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나님이 주신 선물, 제1회 일본아토피캠프
[일본] 하나님이 주신 선물, 제1회 일본아토피캠프
  • 김영희
  • 승인 2008.10.20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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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신 선물, 제1회 일본아토피캠프

일본 치바 쿠쥬쿠리에 위치한 IYF 센터에서는 10월11에서 13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제1회 운화아토피캠프가 열렸습니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가지는 아토피캠프임에도 불구하고 약 80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처음에 행사를 준비할 때는 여러 가지 어려운 형편에 절망도 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혜도 주시고 미리 준비해주신 많은 사람들을 보내주셔서 참 은혜롭게 행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들어 하나님께서는 일본교회에 새로운 마음을 넣어주셨습니다. ‘어렵지만 하나님을 의지해서 시작해보자’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아토피 캠프를 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일본에는 이지메, 습한 날씨,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아토피에 걸린 아이들이나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들을 사랑하는 종의 마음이 아토피 캠프를 시작하게 했습니다. 일본 8개 지역에서 온 마음으로 아토피 캠프를 홍보했지만 반응은 참으로 냉담했습니다. 동경교회에서는 유치원이나 학교를 찾아다니며 홍보활동을 했습니다. 학생들을 만나 전단지를 내밀며 “아토피 캠프가 있어요. 꼭 참석해보세요. 아토피 이제 걱정하지마세요”하고 말을 걸어도 “상관하지 마세요. 이건 내 일인데 당신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요?”하면서 전단지도 받지 않고 많은 학생들이 도망가 버렸습니다. ‘아토피는 절대 낫지 않는 불치병’이라는 생각이 이들 마음속에 가득하게 자리 잡고 있어서 이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을 볼 때 참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또 야마가타교회에서는 신문에 전단지를 넣었는데 신문사에서 거부를 당했습니다. 왜냐하면 일본 의사들이 ‘아토피는 낫지 않는다.’고 결정했는데 ‘아토피가 완치된다는 문구가 있으면 신문사에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넣어 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캠프를 준비하면 준비할수록 사람이 준비할 수 없는 것임을 깊이 발견하면서 마음으로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입에서 입으로 캠프소식을 알릴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교회자매님이 우연히 만난 아주머니를 통해 캠프소식이 전해지면서 여러 사람이 마음을 열고 참석하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한분한분의 마음에 일을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사람들이 모여 우리는 드디어 아토피캠프를 열게 되었습니다.

행사는 일반부와 아동부로 나누어져 다양하고 알차게 진행되었습니다.

‘여러분 여기서 아무튼 많이 웃다가 돌아가십시오. 많이 웃어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신 황효정 원장님의 말씀처럼 우리에게 웃음을 가져다주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했습니다.

일반부에서는 일본 굿뉴스코 학생들이 준비한 라이쳐스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목사님과의 행복 만들기 강연을 통해서 마음을 열게 되었고, 황효정 원장님의 아토피강의 통해서 아토피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 그리고 몸의 병뿐만 아니라 마음에 병을 이야기하면서 진정으로 병을 이기는 것이 믿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황효정 원장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사람들은 ‘약을 먹기 전에, 먼저 내가 낫겠구나!’ 하는 믿음으로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특히 저녁에 가진 황효정 원장님과 함께 하는 티타임 시간에는 약을 먹고 완치한 아이와 아이의 엄마가 직접 한국에서 와서 생생한 체험담을 들려주어 아직 마음에 의심과 의혹을 품고 있는 사람들에게 확신과 믿음을 더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원장님의 치료를 받은 사람들의 치료과정을 사진으로 소개하면서 나이랑 상관없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완치된 모습을 보고 우리들은 감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아토피가 깨끗하게 나아 새 삶을 얻게 된 강윤주 학생의 리얼스토리를 통해 사람들은 마음에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동부에서는 댄스배우기, 가면 만들기, 밀가루 공작, 스케빈져 헌터 등 여러 가지 재밌고 활동적인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아토피 때문에 마음껏 뛰어놀며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소극적이던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면서 점점 마음이 밝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일반부와 아동부가 함께 한 스케빈쳐 헌트 게임은 서로 마음을 합하여 미션을 수행해 나가면서 함께 힘을 합쳐 문제를 헤쳐 나가는 즐거움을 배웠습니다. 아이들은 아토피에 대한 가려움과 아픔에서 벗어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황효정 원장님은 “나는 세상의 의사와는 정반대로 치료하기 때문에 복음에도 이단이지만 치료에도 이단입니다. 이단이라도 나으면 되는 겁니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아토피는 나을 수 없는 불치병'이라고 생각했던 많은 일본인들이 황효정 원장님의 강의를 듣고 '아토피도 완치가 가능하다'는 사실과 '그러면 나도 낫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참 감사했습니다.

동경에서 온 사또리츠코씨는 약을 먹은 지 6개월 정도 됐는데 치료를 하면서 점점 증세가 심해지고 가렵고 밤에 잠도 잘 수 없을 정도로 아토피가 드러나서 아주 힘든 치료 과정 속에 있었습니다. 그렇게 힘들어하는 리츠코씨를 보면서 약에 대해 마음을 닫고 있었던 리츠코씨의 아버지가 이번에 캠프에 참석해 황효정 원장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약을 먹고 눈처럼 새하얗게 완치한 사람들의 사진을 보고'아 우리 딸도 나을 수 있구나'하면서 마음을 열고 믿음을 가지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이 되었습니다. 오사카에서 온 하인영 자매는 아들이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마침 캠프가 열려서 참석하게 되었는데 황효정 원장님께 직접 진찰도 받고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 약을 먹으면 우리아들이 100센트 낫겠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면서 기뻐했습니다. 또 어떤 분은 일본에 국제결혼으로 오셨는데 친구의 소개를 받고 참석해서 진료를 받고 마음에서부터 병에서 해방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약을 먹고 아토피가 나은 몇몇 일본인들은 아직 아토피로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은데 꼭 이 약을 소개해주고 싶고 또한 이 병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길 바란다며 감사하고 기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약은 하나님께서 복음을 위해 주신 선물입니다'라고 하신 황효정 원장님의 말씀을

일본교회 형제자매님들은 마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우리가 준비한 것들은 부족하고 미약했고 사람들은 우리들은 무시하고 거부했지만, 하나하나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채워가시는 것을 경험하면서 일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일본교회에서는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이 일하실 것을 소망하면서 ‘어렵지만 시작해 보자. 한번 해보자. 하나님께서 도와주신다.’는 마음으로 복음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으려 합니다. 내년 다시 열릴 제2회 운화아토피캠프에서는 아토피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 사람들이 더 많이 참석하겠다는 소망이듭니다. 아토피 캠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많을 사람들이 구원받을 것을 생각할 때 하나님 앞에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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