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김치 페스티벌
[필리핀] 김치 페스티벌
  • 김은지
  • 승인 2009.06.22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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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6일 필리핀 퀘숀시티에 위치하는 Amoranto Sports Complex에서 IYF김치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제 6회를 맞이한 필리핀 IYF김치페스티벌은 마닐라 퀘숀시티의 시장인 'Sonny Belmonte'를 비롯한 시의원, 청년회 등의 후원을 받았으며 ‘궁중김치’에서 협찬을 받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행사를 시작되었습니다. IYF를 알리고 7월에 한국에서 열리는 IYF World Camp를 홍보하고 또한 한인사회와 필리핀사회의 유대감 조성뿐만 아니라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GNC학생들의 문화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점점 늘어나는 참석자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그들이 그 전에 알지 못했던 김치를 만들 때 어떤 재료가 들어가고 어떻게 만드는지를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김치를 직접 만들어볼 때에 더 우리문화에 대해 더 정감을 갖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기가 만들어 본 김치를 서로 먹여주며 시식하는 시간도 갖았습니다. 김치가 맵기 때문에 매운 음식을 잘 먹지 않는 필리핀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먹나 한 두 개먹고 말텐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쉽게 마음을 열고 서툰 젓가락질로 그 자리에서 김치와 함께 밥 몇 그릇을 뚝딱 해 치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볼 때에 하나님이 이 행사를 이끄시고 있고 우리생각과 다르게 그들의 마음을 열어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어느 대학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IYF에 마음을 열고 10명 정도의 학생이 7월 한국에서 열리는 World Camp에 참석하겠다고 의사를 밝혔으나 곧 2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온 것을 봤을 때 하나님이 일하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쁜소식퀘존교회 남경현목사님께서 김치페스티벌을 위해 메시지를 들려주셨습니다. 김치는 우리에게 예수님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한국인은 김치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듯이 우리는 예수님 없는 인생을 살수 없기 때문에 예수님을 반드시 영접하여 구원을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김치가 없으면 밥맛이 나지 않듯이 우리마음에 예수님 없이는 하루도 살맛이 나지 않는 것이 인생이고 김치가 사스와 같은 바이러스를 이길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처럼 예수님은 모든 우리인생의 문제들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필리핀사람들이 김치의 맛을 알고 잊지 못했던 것처럼 예수님의 맛을 알기를 소망합니다. 김치의 맛을 알면 빠져나올 수 없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하는 참된 행복을 느끼길 이번 6회 김치 페스티벌에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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