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섬전도 간증 (2)
섬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섬전도 간증 (2)
  • 여수교회
  • 승인 2000.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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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전도 여행 보고(부산대연 배상식)

섬전도 여행전에 하나님께서 종을 통해 이 말씀을 허락해 주셨다. 하나는 마태복음 28장 18-20절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니라 하시니라" 두번째는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창 9:1) 이 말씀을 보여 주셨다. 내 마음에 이번 섬전도 여행은 처음이지만 하나님께서 복음을 전할때 주님의 권세를 보겠구나 또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해 지는 역사를 보겠구나 이 마음이 들어졌다. 드디어 8월 28일 우리팀은 5명의 형제들로만 구성되어져서 아무 연고자도 없는 여수시 남면 화태리로 출발을 했다. 30분후 우리는 배에서 내렸다. 부친 한분이 배표를 받고 있었는데 우리에 대해서 물었다. 우리는 이 마을에 전도하러온 사람이라고 2박3일 정도 있을 거라고 말했는데 그분이 그러면 마을 경로당 2층이 비어 있으니까 그곳에서 생활을 하라고 하셨다. 우리는 이 마을에 아무 연고자도 없기 때문에 텐트 2개를 가지고 갔다. 그리고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텐트를 치고 생활을 하려고 했는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각되로 인도하신 것이 아니라 주님의 권세로 우리를 인도하셨다. 우리가 복음을 증거할때 주님은 하늘과 땅이 모든 권세를 가지시고 우리 앞서 부친을 만나게 하시고 또 방 2개를 비워놓게 하시고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것을 준비해 놓은것을 보면서 무엇보다도 복음을 증거하는 이런 일 들앞에 권세를 베푸시는 것들을 보면서 참 감사했다. 우리는 2인 1조로해서 집집마다 전도를 시작했다. 작년에 교제가 되어진 사람들을 만났는데 우리를 향해 마음을 열고 있었다. 우리가 전도했던 마을은 화태, 월전 두 마을 이었는데 화태마을은 90%가 교인 이었고 월전은 30%가 교회를 다니고 있었다. 이제 나는 이 마을 에서 노아에게 허락한 두번째 복을 보고 싶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첫날 오후에 이 마을을 전도 하면서 작년에 복음교제를 나눈 두분을 만나서 다시 복음을 심어 주었고 새로운 두 분에게는 복음을 전했는데 그중 한 모친이 30년 이상 교회를 다녔는데 복음을 듣고 기뻐하면서 내일 자기가 경로당에 사람들을 모아 놓을 테니까 9시까지 와서 말씀을 전해 달라고 했다. 또 한 부친도 죄사함을 받고 싶다고 하면서 어떻게 죄를 씻냐고 교제하는 형제님에게 묻기도 했다. 다음날 우리 일행은 전부다 경로당에 갔다. 10명 가량의 부친,모친이 모여 계셨다. 40분정도 말씀을 전했는데 아무도 움직이지 않고 말씀을 잘 들었다. 말슴이 끝난후 2-3명씩 형제님들이 복음을 전 했다. 오후에는 오전에 만났던 부친이 복음을 들었고 그 마음에 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는지 피흘렸지를 발견했다. 그리고 그분의 중2학년 손자가 있었는데 아버지가 자기 동생은 고아원에 맡기고 자기는 할아버지 집에 맡기워진 아이였는데 복음을 듣고 그대로 그 말씀을 받아들이고 깨달은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예비한 심령이라는 마음이 들어졌다. 월전리 마을에서도 한국통신,의경이 연결되면서 교제가 되어졌고 작년에 복음을 들은 학생들을 만났는데 그속에 복음의 씨앗이 그대로 살아 있는것을 보면서 소망이 생겼다.
또 하나님께서 작년에 복음을 들은 한 모친을 만나게 해 주시면서 다시 복음을 심을수 있었는데 참 하나님이 이끄시고 만나게 하시는걸 보면서 이곳의 심령들을 주님이 크게 사랑하심을 볼 수 있었다.
2박3일의 짧은 일정 이었기 때문에 다 돌아볼수 없었고 또 말씀으로 더 견고하게 심을수 없어서 아쉬운 마음이 참 많이 남았다. 또 인근 섬에도 전도할 섬들이 참 많았는데 들어 가진느 못했다.
