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12월, 자메이카에 많은 일들이 있었군요!!
[자메이카] 12월, 자메이카에 많은 일들이 있었군요!!
  • 윤이랑
  • 승인 2008.12.23 0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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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준비로 한창인 ,자메이카의 12월 소식입니다.

(교회이전 및 공사, 전도여행, 집회, 교육부장관 미팅)

 
첫 번째 소식은 자메이카 교회이전 및 공사에 대한 소식입니다.

 

하나님께서 자메이카에 새 예배당 건물을 주셨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건물은 750평 부지에 한 층에 150평씩 2층 건물인데 자메이카에 굿뉴스코와 마하나임 바이블컬리지를 하기에 너무 합당한 건물이라는 마음이 들어서 형제 자매님들이 다 함께 부담을 넘으면서 이번에 막대금을 치르고 수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건물을 사게 되기까지 형제 자매님들의 마음에 한계를 뛰어 넘고 믿음을 배우게 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건물 수리공사도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필요한 물질이나 일꾼도 하나님이 주시겠다는 소망이 있어서 우리들 마음에 감사가 할 수 있었습니다..

공사를 하는 부분에 생각보다 전문적인 기술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 많아 어찌 할 줄 몰랐을 때도 있었지만 우리의 방법, 생각을 훌쩍 뛰어넘어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연스럽게 이끌어 주시며 그 일들이 정말 너무나 신기하게 하나하나 이루어 지는 것을 경험 하였습니다.

그런 것들을 보면서 우리들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이 예배당을 통해서 복음이 전해지기를 참 기뻐하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죄에 빠져 저주를 받을 수 밖에 없었던 우리를 빛으로 건져 내신 예수님. 그의 눈에 우리가 이미 너무나 거룩하고 복음의 일을 하기에 흠 없는 아름다운 사람이 된 것처럼 지금 우리의 눈에 이 예배당이 너무나 초라하고 부족하지만 예수님의 눈에 이 건물이 복음의 일을 하기에 너무나 합당한 아름다운 예배당이 이미 되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참 소망스럽습니다.
옥상전체를 3층 예배당 바닥으로 쓰기 위한 보강공사, 칸막이, 무대꾸미기, 페인트칠, 창문 만들기 등등.. 형제 자매님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이 모든 일이 조금씩 진행 되어지고 있고 일을 하면서 기존 건물의 구조가 남,녀 화장실, 샤워장 및 부엌 시설등 이미 우리가 쓰기에 너무 합당하도록 준비되어 있었음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해야 할 일들이 아직 너무나 많지만 하나님을 통해 이 모든 것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아름답게 될 것을 생각할 때 희망이 넘칩니다.

 

 


두 번째 소식은 단기선교사들의 12월6일~10일까지(4박5일간) 마지막 전도여행이야기 입니다.

2번의 전도여행의 경험이 있었지만 이번 전도여행은 새 예배당 공사로 인해 바쁜 와중에 특별히 하나님께서 단기선교사들의 마음을 바꾸어 주시는 복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전도여행을 통해 구원받은 사람은 없었지만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께서 정말 이 귀한 복음을 자메이카의 많은 사람들에게 은혜로 주시려고 하시는데 이 복음이 자신의 생명을 살리는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 깨닫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서 ‘정말 우리가 하나님 앞에 이렇게 산다’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려움을 모르고 살아 온 단기선교사들에게 새 예배당 공사는 큰 부담과 어려움이었습니다.

단기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할 때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던지 그렇지 않던 간에 그 동안 일에 매여있던 단기선교사들에게 진정한 기쁨이 무엇인지 알려 주시는 계기가 되었고 복음 안에 사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 삶인지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
 12월15~17일까지 3일간 뉴욕교회에 시무하시는 박영국목사님, 박방원 전도사님을 모시고 집회를 가 졌습니다.

자메이카의 성도들 마음속에 사실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믿음으로써 다른 사람의 말을 믿지 못해서 항상 벽을 등지고 서 있을 수 밖에 없고 잠잘 때 조차 창을 가져야만 잠을 청할 수 있는 사울 왕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면서 사실이 무엇인지, 사실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따라가면 생기는 결과가 어떤 것인지, 자기가 자신의 삶을 책임지고 살면 얼마나 괴로운 삶을 살게 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마음의 선을 그어 주셨습니다.

 

가난하지만 그 형편 때문에 마음이 구부러지거나 매이지 않고 마음에 사단이 일 할 수 있는 공간을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제거하고 복음으로 담대히 살 수 있는 소망을 얻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 이번 집회 기간 중에 자메이카 교육부장관과 면담을 하고 세계대회의 개최를 요청 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새 예배당 겸 IYF 센터개관식에 정부 요인 등 관련 인사를 초청할 계획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자메이카 수상부인이 이끄는 Youth Foundation 에서 먼저 마약, 총기, 성적문란 등으로 심각한 문제를 지닌 청소년들을 이끌 실질적인 역량을 갖춘 단체를 찾다가 우리 IYF 에게 도움을 요청해온 것입니다. 그래서 자메이카 현지선교사, 뉴욕에서 오신 박영국목사님, 박방원 전도사님이 함께 실무책임자인 교육부, 청소년 및 문화부장관과 미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미팅을 통해서 장관님은 특히 ‘IYF World Camp’와 Good News Corps에 큰 관심을 보이었는데, 자메이카-월드캠프를 개최하기로 하고 실무적인 일들을 진행해 나갈 실무 위원들을 만들자고 제의 했습니다.  우리의 계획이나 원함보다 하나님이 앞장서서 길을 여시고 진행해 나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IYF센터로 쓸 넓은 새 교회건물, 미국과 아프리카-토고 에서 많은 강사목사님들을 보내주셔서 집회와 수양회를 열도록 허락하신 일, 여러 행사를 통해 교회 형제자매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새로운 사람들을 교회로 이끄시는 일!

꽃을 피우기 위해선 먼저 땅속에 씨앗을 심어서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게 하듯이 자메이카 땅을 복음의 물결로 뒤덮기 위해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하나 하나씩 견고하게 예비해놓으셨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자메이카-월드캠프 및 굿뉴스코를 통해서 일 하실 하나님을 소망합니다.  화이팅!!


                                                           ( 글, 사진 / 7기단기선교사 김은비, 민지홍, 윤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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