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룬디] 기쁨이 넘쳐 흘러요 주님을 만난 후에^^
[부룬디] 기쁨이 넘쳐 흘러요 주님을 만난 후에^^
  • 모대곤
  • 승인 2008.10.15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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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룬디 단기선교사 송태진, 박미지입니다.

지난 한주간 있었던 부룬디 소식을 올려드리고자 합니다.



<부룬디 제 10차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
>


[말씀에 푹 빠진 수업시간] [교제의 장이 된 클럽활동]

지난 10월6일 월요일부터 10월 9일 목요일까지 4일간 아프리카 부룬디에서는 제 10차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케냐 월드캠프와 메디슨 스퀘어 가든 집회로 인해 2달 동안 마하나임 칼리지 수업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두달간 많은 목회자들이 이번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 수업을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시골에서 몇 시간에 걸쳐 자전거를 타고 수업에 참석하는 목회자가 있는데, 이 분은 집에 전화가 없어서 수업이 없다는 연락을 받지 못해 한달에 몇번씩 교회에 들러서 다음 수업이 언제 시작하는지를 묻고 가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목회자들이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를 간절히 기다리며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사모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수업에는 총 60여명의 목회자들이 매일 오전 오후 5시간으로 4일간 참석하며 말씀을 들었습니다.

요한복음 4장에 있는 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은 남편을 6번이나 바꿨지만 행복과 만족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자신이 보기 좋은 것을 따라가 보았지만, 사마리아 여인은 결국 불행하게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여인에게 예수님이 찾아가셔서 말씀을 전하실 때 여인이 자신이 이해가 가지 않아도 말씀을 받아들이고 마음이 바뀌고 진정한 행복과 영생을 얻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여인처럼 부룬디의 목회자들도 자신의 생각을 부인하고 말씀만을 받아들일 때, 그들의 영이 변하고 삶이 바뀌고 그들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부룬디 굿뉴스코 워크샵>


[굿뉴스코 프레젠테이션] [그룹토의 발표시간^^]

10월 11일(토요일)부터 12일(일요일)까지 부룬디 IYF에서는 이틀에 걸쳐서 GNC 워크샵을 가졌습니다. 11일 아침 10시 30분에 워크샵이 시작하는데 아침 8시가 되자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비로 인해서 많은 학생들이 워크샵에 참석하지 못할 것 같아 걱정 했지만 다행히 비가 금방 그치고 무덥던 날씨도 이 비로 통해 시원하게 바꿔졌습니다.

댄스공연으로 시작된 워크샵은 단기선교사의 갓 구워낸 생생한 체험담은 학생들의 굿뉴스코어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후에는 IYF에 대한 설명과 GNC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참석한 학생들의 마음이 IYF를 향해 활짝 열리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별활동 시간에는 그룹을 만들어 주어진 시간 동안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방주”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룹 사람들과 의논하고 의논한 내용을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거나 설명을 적어서 다음날 있을 발표회 시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노아의 방주”를 주제로 질문에 답하고 자신들의 마음을 표현하며 진지한 토론을 임했습니다. 노아의 방주의 의미와 어떻게 우리 마음에 노아의 방주를 지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었다. 처음에는 성경이야기를 가지고 의논하는 부분에 어색해 하고 같이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학생들이 마음으로 참여하고 참된 말씀을 알아 가는 시간이 되어서 감사했다.

다음날 오전 말씀시간, 히브리서 9장 말씀과 노아의 방주를 통해 예수님의 피로 우리가 죄에서 해방되고 거룩하고 깨끗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바 된 사실을 나누면서 구원의 선을 확실히 그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토의시간 교제를 통해 발표를 들으면서 진지하게 말씀을 듣고 교제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학생들 마음에 조금씩 조금씩 들어가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감격스러웠습니다.

하나님께서 너무나도 부족한 우리들을 사용하셔서 부룬디 땅에 별(단기선교사)들을 만들어 가시는걸 볼 때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부룬디를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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