2번째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것이 노아에게 말씀하셨듯이 복음을 전할때 구원받은 심령들을 일으키는 것을 보았다. 우리보다도 주님의 마음이 복음을 향해서 뜨겁기 때문에 우리가 전하는 이야기는 고작 보리떡 다섯개 물고기 두마리에 불과 했지만 주님의 축사하심이 커서 심령들에게 생명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짧은 시간 속에서도 복음은 충만하게 전해지는 것을 보면서 우리마음도 충만했고 또 그 마을에도 이제 복음으로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해질것을 소망하면서 내일 이맘때에 이 말슴처럼 몇년후에는 이 섬마을 에서도 복음으로 충만 해질것을 소망하게 되었다.


섬전도 여행 보고(부산대연 김수용)

섬전도 여행을 가기전에 요한복음 20:21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는 말씀을 보여 주셨는데 이 말씀을보면서 중국 전도여행을 한번더 가고 싶은 마음이 일어났다.
몇달전에 중국전도여행을 갔을때 그곳에 20여명의 사람들과 교제를 하면서 복음을 전했는데 인도자가 접수 못하겠다는 바람에 발길을 돌릴수 밖에 없었는데 그때 마음에 들어졌던 안타까움이 떠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뜻밖에 섬전도 여행을 가게 되었다. 우리팀은 5명의 형제들이 여수에서 뱃길로 30분 거리에 있는 화태라는 섬으로 갔는데 연고자가 없어서 텐트를 가져갔는데 선착장에서 표를 받는 분이 노인회관 2층을 쓸수 있도록 해 주셔서 평안한 마음으로 짐을 풀수 있었다.
화태도에는 월전, 화태, 묘도 라는 세개의 마을이 있는데 1년전에 전도팀이 한번 들어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 작성한 상담카드를 들고 한집 한집 찾아 나섰다. 그 중에 몇몇 분들을 만나게 되어 그분들에게 다시 복음을 전해주고 그분들도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었다. 전에 복음을 들었던 초등학생들의 마음에 복음이 남아있어서 교제가 은혜로웠다. 화태도에는 장로교회가 두 곳이 있었는데 이 들교회 목사들이 장로교회가 아니면 모두 이단 이라는 말로 우리를 대적했는데 우리 마음에 안타까움이 되었다. 화태리에는 150여 가구가 넘었는데 그중 절반이 교회에 다닐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고 있었다. 이분들은 지금까지 한번도 참된 진리를 만나지 못해 방황하고 있었다. 윤재심 할머니는 76세인데 혼자 살면서 30년이 넘도록 교회에 다녔지만 마음에 죄로 인하여 눌려 있었는데 복음을 듣고 기뻐하면서 다음날 노인정에서 노인들에게 복음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는데 다음날 노인정에서 오전동안 노인분들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광석이라는 중학생은 고아인데 동생은 고아원에 보내지고 할아버지와 둘이 살고 있었는데 우리가 전해주는 복음을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그 할아버지도 교제를 통해 마음을 열고 말씀을 들었다. 그외에 통신공사에 근무하는 김시종씨,전경으로 근무하고 있는 임종명씨등 여러 사람들과 교제 할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셨다.
4박5일 이라는 시간이 아쉬웠지만 지금 뿌려지는 복음이 장차 열매가 될것을 기대하며 발길을 돌렸다.
누가복음 10장3절에 "갈찌어다 너희를 보냄이 너희를 보냄이 어린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이리를 이길수 없는 어린양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인데 주님께서 먼저 우리 마음에 주님만을 바라고 의지하는 마음을 주셔서 일평생 사단에게 속아 죽어가고 있는 섬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서 우리보다 앞서 주님께서 오랜시간 심령을 갈고 예비해 놓고 마음껏 복음을 전할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셔서 감사했다.


섬전도 여행 보고 (부산대연정기일)

섬전도를 갈줄 생각지도 못했는데 은혜를 입어 교회의 보내심을 받아 여수 중앙침례 교회로 내려갔다.
일요일 저녁 예배에 참석하여 오제재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다.
