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보관해야 할 학생들의 간증들...^^
5년간 보관해야 할 학생들의 간증들...^^
  • 이아연
  • 승인 2000.08.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는 안양의 학생자매입니다.
이번 수련회를 다녀오면서 주님이 제가
전혀 생각지 못했던 것으로 제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어요.
저는 일년전에 하나님께서 저에게 복음을 전하는 자로
써주시겠다고 이사야의 많은 말씀들을 제게 약속으로
주시는 것을 보면서 참 뜨거웠었는데요,
저는 그 이후로 그 때의 제 좋았던 감정들을 기대하면서
왜 다시 그렇게 되지 않을까 어려워하고, 또 약속을 받았으니
그때부터는 한계단 한계단 올라가는 것처럼 말씀도
잘 깨닫고, 간증도 잘 하고, 복음도 전하고.....
그렇게 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말씀은 들리지도 않고,
마음은 어렵기만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학생수련회를 가면서도 "꼭 뭔가 깨달아서
전의 그 좋았던 마음으로 부활(?)해갔구 와야지..."
했는데, 하나님께서 2주일동안 제게 한 말씀도 들려주시질
않으시면서 저를 무너뜨리셨어요. 전 그 하나님이 인정되지를
않고 제가 하나님의 뜻보다 저를 더 크게 생각하니까
토기장이 되신 하나님이 인정되지를 않고 괴로웠는데,
말라기 1장 말씀을 보면서 하나님이 나의 육신을 무너뜨리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습니다.
또 요셉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요셉이 꿈으로 약속을 받고
난 후에 일이 술술 풀린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꼬여서
죄수가 (그것도 강간 미수라는 드러븐 죄목...^^;;) 되었지만
하나님이 그 음부에서 총리라는 위치로 끌어올리신 것을
들으면서 하나님 앞에 소망이 되고,
집으로 돌아와서도 하나님께서 이것저것에서 정말 "이아연"
이라는 육신에게는 기대할 것이 없는 것을 보여주시더라고요.
나름대로 제가 충만했을때 많이 무시하고 업신여겼던
형제 자매들의 마음들도 너무나 귀하고, 간증들을 들으면
저와는 참 비교가 되지를 않는데,
제가 약속으로 받은 말씀에 "사람에게 멸시를 당하는 자, 백성에게
미움을 받는자,....(이사야 49장)"을 보면서 제 마음에
하나님이 온전히 당신만을 나타내시기 위해서
저를 낮추신다는 마음이 들고, 하나님의 약속에 더욱 다가간것
같아서 하나님 앞에 감사했어요.

제 육신에서 나타나는 것은 정말 추하고 바라보면
괴로운 것들이지만 이제는 하나님앞에 제 신앙이나 삶을
맡기고 약속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또, 학생 형제 자매님들의 간증을 듣고, 읽으면서
5년이나 10년간 잘 보관해 두었다가 그 후에 읽는다면
하나님의 역사가 얼마나 분명하고 확실한지 다음세대의 학생
들에게 분명한 증거가 되겠다는 마음이 생깁니다.^^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자가
강국을 이룽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이사야 60:22)"
[이 게시물은 인터넷선교님에 의해 2007-06-12 20:20:35 게시판에서 이동 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