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무기는 하나님입니다.
우리의 무기는 하나님입니다.
  • 한 자매
  • 승인 2000.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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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성형제님의 글을 읽고, 사단의 역사가 크면 하나님의 역사도 크시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아직 핍박이 있어서 감사하고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이 일로 인해 전국의 대학에 일어나고 있는 복음의 역사가 더 커질거라는 마음이 드네요.
이번 집회는 못하게 되었지만, 하나님이 더 크신일을 준비하리라는 마음이 듭니다.
우리의 무기는 하나님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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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윤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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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서울홈페이지에 실린 이세성형제님의 글을 옮긴 것입니다.



오늘은 숭실대학 집회가 있던 날이였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집회를 위해 애쓰시는 목사님,전도사님, 형제, 자매님들을 보면서, 많은 학우가 오진 않아도 숭실대에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리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숭실대학 측에서는 우리가 이단이라면서 일방적으로 집회를 강제 해산시켰습니다.
학교측에서는 표면적인 이유로, 우리가 숭실대학내의 다른 써클이름을 도용했다면서 그 써클 대표와 함께 행정적인 차원에서 인정할 수 없다고 수십명의 인원을 몰고와 세를 과시(?)하며, 목사님들의 멱살을 잡고 집기를 강제로 철거해 갔습니다.
전 이번 서울제일교회 후속집회때 구원을 받은 숭실대 졸업생입니다.
91년도에 입학해서 98년도에 졸업했지만, 91년도에 우리 학과 교수님이 불교모임에 뛰어들어가 불상을 뒤엎은 일 이후로, 이렇듯 집회를 결사불허한 적은 본적이 없었습니다.
학생처와 교목실의 모든 직원이 다 온듯 하였고, 기독인연합회라는 써클의 학우들은 전무후무한 인원을 동원하여 나 죽여라 하듯이 집회를 흐트러뜨렸습니다.
이렇듯 단결된(?) 모습은 제가 학생회일을 하면서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

김재홍 목사님은 제가 왜 죄인인지, 그리고 이제는 왜 의인이 되었는지 `말씀`으로 증거해 주셨습니다. 목사님 자신의 생각을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예배를 볼 때면 성경을 얼마나 뒤적거려야하는지 모릅니다. 귀찮을 정도 입니다. 그냥 목사님이 말씀하시면 되는데도, 일일이 성경을 다 찾게 하십니다.
근데 이 얼마나 당연한 일입니까?
숭실대에서는 교목실에 있으면 성경 말씀 잘 몰라도 목사라고 부릅니다. 오늘 그 목사라고 하는 사람들이 우리 목사님들에게 `이단` `도둑` 이라고 소리쳤습니다.
구원받은지 얼마 안 된 제 눈에도 너무나 어이가 없어 숭실대학 홈페이지에 글을 좀 썼습니다만, 그들은 어디서 들었는지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우리들을 이단이라고 함부로 말하였습니다.
우리 목사님들은 성경을 보면서 이야기 하자고 해도, 그들은 한사코 거부했습니다. 그냥 학교측 책임자이고, 자기편 학생들도 많고 하니까 기세가 등등해서 계속 큰소리를 쳐 댔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끝까지 성경을 거부했습니다. 그들은 말씀 앞에 두려운 자들이였습니다.
마치 귀신들린 아이에게 예수님의 말씀이 임했을 때 아이로 거품을 물고 온몸을 뒤틀리게 했던 사단(막 9:25-26) 의 모습을 보는 듯 했습니다.
그들은 목사가 아닙니다. 우리 목사님들과 일대일로 이야기한다면 그들은 자신이 이단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한 마디로 천지가 창조되었고, 모든 인간의 죄가 사해졌습니다.
`숭실대에서는 절대 안돼!`라고 소리치는 그 자칭목사라는 사람앞에 이제 `말씀`으로 거듭난 제가 서 있었습니다.
사단이 방해하고 인간들로 안하려 해도,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데 안될리가 없습니다.
숭실인임이 부끄러웠지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의인되었음에 감사드리며, 숭실의 8천 학우들이 저같은 감사에 젖기를 기도합니다.

[이 게시물은 인터넷선교님에 의해 2007-06-12 21:22:16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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