내일 이맘때에... 양식이 없어서 여인들이 자기 아이를 삶아서 먹을 정도로 비참한 사마리아 성의 기근이지만 하나님의 눈에는 내일 이맘때에 기근속에 있는 사마리아성이 양식이 풍족한 사마리아성으로 바뀌어져 있는 것처럼 오늘 이 순간까지 믿음이 없어서 지금의 현재 나는 형편 없지만 주님안에 있는 나는 주님의 눈으로 보는 내일 이맘때에는 주께서 역사하셔서 복음르로 충만해져 있는 나를 생각하니까 소망과 기대가 일어났다.
첫날(월요일) 화태도, 금오도, 손죽도, 거문도라는 4개의섬에 4팀의 전도팀으로 나누어 각각 뱃시간에 맞추어 출발했다.
우리팀의 목적지는 손죽도 였다. 여수 여객선 터미널에서 쾌속선으로 1시간 40분이 넘는 곳에 있었다.
7명의 형제,자매들이 함께했다. 달리는 배안에서 지도속에 있는 손죽도를 찾아 보았는데 온 사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있고 마을이 하나밖에 없는 작은 섬이었다.
꼭 아람군대에 포위당한 사마리아성처럼 보여졌다.
남해안에 많은 섬들이 보였다. 여수시 인근에는 여객선이 운항하는 섬들만 해도 35개가 있다고 한다. 크고 작은 섬에 수십명에서 수천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하는데, 대부분 나이가 많아서 육지에 자주 나오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우리 나라 곳곳에 복음이 활발하게 전해지고 있지만, 섬에는 그 특수성 때문에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어가는 심령들이 많다고 한다. 주님이 어떻게 일하실까? 하는 마음과 믿음을 가진 2명의 정탐꾼의 마음을 가지고 전도 여행에 함께 하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었다.
오후 4시쯤 손죽도에 도착했다. 병풍처럼 산에 둘러 쌓인 작은 마을이 한눈에 들어왔다. 영혼이 잠들어 있는 무덤처럼 조용하기만 했다. 옛날에는 300가구정도 살았다는데 지금은 70가구 쯤 살고 있다고 한다. 젊은 이들과 많은 가정들이 도시로 나가고, 고기잡이로 잔뼈가 굵은 어부들과 노인네들이 대부분 이었다.
둘씩 짝을 지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전도를 나갔는데, 만나서 교제를 해 보면 늙은 몸으로 사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하루 빨리 죽기를 기다린다고 하였다.
영혼에 관심없이 죽음 이후의 세계를 부인하는 강팍한 분들과, 들어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교제가 이어지지 않았고, 마을교회에서 우리 전도팀을 이단시하고 비방하는 말들 때문에 거부를 당하였다. 어디를 가도 복음을 대적하고 핍박하는 세력을 여전했다. 마음의 한계가 왔다.
눈에 보이는 형편을 보면 기근이 심한 사마리아 성과 같이 보이지만 하나님의 눈에는 양식이 풍족한 사마리아 성으로 생각하니까 눈에 보이는데로 판단할 수 없었다.
