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IYF 차코전쟁 용사 방문
[파라과이] IYF 차코전쟁 용사 방문
  • 임법
  • 승인 2010.06.17 0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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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IYF 차코전쟁 용사 방문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 본격적인 겨울이 다가오는 6월. 파라과이 IYF는 전쟁용사분들을 방문하였습니다. 파라과이는 남미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있는데요. 그 위치적 요건 때문에 더욱 많은 괴로움이 있었습니다. 3국 전쟁(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의 전쟁 이후 다시금 볼리비아와의 차코에서 전쟁이 있었습니다(1932~35). 이 전쟁은 볼리비아에서 차코지역을 얻기 위하여 벌인 전쟁인데요. 그때 당시 차코지역에 많은 지하자원을 생각하고 전쟁을 개전했었습니다. 이 전쟁에서 파라과이는 승리를 하였고 차코지역을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11일 오후 Cuarter de la Victoria(꾸아르뗄 데 라 빅또리아-승리의 부대)에 도착한 IYF청년들은 먼저 가지고 온 물품을 증정하였습니다.


 기저귀 및 부식들을 가지고 갔는데요 물품을 받은 군 관계자분은 너무나도 기뻐하셨습니다. 간단한 설명을 듣고 용사분들께서 계신 곳으로 들어간 청년들은 모두 놀랐습니다. 전쟁 용사분들을 모셔놓은 장소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열악한 환경 때문이었는데요. 가장 기본적인 침대, 옷걸이, 밥상겸 책상, 의자. 이 정도에 너무나도 적은 공간까지해서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IYF말고도 방문한 다른 일반 학교 학생들도 있었는데요 그들은 형식적인 인사만 하고 돌아갔습니다. IYF 청년들은 그들과 달리 각 방에 들어가서 준비해 간 기타와 비올리나를 연주하며 파라과이의 전통 언어인 과라니어로 되어진 노래를 부르며 할아버지들과 웃음을 나누었습니다. 그중 한 분은 보여줄게 있다고 하시며 옷장에서 옷 한 벌을 꺼내셔서 훈장을 보여주셨는데요 이 훈장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지만 밖에서 인사만 하고 가지 당신의 방에 들어온 사람들은 처음이라고 하시며 열정적인 연설을 하셨습니다. 살아있는 역사라고 부를 수 있는 이 분들에게 직접 듣는 전쟁의 비참함과 잔인함은 IYF청년들의 마음속에 큰 교훈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 장소를 옮겨 더욱 나이가 많으시거나 상태가 중하신 분들이 계신 곳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중 한 분은 93세셨는데 청년들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시면서 너무 기뻐서 우시고 함께 부르는 노래에 즐거워서 침대에서 일어나실 수 는 없었지만 박수와 밝은 미소로 화답해 주셨습니다. 두 번째 장소는 많은 분을 방문 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옆방에서 들려오는 IYF청년들의 밝은 민속 노래에 나이와 아픔을 잊고 모두 함박 웃음을 가지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돌아가는 IYF청년들의 마음속에 다음번에 방문 할 때에는 개인적으로 방에 들어가서 할아버님들과 함께 예수님을 이야기 하며 복음을 전할 시간을 소망하고 그분들이 민속 과라니 노래가 아니라 예수님으로,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흘러나오는 미소를 생각하며 소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박옥수목사님을 통하여 주신 이 복음으로 IYF청년들은 세상사람들이 가질 수 없는 웃음과 행복을 가지고 있고 저희로 말미암지 않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이 행복은 주위의 어두운 사람들도 밝게 바꾸어주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명백히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이 장소를 방문 할 때 큰 구원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길 기도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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