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잊혀지지않는 감동(마산3.15발표회)
[경남]잊혀지지않는 감동(마산3.15발표회)
  • 김성환
  • 승인 2010.03.08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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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제8기 IYF GNC(Good News Corps) 해외봉사단원들의 귀국발표회가 3월 5일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시작되었다. 봄 비가 약간 뿌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발표회 시작 전에 벌써 발표회장을 꽉 메웠다.



"우리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느껴 보세요!"
라는 주제가 눈에 먼저 띄었다. 그 문구 속에서 우리에게 벌써 행복한 기운이 전해 오는 것 같았다. 또한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했다.




IYF 건전댄스그룹 '라이처스 스타즈' 의 공연, GNC 해외봉사단의 홍보영상, 개회선언에 이어 드디어 그들의 대륙별 공연이 시작되었다.


영화 60도에서도 핀다는 '아도니스' 꽃을 소재로 한 민속춤을 통해 러시아 해외봉사단이 꽁꽁 얼어붙어 있던 사람들의 마음을 녹여 정말 아도니스 꽃과 같이 복음의 꽃을 활짝 피우는 일을 했음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푸른조명에 얼어있던 공기를 화사한 얼굴로 녹이는 학생들이 있었다.눈밭에 신었을법한 투박한 신이 어찌그리 사뿐사뿐인지 그들의 마음인가보다 즐거움인가보다



수확의 기쁨을 표현한 아프리카의 '마부노'를 보면서, 아프리카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역사 -방송국 개국, 마하나임 신학생 졸업, 월드캠프……-를 화면으로 보면서 정말 아프리카의 영혼들을 수확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관객들은 마음이 푹 젖어 들어갔다.

빙글빙글 요리조리 몸을 돌리고 흔들지만 잃지않는 미소로 댄스가 시작되었다.
사랑고백했다 뺨맞는 퍼포먼스는 유쾌 엽기 깜찍하였다. '전사' 라는 뜻을 가진 중남미의 '아틀란테스'는 복음을 가진 해외봉사단원이 바로 전사였고 우리 또한 생활하고 있는 각각의 곳에서의 전사라는 강한 이미지를 우리에게 심어 주었다.

황금공이 둥근지 중국갔다온 단원들 얼굴이 동그란지 둥근공을 들고 흔드는 단원들의 둥근웃음으로 댄스가 시작했다. 춤추는 단원들의 모습이 커다랗게 화면에 나오고 단원들의 행복함이 관객들에게 커다랗게 다가왔다.


북미팀의 뮤지컬 '앤설리반'은 보고 듣고 말할 수도 없었던 헬렌켈러에게 설리반 선생님으로 인해 일어난 놀라운 변화를 각색한 것이었다. 헬렌켈러의 상태를 보고 부모는 지쳐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녀를 포기하지 못하게 했던 설리반 선생님의 사랑이 결실을 맺어 헬렌켈러가 ''물"이라고 말했을 때 모든 관객들은 같은 마음으로 동화되고, 감격하여서 관객들은 박수를 아낌없이 쳐 주었다.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준 이에게, 교회에게 대해 고마움이 다시금 되살아났다.

또한 해외봉사단원들이 '뉴트리나'(허리케인)로 인해 피폐해진 뉴올리언즈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서 그들을 다시금 보고 듣고 말할 수 있도록 인도했다는 것에 대해서도 모두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박옥수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고통, 슬픔, 두려움이 오면 그것에 좌절할 수밖에 없는데 IYF 학생들처럼 하나님을 통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해외봉사단원들이 1년 동안 담아온 마음의 이야기가 '건전댄스, 민속춤, 뮤지컬, 트루스토리, 편지글' 이라는 표현을 통해 무대 위에서 펼쳐질 때 마다 관객들의 마음이 같은 은혜와 감사를 누리게 된 아름다운 저녁시간이었다.

기사 : 굿뉴스경남 황지은 기자
사진 : 굿뉴스경남 신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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