둘째날 아침(火) 기도회를 가지면서 내가 뉘게 은혜를 입으면 그를 따라서 이삭을 줍겠나이다. (룻2:2)말씀이 생각났다. 땅에 떨어진 이삭을 누군가가 줍지 아니하면 썩어져 버린다. 뿌린자의 수고와 땀으로 결실된 이삭이지만 줍지 아니하면 ?어져 버리는 것이다. 누군가가 꼭 주워야 헛된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떨어진 이삭은 줍지말고 내버려 두라고 하셨다. 객, 과부, 고아를 위하여 남겨두신 것이다.(신24:19)
손죽도 심령들이 영혼에 관심이 없는 것 같고, 하나님을 부정하고 우리를 이단시 여기는 이들이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신 양식임을 발견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예비한 심령, 떨어진 이삭임을 발견하였다.복음 앞에 너무 합당치 않는 마음을 가지고 오로지 육체의 욕망 하나로 살아온 나이지만 복음과 상관없이 살아온 결국이 저주, 화임을 발견케 하시면서 이러한 삶이 하나님 앞에서 저주받은 하나님과 상관없는 모압 여인 룻 과 같은 자임을 발견케 하셔서 다만 교회 안에서 복음과 역사 하시는 하나님의 인도와 교회의 인도를 받아 이곳까지 오게 하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게 하셨다."은혜를 입어야만 복음을 전할 수 있겠다."라는 마음이 생겼다.하나님 앞에 은혜를 구하면서 형편과 내 모습과 상관없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셔서 교제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다. 일제 시대 때 생활의 어려움 때문에 완도에서 이곳으로 부모님과 함께 이사를 와서 한 평생 사신 할머니를 만났다. 모든 가족을 잃어버리고 아무 연고자 없이 생활보호 대상자로 지내는 장복심(75세) 할머니는 자기의 연약함과 저주스러운 인생의 삶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고 말없이 살아오셨다. 마을 교회를 나가봐도 글도 모르기 때문에 들어가도 무슨 말인지 몰라 답답해 하셨다. 나름대로 천국은 가고 싶은데 무능함 때문에 고통 해 하셨는데, 교제를 계속하면서 마음을 열고 복음을 받아들이셔서 얼굴이 환해지셨다,
3일째(水) 태풍이 북상하는 관계로 정기 여객선이 출항 할 수 없어서 사선(개인 배)를 타고 고흥에 연결되어 있는 나로도 섬에 도착하여 고흥, 벌교를 거쳐 차를 타고 여수시로 들어 올 수 있었다
손죽도에서 이번 전도 여행을 통하여 큰 구원의 역사는 없었지만 하나님이 이 섬을 향하시는 눈은 떠나지 아니 하여서, 계속 구원의 역사를 일으키시고 개인 한사람, 한사람에게 일하심을 볼 수 있었다. 섬을 두고 떠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하나님이 교회에 전도하는 마음을 주셔서 영혼을 구원하실 것에 대한 감사가 끊이지 아니했다. 여수 중앙침례 교회에서 수요저녁 예배를 드리고, 또 다시 여수시에 인접한 ‘경도’라는 섬으로 밤 11시에 연락선을 타고 들어가게 되었다. 꼭 특공대가 특수 임무를 띠고 작전에 투입되는 것 같았다.
4일째(木) 새벽에 강한 비바람이 잠을 깨웠다.
날이 밝아지니까 태풍의 영향권 안에 들어온 관계로 연락선의 출입이 통제된다는 마을 회관 스피커를 통하여 전해졌다. 어제 저녁에 들어오지 못했다면 들어올 수 없었는데 하나님이 왜 급하게 보내셨는지 알수 있었다.
2명씩 짝을 지어 한 집씩 축호 전도를 시작했다. 다른 어떤 동네보다도 미신과 불교가 강한 동네였다. 태풍이 부는 관계로 사람들이 집안에 있었기 때문에 전도하기에 좋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기를 잡아서 많은 몫 돈을 벌지만 돈을 다스릴 수 있는 지혜가 없기 때문에 돈에 종이 되어 많은 돈은 벌지만 육체의 쾌락으로 쓰여져 오히려 가정이 파탄이 되고 여전히 가난에 시달리고 몸과 마음이 망가져 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돈, 술, 여자.....에 약하기 때문에 생활의 질서가 잡히지 않고 마음이 황폐해져 있어서 복음이 아니면 이들을 바로 잡아 줄 힘이 없음을 볼 수 있었다. 하나님이 이들의 마음을 지배하고 다스리고 이들의 가정을 다스린다면 복된 마을이 되겠다는 소망이 일어났다. 하나님, 내 마음을 다스려 주시고, 내 가정을 지켜주시고 축복해 주옵소서! 이곳 형편이 이럴지라도 이곳 섬 주민을 향한 교회가 기도하고 있고 전도하고 있기에 이 마을이 복음으로 충만해질 것을 생각하니 소망스럽다. 외딴곳에 홀로 언덕 위에 다 쓰러져 가는 집에 가보니까 할머니 한 분이 계셔서 복음을 전하니 마른논에 물이 들어가듯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복음을 받아들이고 기뻐하셨다.
