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왜 이제야 알려주셨어요?(Good News Corps 1차 워크샵 소식)
[우간다]왜 이제야 알려주셨어요?(Good News Corps 1차 워크샵 소식)
  • 김상빈
  • 승인 2008.12.11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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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YF댄스를 선보이는 단기선교사들

안녕하세요. 이곳은 복음이 퍼져나가고 있는 12월읠 우간다 입니다.
12월의 우간다는 무척이나 햇살이 포근하고 따뜻합니다. 12월의 한국은 겨울이 찾아 왔겠죠?
IYF(Uganda)에서는 12월을 맞아 더욱 활기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1월 마지막 주에는 Good News Corps 워크숍을 우간다에서 처음으로 가졌습니다.
단기선교사들이 각 대학으로 GNC 홍보를 하면서 700명 이 넘는 학생들이 Good News Corps 에 접수 하는 등 대학생들의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워크숍 기간과 시험기간이 겹치는 등 학생들이 참가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외로 100여명의 대학생들이 1차 워크숍에 참석해서 은혜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레크레이션 중인 학생들

이번 Good News Corps 워크숍 기간 동안 정말 저희 단기선교사들은 하나님 앞에 은혜를 입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일들이 계속해서 형편으로 찾아 왔는데요.
이번 워크숍은 단기선교사들이 워크숍 장소를 구하고, 홍보물을 만들고, 자료를 찾는 등 전적으로 단기선교사들이 일을 맡아서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부족한 점도 많았고 일하는 부분에서 생각에 따라가는 점들이 많았습니다.
워크숍 첫째 날 부터 어려운 형편이 찾아왔는데 장소를 빌려주겠다고 했던 대학에서 갑자기 대관료를 요구했고 대관료를 내지 않는다면 경찰을 부르겠다고 하는 등 워크숍을 시작하는 부분에서 적지 않은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워크숍 시작 전 부터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 도저히 워크숍 시간을 늦출 수도 없는 상황이기에 학교 관계자를 만나서 상황을 설명하고 은혜 입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에 저희는 하나님 일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중 학생간부 한명이 장소 대관하는 부분에서 도움을 주겠다고 이리저리 알아봐주는 모습을 보았는데,
정말 하나님이 일하신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저렇게 할 수가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저희를 위해 일해 주었습니다. 그 학생이 대관료를 내주고 저희가 무사히 워크숍을 가질 수 있도록 힘써주었는데 정말 하나님께서 이번 워크숍을 기뻐하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워크숍기간동안 하나님께서 대학생들을 연결시켜주셨습니다. 한 대학생은 아랍국가로 가서 복음을 위해 살고 싶다는 등 IYF를 통해서 꼭 해외로 나가 봉사를 하고 싶다는 등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이번 워크숍 기간 동안 말씀을 전하시면서 자신의 생각에 따른 결과를 말씀하셨습니다.
영국에서 미국으로 배를 타고 가는 남자가 배표를 구입하려고 모든 돈을 써 항해하는 기간 동안 밥을 못 사먹을 거라는 자신의 생각을 따르다가 자신의 길이 모두 없어졌을 때 식당으로 가서 밥을 먹었듯이, 인간의 생각에 따른다면 모든 것이 잘못되고 멸망으로 가는 길이며, 자신의 길을 모두 버렸을 때하나님의 뜻과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을 진지하게 듣는 학생들

이날 학생들은 모두 경청하는 자세로 말씀을 들었으며, 후에 가진 그룹 교제시간에는
말씀에 대해 토론 하는 등 학생들의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그룹교제 중인 단기선교사들

이날 단기선교사들은 정말 자신의 생각을 따랐을 때 어떠한 결과가 오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하신 일들을 보면서 다시 한 번 감각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학생들과 함께 워크숍을 가지고 모임을 가지게 될 텐데, 하나님이 저희 우간다 속에서 역사하시는 일들을 볼 때 참 기쁨이 되고 소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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