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전쟁터 인도의 나갈랜드
영적 전쟁터 인도의 나갈랜드
  • 전진영
  • 승인 2009.10.23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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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사단이 지배해 온 인도 나갈랜드주(州) 디마푸르시(市)에 하나님의 종을 모시고 참된 생명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Bible Crusade 준비가 한창입니다.

나갈랜드주(州)는 남한보다 조금 큰 면적에 약 200만 명이 살고 있고, 한류 열풍이 세계 어디보다 뜨거워 한국 문화에 대한 인기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집회 장소가 있는 디마푸르시는 인구가 약 20만 명이고 95%가 기독교인입니다. 집회 장소인 DIMAPUR AO Baptist Church는 교회 측 말로는 출석 세례교인만 15,000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참된 복음을 들어본 적이 없고, 종교적 열심과 율법의 행위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나 참 많은 사람들이 종교성이 있어서 순수하고 마음을 열고 말씀을 사모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의적이고 친절하고 겸손합니다. 그러나 근래에는 많은 청소년들이 점점 세상에 물들어가고 방황하고 있어 IYF와 연결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집회에 앞서 8만장의 전단지와 2만 권의 소책자, 1만 권의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책을 통해 사람들을 초청하고 있습니다. 또 현지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여 전도도 하고 홍보도 하며 말씀을 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일 가지는 워크샵에 처음에는 몇십 명이 오다가 현재는 400~500명 정도의 학생들이 참석하여 말씀을 진지하게 듣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읽고 독후감을 쓰게 하고 있는데, 책을 읽은 학생들이 구원받는 역사가 날마다 이어지고 있습니다.

말씀을 들은 나갈랜드 사람들 7명이 우리에게 집을 내어주고 차(車), 음식 등 필요한 모든 것들을 아낌없이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어떤 분은 개를 잡아서 갖다 주기도 하고, 말씀 앞에 마음을 연 분들은 아주 헌신적이고 호의적이어서 하나님께서 이 복음을 기뻐하시는 것을 분명히 볼 수 있습니다. 집을 빌려주신 분들은 예외없이 모두 구원을 받아 형제자매가 되었습니다. 구원을 받고 나서 집을 빌려준 게 아니라, 말씀 앞에 마음을 열어 집을 빌려주고 난 뒤에 구원을 받아, 주의 이름으로 냉수 한 그릇이라도 대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주님께서 상을 주신다고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을 봅니다. 지금 사역자들과 형제 자매들이 숙소로 쓰고 있는 집도 주의 은혜로 공짜로 쓰고 있습니다.


한편 한 한국인 장로교 소속 선교사가 이곳 디마푸르 지역 기독교연합회와 우리가 목사님을 모시고 집회를 하려는 디마푸르 AO 침례교회, 그리고 심지어 박옥수 목사님께서 묵으실 숙소의 주인에게까지 전화를 해서 근거 없는 비방을 일삼고 있습니다. 선교사님들과 한국 사역자님들은 매일 대적자들의 집이나 교회를 찾아가서 그들과 부딪히며, 우리 복음을 바로 알리고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어디 가나 복음이 증거되는 곳에는 사단이 역사하고 있지만, 사단이 역사하면 주님도 역사하신다는 종의 말씀을 기억하며 오늘도 복음의 싸움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집회 장소를 주선해 주신 은잔 오듀오 목사님은 지난 1월에 있었던 말레이시아 캠프를 참석하셨던 분으로, 박목사님과 교회에 대해 마음을 열고 하나님이 역사하시니까 사단도 방해한다며 집회를 적극 돕고 있습니다. 우리를 비방하는 장로교 선교사가 은잔 오듀오 목사님에게 전화를 해서 “당신이 만일 이단과 손을 잡는다면 디마푸르 기독교연합회에 이야기해서 당신이 더 이상 사역을 못하도록 하겠다.”고 협박을 했답니다. 은잔 목사님은 “그 사람이 개인적으로 어떤 견해를 가지든지는 자유이지만, 건방지게 내 목회와 신변 문제까지 거론한다면, 내가 그런 참을 수 없습니다, 내가 그 사람 여기서 쫓아내려면 얼마든지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는 힘과 길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성경을 가지고 기쁜소식선교회가 이단이라는 것을 분명히 제시하지 못하면 내가 묵과하지 않겠다.’다며,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현재 AO 침례교회 당회장인 Tzudlir 목사님은 은잔 오듀오 목사님의 후배되는 목사님인데, 한국에 와서 박목사님 집회에 참석해서 말씀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분은 그 장로교 선교사의 전화를 받고 “내가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들어봤는데, 말씀이 좋고 영적이다. 내가 목사님을 안다.”며 그의 말을 일축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교회의 다른 목사님들이 집회 비방하는 말을 듣고 집회 장소를 못 빌려 준다고 하면 자기가 입장이 곤란하다며 난처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디마푸르의 언론, 법조계, 행정부 등 주요 인사들이 김수연 선교사님과 교제하면서 마음을 많이 열고 있는데, 악한 사단이 복음을 대적하고 있어 안타깝지만, 이 일이 주로 말미암아 시작되었고, 우리가 주님과 함께 있으며, 주님께서 사단보다 크셔서 승리케 하실 줄로 확신합니다.

은잔 오듀오의 아내와 두 딸도 구원을 받고 마음을 활짝 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갈랜드 법조계의 일인자 변호사가 연결되어 집과 차도 빌려주고, 선교사님들이 나갈랜드에 체류할 수 있는 입국허가를 아무 불편 없이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첸나이 CMC Hospital에 신장병으로 입원해 있는 얀싸씨는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책을 읽고 구원을 받아 병석에서 1500루피를 헌금으로 보내주었습니다.

Evangelist였던 딜립이라는 청년은 ‘죄사함’ 책을 읽다가 구원을 받고 ‘이제 내 눈이 띄여졌다.’라고 기뻐하며 자신을 데려가든지 아니면 교회를 세워 달라고 부탁하고 집회를 전적으로 도우며 봉사하고 있습니다.

집회 4일 전, 현재까지 나갈랜드에서 40명 정도 구원을 받았고 앞으로 100명 이상이 구원을 받을 것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자원봉사자들에게 우리를 비방하는 장로교 선교사와 모 신학교에서 박목사님과 집회를 비방하는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하여 일부 학생들이 부담을 느끼고, 마음을 닫기도 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한국에서 온 목사님들과 신학생, 현지사역자들이 근거없이 우리를 헐뜯는 대적자들을 찾아가 일전을 치르려 하는데, 교회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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