5일째(金) 아침에 눈을 뜨니 비도 그치고 바람도 잔잔했다. 오늘은 다른 마을로 전도하기로 했다. 언덕을 넘고 산을 넘어 오복리라는 조그마한 마을에 가서 전도를 했는데 어떤 집에 들어가니까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이 계셔서 복음을 전하니까 다른 분들은 다 빠져나가시고 할아버지 한 분이 남아서 계속 말씀을 잘 들으셔서 복음을 전하니 구원을 받았다. 작년에 우리 교회 전도 팀을 만나 복음을 들었던 할아버지였다. 남의 집에 놀러 왔다가 우리를 만난 것이다. 오후에는 금오도에 갔던 전도 팀이 들어와서 저녁에 액정 영화 상영 집회를 하기 위하여 교제했던 분들을 초청했다. 저녁에는 거문도 전도를 가셨던 오세재 목사님께서도 전도 여행을 마치시고 돌아오셔서 저녁 집회를 인계하고 우리는 부산으로 올라왔다. 아무것도 아닌 우리를 교회가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믿어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감사하다.


섬 전도 여행 간증문(부산대연 박 기식)

교회의 보내심을 받아 주일 오전 예배를 마치고 섬 전도 여행을 다녀오라는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감사하고 설레었다.
목사님께서 노아에 대하여 말씀 하셨을 때 오직 의를 전파했다는 말씀이 내 마음에 생각되어졌다. 도망자인 모세를 주님은 믿음으로 보셨듯이 육신 적이고 허물 많은 우리를 교회와 종들이 믿음을 갖고 끝임 없이 복음 앞에 의를 전파케 하시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게 되었다. 교회의 보내심을 받아 주일 오전 예배를 마치고 섬 전도 여행을 하기 위해 여수 교회에 도착하여 목사님의 저녁 설교 말씀을 듣게 되었다. 열, 하7장"내일 이맘때에..." 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여름 학생수련회를 통해서 학생들을 변화시킨 주님이 내 마음에 다시 발견 되어지면서 목사님의 마음에 복음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우리들을 섬 전도여행 가운데 보내 신다는 종의 마음을 볼 수 있었다. 굶주려 가고 있는 사마리아성에 문둥이 4명을 통해 주님이 일을 하셔서 죽어 가는 심령들에게 생명의 양식을 주셨던 것처럼 평생 섬에 갇혀서 한번도 복음을 듣지 못하고 영원한 멸망을 받아야될 그들에게 저들 같은 자들을 주님이 들어서 생명의 양식을 채워줄 것에 대해 감사하고 소망이 되었다.
다음날 4개 팀으로 (거문도, 화태도, 금오도, 손죽도) 나누어 출발하게 되었는데 내가 가게된 곳은 금오도였다. 전도 팀이 가는 섬 중에 가장 큰 곳이기 때문에 총11명이 1팀이 되어 출발했다.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 하실까? 이일이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인데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긴장도 되었다. 배를 타고 가는 동안 조용히 하나님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1시간 20분 정도 배를 타고 금오도에 도착했다. 유성 리라는 마을에 자매 님의 부모님이 살고 계셨다. 자매 님의 인도를 따라 그곳에 가보니 어머님께서 반갑게 우리 전도 팀 일행을 맞아 주셨다. 우리 모두는 그곳에 여장을 푼 후 잠깐 모임을 가지고 둘씩 짝 지여 먼저 번 교제가 되었던 사람들을 상대로 개인 전도도 하고 저녁에 영화 상영 집회 광고도 알리게 되었다.
그날 오후 내가 만난 이종환 할아버지는 전에는 교회를 다녔지만 지금은 자신이 일을 해야만 먹고살기 때문에 교회를 나가기가 힘이 든다고 하면서 귀신들린 막내 아들로 인해서 마음에 많은 고통을 갖고 있어서 말씀을 달게 들었다. 저녁 집회에 초청하게 되었는데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손을 들고 죄 사함 받길 원하는 것을 보게 되면서 우리 모두의 마음이 뜨거웠고 감사했다.
