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소식
뉴욕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소식
  • 심성진
  • 승인 2008.04.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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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나임에서 박옥수 목사님을 모시고 가진 대전도집회가 은혜롭게 막을 내렸다. 현지 사정으로 예배당을 사용하지 못해서 갑작스럽게 집회 장소를 마하나임으로 옮겼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굿뉴스코 워크샵에 참석한 몇몇 참석자들도 집회에 참석했다.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매시간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어주었고, 굳어 있던 마음을 녹여주었다.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는 합창단원들은 이번 마하나임 뮤직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서 러시아 최고의 교수진들로부터 실력이 월등히 향상되었다.
박옥수 목사님은 사도행전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에게 전해주셨다. 첫날 박목사님은 사도행전 3장의 베드로에게 은과 금은 없었으나, 아무것도 없었던 베드로에게 예수님의 이름만 능력이 되었듯이 우리에게 주님의 이름 아닌 다른 모든 기대가 끝나게 되면 주님의 이름이 힘있게 일하실 것이라고 하셨다. 둘째 날은 사도행전 4장에 나오는 두 가지 마음에 대한 말씀을 전하셨다. 대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은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는 것을 싫어했고, 제자들은 담대하게 복음을 외쳤다. 성령이 주시는 마음은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는 마음이고 사단이 주는 마음은 복음을 전하기 싫어하는 마음이다. 복음과 연관된 마음은 하나님이 복을 주실 수밖에 없다.사도행전 5장에서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자기 자신을 위하여 땅판값 얼마를 감추고 성령을 속였다. 우리 안에도 얼마든지 나 자신을 위하고 챙기고 보호하려는 마음이 있는데, 그런 마음들이 바로 아나니아와 삽비라이다. 예루살렘 교회에서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죽게 되면서 5장 후반부에 복음의 역사가 힘있게 일어나듯, 바로 우리 안에 나를 지키고 보호하려는 마음이 죽을 때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가 우리 삶을 통해 나타날 수 밖에 없다.사도행전 8장에는 많은 핍박이 교회에 일어나게 되는데, 이런 핍박을 이길 수 있는 담대한 마음의 원인은 우리에게 본향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은 우리의 본향이 아니며, 우리는 다만 영화배우처럼 각자의 역할을 맡아 잠시 세상이라는 무대에서 연극을 할 뿐, 이 세상의 삶은 진짜 우리의 삶이 아니다. 잠시 여행하는 사람이 여행지에 집이 없다고 불평하거나 어려워하지 않듯이 우리의 마음이 본향에 젖는다면 세상의 것이 우리 마음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비행기 안에 쥐가 있어도 고도를 높이면 힘을 잃듯이 주님과 마음이 가까워지면 모든 문제가 사라진다.
하나님의 말씀은 거울과 같아서 스스로 자신을 볼 수 없는 우리에게 자기를 한번 볼 수 있도록 역사하신다.
“저는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했었지만, 목사님 말씀과 같이 기초를 제대로 닦지 않고 살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나를 믿고 살아왔다는 것을 이번 집회를 통해서 발견했고요. 내가 무엇을 하려고 애를 쓰니까 아무것도 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부터 하나님께 내어 맡기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김순정 자매. 뉴욕)
“하나님에 대해서 교회 안에서 많이 들었지만, 하나님은 내 안에 없고, 내가 하나님이 되어서 저를 섬겨온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믿고 살아온, ‘속은 자’인 것이 발견 되면서, 이 내 허물을 벗고, 말씀이 뜨겁게 일하는 남은 2008년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되었습니다.”(박순덕 자매. 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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