안을 주었습니다.

리오몬따냐의 공연 또한 집회준비로 분주했던 기존 형제, 자매들의 마음에 쉼을 주고, 새로운 영혼들의 굳어있던 마음들을 부드럽게 녹여주었습니다.
오늘 저녁, 700석의 좌석을 가득채운 집회장소에서 박 목사님 은 누가복음 15장의 탕자가 아버지를 떠났다가 돌아온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탕자의 아버지를 떠나야겠다는 그 생각은 자기를 믿는 마음에서 비롯되며 또 그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보다는 내 생각을 따라가게 만들고 결국 아버지 되신 하나님을 떠나게 한다고 하셨습니다.
한 집에 살고 있지만 아버지와 탕자의 마음은 달랐고, 탕자는 아버지의 소유에서 자신의 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자신의 것을 쫒아 멀리 떠나버린 탕자이야기를 들으면서 카톨릭 국가로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고는 있지만 정작 주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고 고통 중에 헤매고 있는 페루 리마 시민들이 떠올랐습니다. 주님 밖에서 허랑방탕하고 굶주리며 살다가 정말로 내가 부족하고 죽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될 때, 하나님과 우리의 두 마음이 하나가 되었을 때, 하나님의 지혜가 나의 지혜가 되고, 하나님의 거룩함이 나의 거룩함이 되고, 하나님의 믿음이 나의 믿음이 된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약 250명 정도의 구원받지 못한 페루인들이 그 마음에 소망을 가지고 박 목사님에게로 나아갔습니다.




또한 이번 집회는 많은 페루인들이 시청하는 기독교 방송인 Pacifico Television 방송을 통해 리마 전역으로 목사님 말씀이 전파되게 되었습니다. 집회 첫날 약 만이천개의 라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방송을 보고 박목사님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 방송을 통해 더 많은 페루인들이 참되신 하나님을 접하고 연결되어서 이번에 새로운 장소로 예배당을 옮기게 되는 페루 리마교회의 넓은 자리를 가득 채울 것을 소망합니다.
삭막한 사막의 비가 오지 않는 날씨속에 사는 리마인들이 이번 집회의 박목사님 말씀을 통해 생명의 물줄기를 받을 수 있도록 한국에 계신 형제 자매님들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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