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코 1차 워크샵 소식
굿뉴스코 1차 워크샵 소식
  • 배효지
  • 승인 2010.05.22 0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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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목요일, 전국에서 1400여명의 굿뉴스코 단원과 지원자들이 대덕 IYF센터에 모였다.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공기에 몸과 마음도 편안해지는 이곳에서, 2011년 10기 해외봉사단원으로 파견될 학생들을 위한 굿뉴스코 1차 워크샵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곳곳에 서있는 기존 굿뉴스코 단원들의 안내로, 접수처와 식당 등 모든 곳에서 많은 수의 학생들이 질서정연했다.


저녁을 먹은 후, 4층 대강당에 모인 학생들 앞에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졌다.

황한슬아 단원은 노랑머리에 친구들과 화목을 도모하기위해 학교를 다닐 정도로 아무 의미 없이 살았지만, 우루과이에서 굿뉴스코로 활동하던 1년이 그녀를 180도로 변화시켜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또한, 스와힐리어로 부르는 아프리카 아카펠라는 마치 동물이 뛰노는 초원에 온 느낌마저 주었다.      

선배 단원들의 이야기와 공연으로 지원자들의 마음에 해외봉사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가 가득 찼다.


둘째 날 아침 5시, 막 잠에서 깨어난 학생들이 본관 앞 잔디밭에 모였다. 음악에 맞춰 아침 체조를 하는 동안 어느새 피곤이 사라진 듯 즐거운 분위기다. 체조를 끝난 후, 4층 대강당에 모여 곧바로 자기 소개서를 작성했다. 기상하자마자 타이트한 스케줄이 시작되지만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임한다.

    

오후 시간, 학생들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나도 그들을 가르친다! 아카데미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해외에 나가서 어떻게 봉사를 할 지, 어떻게 현지인들을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었다. 태권도, Art & Recreation, Teaching Korean, 영상제작, 영어캠프 진행 등 11가지의 다양한 아카데미는 지원자들의 해외봉사에 대한 막연함을 풀어주었다.


‘저도 해외 봉사 나가서 한글 가르치고 싶었는데, 사실 어떻게 가르쳐야할 지는 잘 몰랐어요. 그런데 Teaching Korean' 시간을 통해서 가르치는 방법이나 순서를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노은지 / Cohesion 13반


마음을 하나로! 오후에 가진 미니올림픽은 어색했던 반 친구들과 마음을 하나로 합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종이뒤집기, 단체 줄넘기, 윌리를 찾아라, 숫자 맞추기, 물먹는 하마 등 어느 종목도 팀의 단합 없이는 승리 할 수 없는 게임이었다. 처음엔 머뭇거리던 학생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한명이라도 포기하면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난 후 모든 열정을 쏟아 게임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팀별로 경기 하면서 같은 반 친구들과 단합도 되고 가까워지는 걸 느꼈어요. 그리고 우리 팀의 승리를 위해 무더운 태양도 이길 수 있었어요.’ 임효동 / Dream 1반


캄보디아 월드캠프를 마치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바로 GNC 워크샵 장소로 온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은 학생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 특히 트럼펫 솔로 연주(곡명: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는 하나님과 마음의 세계를 조금씩 배워가고 있는 굿뉴스코 지원자들에게 하나님의 큰 사랑을 느끼게 했다. 또한 가난해도 천사 같은 마음으로 행복해하는 아프리카인들의 마음을 표현한 Malaika 합창은 아프리카인의 행복을 전해주었다.


굿뉴스코 워크샵의 하이라이트, 마인드 교육시간이 이어졌다. 강사 박옥수 목사는 이번 워크샵의 주제 ‘마음’을 따라 성경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가르쳤다.

“내가 원하지 않아도 게임, 마약을 하고 싶은 것은 어떤 힘이 나를 끌고 가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싶지 않은데 두려워하고 고민하고 죽고 싶은 마음이 올라옵니다.”


‘나에게 올라오는 생각이 다 옳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기게 되었고 내게 올라오는 악한 생각을 이기는 법을 이번 워크샵 속에서 배우고 싶어요.’ 최종진/드림 10반 


학생들은 마인드 교육을 통해 자신의 마음에 올라오는 생각에서 벗어나길 바랬다. 앞으로 학생들은 이어질 교육으로 성경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다스릴 수 있는 힘을 키우고 마음의 세계를 배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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