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마음을 열고 말씀을 받아들이는 그들
[잠비아] 마음을 열고 말씀을 받아들이는 그들
  • 노경연
  • 승인 2008.04.22 0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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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7기 굿뉴스코로 잠비아에 오게 된 김준석 단원입니다.이곳 잠비아에서는 이달 13일 부터 17일까지 David Kauda High School에서 홍오윤 목사님을 모시고 현지 목회자들과 일반인, 그리고 대학생들을 초대하여 Special Bible Camp 및 Free Academy를 가졌습니다. Camp에 앞서 홍보를 위해 4월 3,10일 양일에 걸쳐 IYF를 알리는 Open Air(길거리 홍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장소를 구하는데 길거리 홍보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돈을 요구하여 힘들었지만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홍보를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라이쳐스 댄스를 시작으로 태권도, 우모자, 볼레리아 등 여러 가지 퍼포먼스로 사람들의 마음을 열었고 복음 말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캠프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라이쳐스댄스와 아프리카 전통댄스 우모자 ]

이번 캠프는 단기 선교사들이 잠비아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준비한 수양회였기 때문에 많은 걱정과 부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형편 가운데서도 캠프에 참가한 현지인들과 같이 먹고 자면서 8명의 굿뉴스코 단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어 참 감사했습니다. 또한 올해 굿뉴스코에 신청한 많은 현지 대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좀 더 수월하게 캠프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아침부터 박옥수 목사님의 메디슨 스퀘어가든 집회 영상을 시작으로 목회자반과 일반인 반으로 나누어 수양회를 진행 하였습니다. 목회자 반에서는 오전, 오후시간 동안 마하나임 바이블 클레스를 가졌습니다. 클레스 시간동안 홍오윤 목사님의 로마서 강해를 진행하였는데 이번 말씀을 통해 매일 회개하고 자기가 선을 행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던 많은 목회자들이 자신이 잘못되었는지를 깨닫고 복음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프리아카데미]

일반인 반에서는 오전에는 프리아카데미와 복음반을 실시했습니다. 프리 아카데미는 컴퓨터, 태권도, 댄스 아카데미를 열었는데 그 중 컴퓨터 클레스와 태권도 클레스에 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컴퓨터에 대한 열의가 대단해서 컴퓨터 한 대로 3~4명씩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오후에는 복음반, 체육활동을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체육활동 시간동안 축구, 농구를 하면서 현지인들과 부대끼며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목회자들의 시험이 있었는데 한 주간 들었던 로마서 강해를 정리하고 되새기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굿뉴스코 단원들과 캠프에 참석한 나머지 사람들과 캠프를 진행하면서 부족했던 부분과 마음에 풀리지 않은 복음을 주제로 미팅을 가지면서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어 참 감사했습니다.

[홍오윤목사님 말씀시간]

처음에 쉽게 마음을 열지 않던 사람들이나 프리 아카데미에만 흥미를 가지고 접수하였던 많은 일반인과 대학생들도 매일 전해지는 복음말씀에 조금씩 마음을 열고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면서, 주님이 뜨겁게 역사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직장과 학교생활로 캠프 참가가 불가능 했지만 저녁말씀만이라도 듣기 위해 찾아오는 모습을 보면서 복음 말씀이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하나로 만들고 있다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교리에 얽매여 있던 목회자들도 복음의 말씀을 듣고 나서 우리를 오해했던 것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체사진!!]

비록 짧았던 5일간의 수양회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통해 구원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몸은 지쳐있었지만 마음속에는 감사함이 느껴지는 은혜로운 캠프였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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