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부터 열리는 런던 월드캠프를 한 달 앞두고 있는 지금 영국에서는 유럽의 단기들이 모여 캠프 홍보가 한창입니다. 특별히 이번 6월 14일부터 16일 까지는 분당교회 장영철 목사님을 모시고 성경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런던 시민들에게 세미나 소식을 알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동양인인 우리를 무시하기도 하고 전단지를 받지 않기도 했지만 그 속에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소망스러웠습니다. 길에서 세미나를 위해 기도해주는 분도 있었고 모슬렘이면서도 우리의 말에 귀 기울여 들어주는 분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전단지를 나누는 것 밖에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사람들의 마음을 이끄신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기 선교사들의 아카펠라로 집회가 시작되고 강사 목사님이 말씀을 전해 주셨는데 회개는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그 생각을 쫓는 삶에서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새로 온 분들도 그 마음이 말씀에 젖는 것을 볼 수 있었고 말씀 이후에 개인적으로 상담을 나누면서 구원 받는 모습을 볼 때 우리 모두에게 기쁨이 되었습니다.
캠프를 앞두고 우리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울 수 있는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GNC 9기. 이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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