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아프리카를 밝힐 GNC7기 도착과 워크샵
남부아프리카를 밝힐 GNC7기 도착과 워크샵
  • 이충학
  • 승인 2008.03.08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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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25일. 10명의 남부아프리카-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모잠비크 단기들은 희망의 대륙 아프리카로 떠나기 위해 인천공항에 모였습니다.

출발 할 때부터 우리는 정해준 짐의 무게보다 많은 짐을 들고 갔지만 감사하게도 운화여행사와 아시아나의 배려로 무사하게 출국 행 비행기를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약 6시간의 비행으로 허기진 우리에게 뜻밖의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케냐 항공의 이륙시간 지연으로 방콕에서 우리들은 공항 내 음식을 무료로 배불리 먹고 케냐로 출국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케냐에서 남아공으로 가는 항공편을 놓쳐버려 하루나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생겼지만, 은혜롭게도 비자비용이 없이 케냐 비자를 얻고, 케냐 사파리 호텔에서 하루를 묵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날 이충학 선교사님을 비롯한 여러 선교사님과 형제자매님들의 환대를 받으며 도착하여, 오후부터 워크숍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요한네스버그 공항에 도착한 남부 아프리카 단기들<
<요한네스버그 공항에 도착한 남부 아프리카 단기들>


그 기간 중에 각 나라로 들어가는 비자를 받는 부분이 있어서 대사관 및 영사관을 가게 되었는데, 많은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나미비아는 대사관에서 필요로 하는 서류도 다 준비 되지 않았고, 서류 접수 후 며칠이 지나야 비자가 나오는 규정이 있는데, 감사하게도 규정을 넘어 비자를 그 자리에서 바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잠비크는 원래 3개월 비자를 받을 수가 있는데, 신기하게도 6개월짜리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서 우리가 단기선교사로 이곳에 발을 내딛은 부분을 ‘하나님이 정말 기뻐하시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감사하게도 남부 아프리카 선교사님들께서 7기 단기 선교사들을 위해 워크숍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아침 체조부터 성경묵상, 새벽말씀, 오전 복음반, 오후 영어 수업 및 댄스 연습, 저녁 예배, 그리고 우리들의 시차적응을 위한 밤 댄스 연습 등을 통해서 아직 세상에 머물러 있는 우리들의 마음을 아프리카에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기반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Work shop 중 아침 체조 시간>


<Work shop 오전성경공부시간>



그 기간동안 7기 단기선교사들은 단합된 모습으로 워크샵을 통하여 몸과 마음을 단련할수 있었습니다.


<행복한 Work shop>


<휴식시간 중 몰카>



저녁마다 이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아브라함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복 받을 조건도 없었고 믿음도 없었지만, 하나님은 그런 아브라함의 모습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약속만으로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만들어 갔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현재 우리 모습은 영어도 말씀도 댄스도 못하는 복음에 합당치 않은 자들이지만,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복음을 전하기에 합당한 자들로 만들어 가실 것이라는 소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워크숍 마지막 날에는 복음을 전하러 떠나는 우리를 위해, 선교사님들께서 남아공에서 특별한 날에만 먹는 부라이를 비롯한 갖가지 음식들을 준비해 주셨고 장기자랑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경직된 우리 마음을 풀어 주셨습니다.


<Work shop 특별 식사>


<식사 중 아리따운 자매들>



그 기간동안 7기 단기선교사들은 단합된 모습으로 워크샵을 통하여 몸과 마음을 단련할수 있었습니다.


<나미비아 Team>


<짐바브웨 Team>



그리고 각자의 나라로 들어가기 전날에는 선교사님들과 남아공 프리토리아 대통령 궁인 유니언 빌딩을 방문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프레토리아 대통령궁(Union Building) 앞에서>



<보츠와나Team>


<귀여운 단기들>



우리가 한국에서 출발하여 남아공에 들어오기까지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고, 워크숍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시고 이곳 남부아프리카로 부르셔서 복음 전하는 것을 기뻐하시며 또한, 우리를 변케 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되는 복된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께서 올해 신년사 말씀으로 주신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는 말씀으로 남부 아프리카에 복음을 섬기는 일 앞에 어떤 일과 문제가 생길 지라도 그 약속 안에 우리마음에 큰 소망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짐바브웨팀을 보내며 버스정류장에서..>


<짐바브웨 - 아쉬움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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