집회이후,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이 다섯 명이나 되었다. 유성리 마을 사람들 80%가 장로 교회에 나가고 있지만 그 마음에 복음이 없어서 거짓된 종교에 속아 있는 사실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고 너무 늦게 우리가 이곳에 왔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금오도에는 총12개 마을에 교회가 22개나 되었다. 다른 섬에서 볼 수 없는 종교적인 섬이였다. 대부분 장로교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 기도회를 마친 후 2명씩 짝지어 어제 집회에 초청되어 말씀을 들은 사람들 위주로 교제를 나누고 복음을 전했다. 오후에는 우리 일행 모두가 옆 마을인 우학 리로 여장을 옮겼다. 마을마다 돌아가면서 복음을 전하기로 하면서 지난번 우학리에 연결되었던 사람을 상대로 전도도하고 집회 초청도 하게 되었다.
그날 저녁 집회에 참석한 김도심 이라는 할머니와 초청 시간에 상담을 나누게 되었는데 교회를 오랫동안 다녔지만 죄를 해결 받지 못해 마음에 고통하고 있었다. 그날 저녁 할머니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 차를 타고 여러 명이 참석했기 때문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할머니의 영혼을 두고 안타까웠지만 헤어지게 됐는데 하나님은 한 영혼 앞에 그냥 복음을 전하게 하시지 않고 기도하게 하시고 은혜가 아니면 한 생명도 복음 앞에 이끌 수 없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셨다.
다음날 아침 할머니의 집도 모르는 가운데 이름만 알고 찾아가게 되었는데 마침 교회에 일이 있어 교회로 내려오고 있는 중에 도로에 앉아 교제를 나누게 되었는데 자기는 교회에 일이 있어 가야 하니까 믿지 않는 사람에게 가서 전도하라고 하면서 더 이상 말씀을 들을려고 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제 마음에 지금 아니면 이 할머니는 영영 복음을 듣지 못하고 지옥으로 가겠다는 마음이 들어 하나님 앞에 은혜를 구했다.
30초만 늦어도 할머니를 만날 수 없었는데 하나님이 할머니에게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는 사실이 내 마음에 분명하게 믿어졌다. 그래서 할머니에게 어제 저녁 죄 사함 받고 천국 가고 싶다고 말씀하지 않으셨냐고 계속 말씀을 전하게 되었는데 할머니께서 교회 빨리 가야된다는 생각을 내려놓으시고 그러면 죄 사함 받는 이야기 듣겠다고 하시면서 마음을 여시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할머니 영혼을 사랑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할머니와 함께 감사해 하면서 기쁨을 나누게 되었는데 할머니께서 자기 아들에게도 이 말씀을 전해달라고 부탁하는 간절한 마음을 보면서 제 자신이 복음 앞에 얼마나 복된 사람인 것을 가르쳐 주셨다. 계획대로라면 수요일 전도 여행을 마치고 여수로 돌아가는 날인데 하나님께서 태풍을 일으켜 우리 발길을 이곳에 더 머물게 하면서 그날 저녁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저녁에 또 다시 집회를 갖게 되었다. 수요일 교회 예배가 있는 날 이여서 많은 사람은 참석하지 않았지만 몇몇 심령들이 참석해서 말씀을 듣게 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 감사했다.
우학리에서 집회 일정을 마치고 초표라는 마을로 가게 되었다. 그날 저녁 영상집회를 갖게 되었는데 마침 태풍으로 인해 유선이 단절 되여 TV가 나오지 않는 관계로 많은 사람이 집회에 참석케 되었다. 영상 집회를 마치고 복음 반을 하게 되었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안수 복음에 대하여 처음 들어보는 말씀이라 너무 좋아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면서 마음껏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이번 섬 전도 여행을 통해 사마리아가 기근으로 죽어 가는 그들 심령에게 저들이 전해준 복음으로 인해 생명이 다시 살아나는 역사들을 우리 앞에 보여 주셨다. 복음 전하는 동안 육체의 피곤도 잊게 하시고 5일이라는 시간이 짧게 생각되어지고 아쉽다는 마음이 들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모든 부분을 준비 하셨고 우리가 걱정해야 할 집회 장소 및 숙식 장소도 주님이 모든 것을 준비하시고 해결 해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그곳에 복음을 들은 심령들을 길러줄 교회가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지만 교회가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고 내일 이맘때에 그들이 복음에 뿌리를 내릴 것에 대해 소망이 있다.
[이 게시물은 인터넷선교님에 의해 2007-06-12 20:38:47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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