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월드캠프] “새로운 가족을 얻었습니다~!"
[태국월드캠프] “새로운 가족을 얻었습니다~!"
  • GNN
  • 승인 2012.02.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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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2 태국캠프에는 한국 대학생 400여 명, 태국 대학생 700여 명 외에도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 미얀마 등 동남아 여러 나라에서 온 대학생 380여 명이 참석했다. 한 주 간 많은 학생들이 문화공연과 그라시아스의 음악을 즐기고, 성경 속에 나타난 마음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에 변화를 경험했있다. 필리핀에서 온 메리 조이 델로 레이에스(18세, 마닐라시립대 전자공학과)와 엘리샤 마나약(17세, 마닐라대 대중매체학부) 두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번 캠프 때 전해진 마인드 강연을 통해 죄 사함을 받았다는 조이(왼쪽)와 엘리샤. 캠프 동안 선생님과 반 친구들이 꼭 가족처럼 느껴졌다고.

어떻게 이번 캠프에 오시게 되었나요?
메리: 저희는 모두 마닐라 시청의 추천을 받아 오게 되었습니다. 저희 둘 외에도 여학생 2명과 남학생 4명이 모두 시청의 후원을 통해 경비 일체를 지원 받아 왔어요(마닐라시청은 필리핀 IYF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월드캠프 등 행사 때마다 많은 지원을 한다고 한다).

IYF 행사에는 처음 참석하셨다고 들었는데, 캠프의 어떤 점이 좋았어요?
메리: 다 좋았습니다. 그라시아스의 공연을 보면서 기분도 좋았고, 영적으로도 행복했습니다. 다른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도 알게 되어 기뻤고요.
엘리샤: 특히 바이올린 연주를 보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어요. 미니올림픽이나 컬처 문화체험 박람회 등 오후 시간을 통해서도 세계의 친구들을 사귀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캠프의 프로그램들 중 가장 의미 있었던 프로그램을 꼽는다면.
메리: 마인드 강연이 가장 좋았어요. 또 반별 모임이랑 필리핀 복음반도 좋았구요. 그런 시간을 통해 성경에 대해 잘 알 수 있었고, 진리와 구원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거든요.
엘리샤: 저도 마인드 강연이 제일 좋았어요. 특히 그라시아스 합창단도 좋았던 게 공연 대부분이 찬양 공연이라 참석자들이 마음을 쉽게 열 수 있었다는 점이예요. 

죄 사함에 대한 확신을 얻게 해 준 성경구절이 있나요?
메리: 어제(목요일) 저녁 시간, 창세기 4장 15절에서 하나님이 가인에게 죽음을 면하는 표를 주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구원의 표를 주셨다는 말씀을 듣고 구원에 확신을 얻었어요.
엘리샤: 어제 필리핀 복음반에서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한복음 1:19)”라는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았어요. 남경현 선교사님께서 “예수님이 우리 죄를 다 사했는데 그 죄 사함을 안 믿으면 그것이 죄”라고 하셨는데, 구원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명사 초청강연 때 아프리카와 아이티에 대해 들었는데, 혹 그런 나라에 해외봉사를 가고 싶은 생각은 안 드셨어요?
엘리샤: 필리핀은 예전에 아시아 두 번째의 경제대국이었어요. 지금은 경제상황이 좀 안 좋은 편인데, 아프리카에 대한 영상을 보고 강연을 들으면서, 제 가 참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아프리카에는 배고프고 힘든 사람도 많다는데, 그런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어요.
하지만 해외봉사는 아직 IYF 학생들이 못 가 본 곳으로 가고 싶어요. 이미 다른 학생들이 갔던 나라는 복음이 전해졌을 테니까 복음이 더 활발하게 전해질 수 있는 새로운 나라로 가고 싶어요.
메리: 필리핀 사람들은 불평도 많이 하는데, 아프리카는 모든 게 힘든 것 같네요.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요.

반(드림 A-2) 자랑 좀 해 주세요.
메리: 저희 반은 선생님과 친구들이 모주 가족 같아요. 알게 된 지 얼마 안 되었는데도 문제가 있으면 서로 마음을 모아서 해결한답니다.
엘리샤: 서로 모두 다 친해요. 아까도 제가 속이 좀 불편했는데, 선생님이 “너는 엄마가 필요해”하고 안아 주셨어요. 진짜 가족을 얻은 기분이었어요.

월드캠프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관람할 수 있고 마인드 강연도 들을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인데, 벌써 캠프가 끝이 나 아쉬웠다고 한다. 짧지만 즐거웠던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올 7월 한국에서 열릴 월드캠프에서 꼭 만날 것을 약속했다.
한국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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