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다문화 가정을 위한 시민의 밤
[여수] 다문화 가정을 위한 시민의 밤
  • 황수민
  • 승인 2012.03.17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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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포근한 봄을 선사할 봄비가 내리는 3월 16일 저녁, 여수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시민의 밤이 열렸다. 광주 링컨 하우스 스쿨에서 준비한 각국 문화공연과 기쁜소식여수교회 학생회와 주일학교에서 준비한 댄스는 관객들을 남미, 인도, 아프리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보냈다.




마지막으로 한국을 나타내는 태권무와 부채춤으로 여행은 끝이 났고 글로리아 합창단의 ‘향수’는 고향을 그리워 하는 외국인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습니다.



주승용 국회의원은 “한국 다문화 가정의 외롭고 쓸쓸한 마음에 고향을 느낄 수 있도록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다문화가정입니다. 해외나가면 우리도 다문화가정 입니다. 여수에서 해양엑스포가 열리면 세계에서 여수를 다 알게 될 것인데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이해하고 돕고 사랑하며 받아드리는 여수가 되기를 바랍니다. IYF홍보영상을 통해서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제 아들과 딸을 보내서 마음을 넓히고 봉사를 하며 세계를 향해 눈을 떴으면 좋겠습니다. 박옥수 목사님께서 이렇게 풀륭한 일을 하고 계신 것이 감사합니다. 청소년 문제가 심각한데 많은 학생들이 IYF에서 활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라며 마음을 담아 축사를 했다.






IYF 광주,전남 지부장 이강우 목사는 여행간 아들에게 재산을 무사히 전달해주기 위해 집사에게 전재산을 물려주고 아들에게는 한가지만 고르게 했던 탈무드 이야기를 전했다. 아들이 아버지의 마음을 발견하지 못했을 때는 아버지를 원망하고 불평했지만 실제 아버지의 마음을 발견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우리의 마음의 세계를 그려주었다.



봄비가 대기중에 먼지와 황사를 제거하고 땅을 적셔 새싹이 돋아나게 하듯 4월 초에 열릴 기쁜소식여수교회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사람들의 마음을 적시는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다가오는 성경세미나로 이어져 마음에 꿈과 소망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의 싹이 틔워질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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