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F, 파라과이 대통령 당선인과의 만남
IYF, 파라과이 대통령 당선인과의 만남
  • 관리자
  • 승인 2008.06.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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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오후 7시에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한 만찬에 박옥수 목사와 그라시아스 합창단 그리고 굿뉴스코 단원들이 초대되었다.



이번년도 61년만에 파라과이 정권이 바뀌면서 파라과이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아래 페르난도 루고 대통령이 당선되었다. 한국을 방문한 그는 청와대방문, 건국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는 등 경제 발전과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왔다. ‘가난한 자들을 위한 대통령’이라는 슬로건으로 나온 그는 파라과이 뿐 아니라 중남미에서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다.

6일날 이한하는 그는 3일 파라과이 대사와 중남미 대사들을 모시고 3일 만찬을 가진 자리에 IYF가 파라과이 대사의 초청으로 초대되었다.


처음 ‘2008 컬쳐’에 초대받은 파라과이 대사가 리셉션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을 부탁했고 박옥수 목사와 굿뉴스코 단원들을 초대했다. 그렇게 인연이 시작되어 화요일 한남타워 펜션 하우스에서 모두가 만났다.

특별히 파라과이 대사는 파라과이 대통령 당선자에게 박옥수 목사를 소개하여 25분간 개인면담을 가졌고 파라과이 대통령 당선인은 면담동안 IYF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만찬이 시작되자, 중남미 대사들이 속속들이 들어오고 파라과이 대통령 당선자와 대사가 만찬장으로 들어왔다. 신기한 것은 전통의상을 입은 굿뉴스코 단원들을 보고 파라과이 대사는 대통령 당선자에게 우리를 먼저 소개했고 굿뉴스코 해외봉사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었다.


대사들과 인사 후 시작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은 펜션 하우스 홀을 감동으로 채우기에 충분했다. ‘Dios esta aqui (하나님이 여기 계십니다.) , Cielito lindo (씨엘리또 린도)’ 스페인어 노래로 시작한 공연은 대사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한곡 한곡이 끝날 때마다 만찬 참석자들의 표정은 달라졌다.

공연이라서 보는 의무가 아니라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함께 음악을 즐기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공연 중간에 박수를 치면서 그들은 서로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된 ‘라이온 킹’ 노래에서는 얼굴이 굳어있던 대사들까지 마음을 녹였다.

방한 중 생일을 맞은 대통령 당선자를 위해 준비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생일축하 깜짝 공연은 마음까지 헤아려 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배려가 느껴져 모두가 감격해했으며 공연 전 어색했던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켰다.

대사의 부탁으로 ‘오 솔레미오’ 를 부탁받은 테너 우태직과 바리톤 송일용의 듀엣까지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에 합창단이 새겨짐을 느꼈다. 합창단의 공연이 끝나자 모두들 합창단과 인사하길 원했고 대통령 당선자는 합창단에게 좋은 음악을 듣게 해주어 고맙다는 말로 답했다.


“너무 너무 아름답고 예쁜 소리였습니다.” (페루 대사)

“원래 IYF를 통해 합창단의 소리를 들었었지만 오늘은 더 특별했고 멋있었습니다.” (도미니카 대사)

“이 합창단은 소리도 예뻤지만 매너와 동작까지 모든 것이 최고였습니다.” (온두라스 대사)


글로 다 적을 수 없지만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합창단의 공연에 마음깊이 감동하여 합창단을 알고자 함을 느꼈다. 이번 만찬은 자연스럽게 IYF에 대해서 알고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

굿뉴스코 단원들은 마지막까지 대사 부인과 인사하며 그리웠던 파라과이 음식까지 먹을 수 있었다.


세계가 석유 대란을 겪고 있는 현재 중남미는 새로운 에너지 상대국으로 떠오르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그 전에 IYF는 멕시코와 페루 세계대회를 통해 중남미 청소년들의 삶을 바꾸는 일에 주력하였고 복음이 새롭게 일어나고 있었다. 복음이 움직이는 곳에 세계가 함께 움직이고 있었던 것이다. 복음을 위해서 하나님은 중남미에 새로운 길을 열고 계시다.

다음 날 4일 중남미 대사 중에 진지하게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 듣기를 원했다는 메시지를 들었다.

하나님이 복음을 위해 어떤 또 일하실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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