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독일 겨울수양회
[유럽] 독일 겨울수양회
  • 최세호
  • 승인 2011.01.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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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새해를 박목사님의 신년사를 통해 소망과 열매의 한 해로 조명할 수 있었습니다. 이 소망의 해에 지난 1월 6일부터 9일까지 독일어권 교회들의 수양회가 괴팅겐 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1월 6일 목요일, 루드빅스하펜, 레겐스부르크, 뒤셀도르프, 베를린의 독일 형제 자매들과 오스트리아, 스위스 형제 자매들이 지난 해 예배당을 새로 수리한 괴팅겐 교회에 속속 도착했습니다.  

 
제 1회 독일어권 수양회이기에 형제 자매들은 수양회에 대한 기대와 부푼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 비엔나, 런던에 이어 2011년은 독일에서 유럽월드캠프를 개최하기에 형제 자매들에게 이번 수양회의 의미는 더욱 큽니다. 저녁으론 체코 박봉룡 목사님께서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그 마음이 예수님과 연결돼 그 죽음을 자기의 죽음으로 받아들인 사람들과 그 죽음 앞에서도 그 주님과 마음의 연결을 피해 버린 사람들에 대해서 전하시면서, 주님의 죽음으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섬기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육신의 담을 헐어 버려졌음을 밝히 보여주셨습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상관 없이 담대함과 소망으로 올 해 월드캠프를 준비할 마음을 우리 모두 가지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벽시간, 복음반, 오전 A.B 말씀, 선교사님들의 독일어로 직접 전해진 말씀들은 형제 자매들에게 너무 신선하고 귀한 시간으로 다가왔습니다. 오후 시간에 가진 성경퀴즈 그리고 명랑운동회는 다 같이 함께 하는 시간이었기에 무엇을 해도 형제 자매들에게 새롭고 즐거웠고, 형제 자매들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저녁 말씀시간후엔 부서별 그룹모임이 있었습니다. 장년, 부인, 청년, 학생별 그룹모임에서 서로의 간증과 말씀을 들으면서 들었던 마음을 나누는 동안, 서로 마음이 흐르고 생각이 아닌 말씀이 마음에 하나 하나 세워졌습니다.




저녁마다 가진 공연에도 부족하고 실수가 있어도 형제 자매들은 마냥 기뻐했고, 무엇을 해도 부족함을 채우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분위기가 더욱 무르 익었습니다.



일요일 날 연합으로 같이 봤던 예배를 성찬식을 끝으로 마치면서 우리 속에 계신 주님, 우리 선교회 가운데 일하신 주님을 우리 마음에 가득 채우고 갈 수 있었습니다. 올해 독일에서 가질 유럽캠프에 하나님께서 박목사님 신년사 말씀처럼 우리들에게 많은 자녀를 얻게 하실 줄 믿습니다. 주님이 주신 그 약속 안에서 가지는 독일 유럽캠프가 소망이 되고 또 형제 자매님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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