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겨울수양회 1차 오전A,B시간
제37회 겨울수양회 1차 오전A,B시간
  • 이정인
  • 승인 2007.12.28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님이 우리와 동행하시면...

 

내 생애에서 가장 큰 복은 말씀이 믿어지고 하나님이 믿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꾸불꾸불하고 아무 쓸모가 없는 타다만 포도나무와 같은 모습인데, 내 마음의 수건이 벗어지듯이 양심의 악을 깨닫고 예수님을 믿는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하지만 사단은 계속 하나님과 내 사이에 이간질을 하고 있습니다.

잠언 17: 9

우리 몸도 반드시 배설해야 하듯이 마음에도 계속 더러운 것이 나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의 허물을 덮어주시며 사랑을 구하시지만 사단은 내 마음의 더러운 것을 거듭 말함으로 친한 벗과 이간하는 일을 합니다. 우리가 알아야 하는 사실은 내가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조건은 예수님에 대한 온전한 믿음 뿐이다는 것입니다.

전도서 4장에서는 한 사람이 아닌 두 사람의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는다고 하셨습니다. 나와 예수님 이렇게 두 사람을 말하는 것인데, 예수님의 공로로 우리가 복을 입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는 사람인데, 예수님의 순종하심으로 복을 입게 되고, 나는 꺾을 수 없지만 예수님이 꺾게 하시고, 나는 인색하지만 주님이 드릴 수 있는 마음을 주시며, 나는 넘어질 수밖에 없지만 주님이 계시니깐 나를 붙들어 일으켜 주십니다. 한 사람이면 육을 쫒아 하나님을 떠나 살 수밖에 없지만 두 사람이 되면 하나님을 쫒을 수 있고, 어떤 문제도 다 이겨낼 수 있습니다.

전도서 4장 12절에 나오는 삼겹줄은 예수님, 교회의 종, 그리고 나를 말합니다. 사라가 하나님의 마음을 받았을 때 하나님의 능력을 입었던 것처럼 내 것이 다 무너지고 하나님의 마음을 받을 때 우리 역시 하나님의 복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전 B 성경 공부

 

예수님의 피를 힘입는 믿음

 

나는 지금껏 사역을 하면서 내가 순수치 못한 마음으로 믿음이 아니면서 믿음인 것처럼, 하나님의 의에 내 의를 섞어 살아온 세월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결국 문제로 들어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셈하라!” 하시면 당장 쫒겨날 수밖에 없는데, 우리는 내 마음으로 살았다는 것 자체가 바로 ‘죄’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말씀을 들을 때 우리가 아무것도 아닌 흙이라는 것을 많이 들었고 또 인정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말씀이 현실적으로 우리 삶에 어느 정도로 적용이 됩니까? 말씀과 현실이 따로 노는 것을 볼 때가 많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건 우리 마음에 그 말씀에 대해서 분명한 선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씀이 마음에 형성되지 않아 마음이 뜨고 깨달은 것으로 자기를 세우려하며 인정받으려 합니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을 떠나게 됩니다.

우리 마음은 하나님 두기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합당치 않은 일을 하게 하시고 또 상실한 마음에 내버려 두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하신 것을 착한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하심으로 우리 중심에 있는 더러운 것을 드러내십니다. 그리고 내 자신을 불신하게 그리고 나에게 길이 없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는 내 허물, 내 한계가 드러나서 내 모습을 정확히 볼 때 하나님께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예수님의 피를 기억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우리의 모습을 아는 것만으로 아무 능력을 입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피를 힘입었을 때 우리에게 새롭고 산길이 열립니다. 우리는 구원을 얻을 때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을 힘입은 적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삶 속에서 순간 순간 예수님의 피를 발견하고 우리 육에서 터쳐 나와 주님과 하나되는 삶을 살아야 하지만 예수님의 피까지 믿음이 이어지지 않아 능력 없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셔서 우리가 영적으로 충만한 삶을 살게 하시려고 육을 다스리는 일을 오늘도 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끊임없이 육과 반응하면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는 삶이 지연될 뿐입니다. 말씀 앞에서 마음이 무너지고 마음이 바뀌어 예수님의 피에 대한 믿음이 생기면 우리의 삶이 더욱 복 될 것입니다.   

기쁜소식양천교회 김성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