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희망을 전달하는 문화의 밤, Noche Cultral
[볼리비아] 희망을 전달하는 문화의 밤, Noche Cultral
  • 권유경
  • 승인 2012.04.10 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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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산타크루즈에서 약 한시간 정도 떨어진 볼리비아 Montero에서는 문화의 밤 행사(Noche Cultral)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볼리비아 사람들에게 각 나라의 문화와 함께 IYF를 알리고자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하여 약 20명의 학생들이 일주일간 합숙을 하며 문화공연을 준비했고,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교회에 잘 나오지 않던 학생들도 연습에 참여하며 교회와 연결되었다.

공연을 준비한 학생들이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직접 홍보하였는데 사람들은 한국인 단기선교사들을 보며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문화의 밤 행사는 라이쳐스의 건전댄스로 시작되었다. 다음으로 남미댄스 불레리아, 아프리카 댄스 투마이니, 인도 댄스 뿌레무 등 각 나라의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각국의 다양한 의상과 댄스는 모든 사람들을 즐겁게 하였다. 특히 한국의 절도있는 태권무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 공연은 함께 준비한 모든 학생들이 아프리카 아카펠라를 불렀다. 학생들의 미소와 아카펠라 사이의 켈렐레는 사람들에게 아프리카를 느낄 수 있게 하였다. 임권수 선교사는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몸이 건강하기 위해 밥, 운동, 잠 세가지가 필요하듯이 마찬가지로 마음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 자신의 한계를 넘는 연습, 다른 사람에 대한 믿음, 이렇게 세가지의 조건이 필요하다고 메시지를 전하였다.

이번 행사는 약 250명의 사람들이 참석하였고 특히 많은 학생들이 밝은 미소의 공연을 보며 IYF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많은 사람들이 IYF에 대해 묻기도 하고 사진을 찍기도 하며 자리를 함께 했다. 또 얼마전부터 시작된 아카데미 홍보도 함께 해 많은 학생들이 아카데미를 신청하였다.

남미의 청소년들은 어릴 때부터 문란한 성문화와 마약에 노출되어 있는데 이번 Noche cultral은 이들에게 건전한 청소년 문화와 하나님의 메시지로, 희망을 전달하는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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