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코나크리]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기니,코나크리]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 황용하
  • 승인 2008.11.01 0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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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니로 단기 선교를 온 토고Good News Corps 로드릭 형제입니다.
2008년 10월 11일 기니 코나크리에 도착했을 때 교회는 26일부터 있을 성경세미나 준비로 한창 바빴읍니다.
선교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선교사님 마음안에서 이 성경세미나가 이미 시작된 것을 볼 수 있었읍니다.
이 마음을 보며 하나님께서 저희 마음에 은혜를 입혀주셔서 선교사님과 마음을 함께 할 수 있었읍니다.
선교사님은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셨다는 말씀을 하시며 모든 사람들에게 집회전단지를 나눠주며 초청하라고 했읍니다.
저는 속으로 모슬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기때문에 초청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읍니다.
(참고로 기니는 80%이상의 모슬렘 사람들과 14%의 토속종교인 정령숭배를 믿습니다.)
하루는 성경을 읽는데 하나님께서 사도행전 18장10절의 말씀을 약속으로 주셨읍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이 말씀을 읽는데 제가 정말 악하다는 것을 알았읍니다.
그리고 이번 여름 가나 월드캠프에서 들었던 박옥수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났읍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악한 사람은 자기 생각을 옳다고 주장하며 마음을 바꾸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날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모든 사람들을 초청할 마음을 주셨읍니다.
이번 성경세미나의 강사는 토고교회 이준현 선교사님이었읍니다.
이선교사님과 함께 동행한 단기선교사 2명이 매 시간마다 댄스를 하고 개인교제를 하며 집회를 도왔읍니다.
첫째 날에는 하나님께서 20명이 넘는 사람들을 보내주셨고 둘째,셋째,넷째 날에는 10여명의 사람들을 보내주셨읍니다.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10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읍니다.
그리고 제 마음에 많이 와 닿는 것은 2명의 모슬렘 사람들이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저는 제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러웠읍니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모슬렘 사람들을 초청하기가 싫었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은 사람들의 간증을 들을 때 우리는 코나크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볼 수 있었읍니다.
실제로 코나크리는 약380만명이 사는 큰 도시지만 죽음의 도시였읍니다.
그러나 이 도시에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왔을 때 소망과 생명이 이 도시로 들어오기 시작했읍니다.
기니 사람들을 위한 성경세미나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박목사님에게 주신 약속을 우리에게 이루어 주셨읍니다.

"네 눈을 들어 사면을 보라 우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원방에서 오겠고 네 딸들은 안기워 올 것이라" (사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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