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Good News Corps 최종 워크샵 소식
[토고] Good News Corps 최종 워크샵 소식
  • 이준현
  • 승인 2008.09.08 2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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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아프리카와 동부 아프리카가 세계대회 이후 변화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토고에도 세계대회 이후에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저희 토고에서도 Good News Corps 최종 워크샵을 가졌습니다.

이번 3일간의 워크샵은 지금까지 가졌던 3번의 워크샵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 였습니다. 세계대회를 다녀온 굿뉴스코어 지원자 학생들이 이번 워크샵에는 조금 더 질서가 잡힌 모습과 진지한 마음 자세로 워크샵에 임하였으며 이번 워크샵 프로그램 또한 Good News Corps를 나가서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 되었습니다. 또한 세계대회를 다녀왔던 몇몇 학생들도 Good News Corps로 나가기 위해서 지원을 하여 봉사활동에 대한 귀한 마음이 보였습니다.

아침에는 먼저 주제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굿뉴스코어를 어떠한 마음으로 나가는지 또 각 국가로 흩어져서 어떠한 활동을 해야 할지, 현재 아프리카를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보는지 그리고 워크샵 기간 동안 들은 말씀에 대하여 토의 하는 등 다양한 주제로 토의를 하였습니다.

토의 시간 후에는 댄스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3번의 워크샵에는 학생들을 즐겁게 해주려고 시도를 했지만 이번에는 학생들이 굿뉴스코어를 나가서도 바로 댄스를 할 수 있도록 한 동작 한 동작 자세하게 배우고 댄스의 의미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그룹교제와 시험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룹교제도 또한 지난번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지금까지는 선생님이 학생들을 부추겨서 말을 하게하고 많이 끌어주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학생들이 직접 여태까지 궁금해왔던 부분에 대해서 물어 보기도 하고 마음에 깊숙한 곳에 있던 이야기들을 꺼내어 정말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룹교제 후 매일 가졌던 시험시간은 다양한 시험 문제들이 출제 되어 학생들이 어떠한 마음으로 워크샵에 임하는지 그리고 하루 동안 어떻게 말씀을 받아 들였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시험을 쳤습니다. 시험에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마치 학교에서 시험을 치듯이 진지한 모습으로 한 문제 한 문제 성실하게 답을 하였습니다.

3일 간의 워크샵에서 이준현 목사는 에베소서 강해로 학생들에게 복음의 중요성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곳에 2개의 알이 있는데 하나는 수정이 된 알이고 한 알은 수정이 안 된 알이 있습니다. 수정이 된 알은 어느 일정한 시간이 지나게 되면 생명을 낳게 되지만 수정이 안 된 알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생명을 잉태 할 수 없습니다. 그런 것처럼 생명은 하나님의 말씀 곧 복음을 의미하는데 우리의 마음에 복음이 자리 잡고 있으면 어려운 국가에 나가도 그 문제가 더 이상 하나님의 문제가 되며 그 복음으로 말미암아 생명을 잉태 할 것이라는 말씀으로 학생들이 굿뉴스코어에 나가서도 복음만을 위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마음에 이러한 말씀들을 심어 주셨습니다.

이번 워크샵 동안 저희 7기 굿뉴스코 단원들도 토고 제 1기 굿뉴스코 단원이 될 학생들과 3일 동안 동고동락하며 함께 했습니다. 함께 말씀을 들으면서 저희 모습이 사무엘상에 나오는 사울과 같았던 것을 깨달았습니다. 항상 저희는 교회의 음성을 잘 듣는 사람 그리고 목사님의 말씀을 잘 듣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우리 자신을 믿으며 살아왔지만 사울이 자신을 믿다 사무엘상 15장 같은 일들이 일어나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던 것처럼 우리가 우리 자신을 믿고 살면 결국은 망할 수 없다는 것을 느끼며 저희 마음을 돌아 볼 수 있었던 귀한 시간 이였습니다.

이렇게 3일 동안 워크샵을 마침과 동시에 영광스러운 토고 제 1기 Good News Corps 단원 20명을 선출했습니다. 토고 Good News Corps 단원들은 9월 22일부터 각 나라로 흩어질 예정이며 1년간 어려운 조건과 상황에 상관없이 힘 있게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앞으로 1년간 각 국가에서 Good News Corps 단원으로서 활동 하게 될 토고 학생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맞아 주시길 부탁드리며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토고 제 1기 Good News Corps 파견 국가 현황]

- 한국 3명, 라이베리아 2명, 가나 1명, 세네갈 2명, 가봉 1명, 멕시코 1명, 감비아 2명, 시에라리온 1명, 나이지리아 2명, 말리 2명, 기니 1명, 독일 1명, 핀란드 1명
                                                                                                           
                                                                                                           *총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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