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선교사와 가족이 함께 아프리카 오지로 전도여행을~
단기선교사와 가족이 함께 아프리카 오지로 전도여행을~
  • 르완다
  • 승인 2008.09.06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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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단기선교사 가족들이 함께 하는 오지 전도여행

아프리카의 첫 세계대회였던 케냐 세계대회에 참석하여 아프리카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맛보고자 한국서 오신 단기선교사 가족들, 몸소 그 하나님을 체험하고자 딸이며 동생인 단기선교사들과 함께 오지로 전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함께 배낭을 메고, 단기선교사인 딸, 동생의 통역으로 황토빛 아프리카 언덕위에서 붉은 예수님의 보혈을 목청껏 외쳤습니다. 그 소식을 사진과 간증으로 짧게 나누려 합니다.




"어린아이들이 모여들어 찬송을 가르쳐주고 마음을 열고 진지하게 말씀을 듣던 아이들이 지금도 생생하게 내 마음에 남아 아름다운 사진이 되었다. 전도여행을 하면서 이들에게 마음껏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기쁨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 동생이 단기선교사로 있는 이 나라가 이제는 내 마음안에 복음으로 기도하는 나라가 되었꼬 이곳에서도 나를 기억해줄 마음의 친구를 하나님이 주셨다. 그래서 너무 감사하고 감사하다." (안주이, 7기 안현정 언니)

7기 단기인 여동생이 전도여행갔던 르완다 기타라마의 아이들에게 나도 복음을 전했다 (안주이)

"수도도 없고, 전기도 없는 그 곳은 말 그대로 산골짜기 마을이었다. 신발을 안 신고 다니는 사람들이 태반이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농사를 하며 먹고 살고 있었다. 처음 온 전도여행이라 무엇인가 내가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았다. 우리를 맞이한 마마와 파파, 아줌마 아저씨의 순수한 마음으로 인해 아프리카가 더없이 그리워졌다. 그들이 나를 다시 르완다로 돌아올 수 밖에 없도록 내 마음을 다 가져가 버렸다." (안병욱, 7기 안현정 남동생)

산을 넘고 언덕을 지나 도착한 오지마을, 이곳으로 단기가 되어 돌아오고 싶어졌다 (안병욱)

"연초에 박옥수 목사님께서 아프리카 월드캠프에 강남교회 형제자매 천명이 함께 가자고 하셨습니다. 대학생들은 세계대회를 통해 그리고 단기선교사로 해외에 가고, 노인들은 실버대회로 일본 전도여행을 가는데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제가 해외여행은 어려운일, 아니 제 생전에 교회가 아니면 혼자서는 생각도 할 수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내 생전에 언제 아프리카 오지로, 그리고 딸과 함께 전도여행을 와 보겠는가? (현원숙)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시작되어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마쳐진 놀라운 케냐 세계대회가 끝이나고 한국팀들이 귀국할때, 저는 르완다 (딸이 단기선교사로 있는나라)로 출발했고 공항을 빠져나오면서 우리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르완다는 화려하진 않지만 깨끗하고 질서가 잡힌나라, 하늘이 너무 아름답고 조용한 나라였습니다. 이런 나라에서 그렇게 슬픈, 고통스러운 인종학살이 있었다니 단정하고 비굴하지 않지만 파인애플 심지처럼 중심에 그늘이 있는 사람들, 아무 자원이 없는 나라 그렇지만 부지런한사람들, 한달에 한번씩 한가정에 한명이 꼭 참가하는 새마을운동, 한을 가지고 산 우리 민족과 같고 나라에는 자원이 없고 산이 많은 경상도 만한 작은나라, 우리와 비슷한 것이 참 많은 나라였습니다. 외세의 침략에 의해 식민지가 되고 두부족이 서로 죽여야했던 가장 짧은시간에 가장많은사람들이 참혹하게 죽임을 당해서 어느 부족이냐고 물어보는것이 금기시된 나라, 이 르완다에서 딸과 함께 붕가라는 마을로 차를 세번갈아타고 현지 자매들의 인도로 전도여행을 떠났습니다.

단기선교사 딸의 통역으로 수십명에게 복음을 전하였다. 다들 딸이 엄마를 빼닮았다고 난리였다

전에 예슬이가 전도여행을 갔던 곳인데, 예슬이가 통역을 하고 제가 말씀을 전하는 동안 어른아이 삼사십명이 홀안에 가득 모였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구원받은 사람 손을 들라고 했을때 많은 사람들이 손을 들고 기뻐하였습니다. 케냐에서 숲을보았다면 르완다에서는 나무를 보게 하셨는데 주의 앞선 인도가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함께하셨던 주님을 찬양합니다." (현원숙, 7기 차예슬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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