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구수련회를 다녀와서
남대구수련회를 다녀와서
  • 김노아
  • 승인 2001.01.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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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공주교회 학생자매입니다.
수련회 모두 잘 다녀오셨죠?
우리 홈페이지가 학생들의 간증과 교제로 채워지니까,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남대구에 다녀온 학생형제, 자매님들! 마지막 날 밤 기억나시죠?
사모님께서 우리에게 눈물을 흘리시면서 읽어주신 편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그 중에 이런 말씀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말씀...사모님이 한방울 한방울 눈물을 흘리실때마다 앉아 있는 우리의 눈에서도 조금씩 눈물이 흘렀잖아요.
정말 우리가 혼자가 아니고 언제나 우리를 지켜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고,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많은 사역자님들과 선생님들이 계시다고 하니까 너무 감사해서 참 좋았어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겨울수양회 괜히 왔다, 여름에는 절대 안 온다던 학생들도 눈물을 흘리면서 여름수양회때 또 오고싶다고 말을 했고, 마지막 날까지 닫혀있었던 굳은 마음들도 녹아내렸습니다. 특히 저도 마지막 날까지 정말 제 모습에 매여서 답답하고 힘들었었는데, 짧은 시간이였지만, 하나님은 여러가지를 가르쳐 주셨고, 그날 오후에도 목사님을 통해 여러가지 말씀을 듣게 하시면서 제 마음에도 쉼이 오게 되었어요.
마지막에 사역자님들과 선생님들이 다 앞에 나오셔서 서로 손을 잡으시고, 우리는 다 일어서서 주만바라볼찌라 찬송을 불렀는데, 저와 친구들은 목이 매여서 찬송이 잘 나오지 않았지만, 눈물을 닦으면서 크게 불렀어요.
앞에 계시는 사역자님들과 선생님들도 큰 소리로 힘있게 부르셨었거든요.
집에 돌와와서도 정말 기억이 되는 시간들이였고,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서 우리를 위해 마음을 써주신 분들이 참 감사했어요.

참! 그리고 맘에 남는 말씀이 하나 있어요.
제가 신앙에 대해서 정말 막연했었는데,
어떤 형편이든지, 마음이든지 하나님과 연관지어서 생각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는게 신앙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형편, 또 내 모습이 어떻던지, 하나님께 기도하게되었어요.
생각나실때 한번씩 기도해 주세요.
청소년 수련회때 꼭 다시 만나길 바래요!! [이 게시물은 인터넷선교님에 의해 2007-06-12 21:41:42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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